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개를 안락사 시킨 것에 괴로워 결국 자살한 수의사



오래 전에 알려졌던 자살했던 수의사 소식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대만 타오위안 동물보호소 관리자가 동물 안락사 약을 먹고 자살해 논란이 되었는데요. 자살한 쳉 친 - 제인(簡稚澄) 씨는 국립대 수의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 후 아무도 선택하지 않고 싶어했던 동물보호소에 지원하여 일해왔다고 합니다. 함께 일을 했던 동료는 그녀는 굉장히 활기차고 순진했다고 전했는데요.
평소 그녀는 주인들에게 벼려지거나 학대를 당한 유기동물들을 안락사시키는 일을 하며 많이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TV에 출연하여 안락사 시킨 동물 수를 폭로하기도 했지만 방송국 측에서 그녀의 폭로를 아름다운 도살자로 묘사하며 비난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더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시민단체들과 시민들의 협박 전화도 계속 받았다고 하는데요.
제인 씨는 유기견 입양에 적극적이었고 그녀의 동료는 안락사를 시키기 전에 몇 번이고 개를 안고서 눈물을 흘렸고 미안하다는 말이 항상 입에서 떠날 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인간의 삶도 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며 나도 같은 약물로 죽을 것이라는 유서를 남긴 후 안락사용 주사를 자신에게 투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실 별반 다르지 않은데요. 수의사 대부분이 안락사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전했습니다. 설문 응답자 157명에게 안락사를 시킬 때 괴로움을 느끼는 지에 대한 답변에 98.6%가 매우 그렇다 혹은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지자체 직영.위탁 보호소에서 근무한 수의사 48명중 91.9%는 유기.유실 동물을 안락사할 때 일반 안락사보다 더 괴로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방송인들은 시청률만 생각해서 앞뒤생각안하고 자극적으로만.... 기자와 똑같은 수준이죠
방송사에서 나쁜짓 했네요.. ㅠㅠ 사람이 너무 착해도 너무 힘들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경우가 많죠
생명에 대해 쉽게말하는 사람들도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도 모두 혐오스럽습니다
매립업무 하시던 분들 울면서 일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ㅠ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