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구르기 하며 봐도 바오로… ㅎㅎ 바오로의 재등장씬은 진실을 꽁꽁 숨겨 반전의 충격을 노리기보다는, 어린 독자들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만 느슨하게 숨기는 변형된 '극적 아이러니'와, 본격적인 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지연'을 노린 연출이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