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47453?sid=104
아사히신문은 대피소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피해가 큰 우키시의 한 대피소를 찾아 보니 500명이 넘게 머무는 공간에 제대로 된 침상이 없었다. 주민 대부분은 나무 바닥에 담요 한 장을 깔고 지냈다. 아내와 이틀 밤을 보낸 82세 주민은 골판지 침대라도 있었으면 편히 잤을 텐데 포기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인구 5만 명인 우키시가 올해 확보해 둔 골판지 침대는 40대뿐이다. 시청 직원조차 추가 물량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답했다.
위생 시설은 더 나빴다. 단수가 이어지면서 실내 화장실을 쓰지 못해 주민들은 몇 개 없는 야외 화장실과 이동식 화장실에 의존하고 있다. 씻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우키시 대피소에 마련된 임시 샤워실은 성인 한 명이 겨우 들어갈 크기인데 예약이 가득 차 이용 시간을 10분으로 끊었다. 이재민들이 가장 먼저 꼽은 요구도 씻고 싶다는 것이었다.
냉방은 사실상 없는 곳이 많다. 히가시 나쓰코 일본공산당 구마모토현위원회 부위원장은 야쓰시로 대피소를 둘러본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넓은 체육관에 선풍기가 겨우 세 대뿐이었고 견디기 힘들 만큼 더웠다고 적었다. 화장실도 매우 열악했다며 건강을 해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비교 대상으로 한국이 등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국과 대만, 태국이 과거 재난 때 운영한 대피소 사진을 구마모토 상황과 나란히 놓은 게시물이 올라와 100만 회 넘게 조회됐다. 세금은 훨씬 많이 걷으면서 대피소 수준은 이 정도냐는 지적이었다. 이 게시물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졌다.

세금은 많이 떼가면서 다 어디다 쓰는 거랍니까 💩
발전기 돌리고 있을거에요
그러니 냉방 취사 다 못하고 있겠지요
기사에 보시면 수도도 끊겼다는데 더더욱 문제네요
정답입니다.
일본이 대통령 양당제가 된다고 저 신세를 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사람 적게사는곳은 전기 도로 복구나 예산 분배도 잘 안될꺼에요
한국의 정치인들도 일본처럼 평생을 지들끼리 형님동생하며
내각제 하려고 암암리에 부단히 노력하지만
일본을 보면서 국민들이 어느정도 그 폐단을 보고있기에
쉽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단전, 단수 해제는 충분히 안전 보장되지 않으면 힘들어 보이네요.
그러게요 습해서 다 물먹었나... 골판지가 없네요
그 때만 해도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본받아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격세지감이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171118046000053
https://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28
뭘 기대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