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는 하염없이 비만 내리다가 순식간에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더운 날씨로 바뀐 걸 보면서 영화 날씨의 아이의 줄거리가 떠오르네요.
이상기후로 매일같이 비만 내리게 된 도쿄를 배경으로, 맑음 소녀라는 산제물을 바쳐 날씨를 원래대로 되돌릴 것인가, 아니면 한 명의 소녀를 구하기 위해 도쿄가 물에 잠기게 내버려둘 것인가의 갈등을 다룬 영화입니다.
어쩌면 어디에선가 서울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한국의 맑음소녀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그런데 이런 날씨는 가을 겨울 봄에는 아주 좋은 날씨지만 여름에는 극악의 날씨라는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