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금 리벨런싱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국민 연금이 많이 매도 했다면 9천까지는 안갔을 수도
있지만 오늘 코스피가 3천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야구 경기 결과처럼 이시점에 투수교체 했다면...
대타 냈다면 하는 결과론과 비슷하네요.
정부가 ETF 열어주고 도박판을 만들어준건 정말 비난 해야합니다.
투자는 자유지만 올라갔을때는한없이 이번 정부 잘한다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떨어지면 반대급부를 생각했어야 합니다.
다만 레버러지와 인버스 둘다 열어줬으니 최종 피해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들이지만,
역대급 상승에 투자를 안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재명 정부가 저번 정부보다 너무 잘하고 있는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이정도로 급등락이 발생한건
정부의 주식정책을 잘못한 책임도 있습니다.
ㅋㅋ 그저 웃지요
이런거 대답 못하는게 이재명 지지자들의 현주소입니다
다만 너무 성과에 취해 리밸런싱을 유예했더라도 장 좋을때 조금씩 팔았어야 했는데..
이제는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되어버렸죠..
뭐 지금은 워낙 주가가 개박살나서.. 자동 리밸런싱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정부는 "어차피 우리덕에 오른건데.. 이제와서 예전과 비슷한 잔고로 떨어진들.. 그게 뭐가 문제라고?" 라는 태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지금 주식시장 대응이 한가한것도.. "우리가 목표했던 5천이상 올려줬는데.. 무슨 군말이 많아?" 라는 마인드일거 같고요
그런게 아니라면 지금의 정부 대응과 태도는 도저히 설명이 안됩니다
연기금들은 투명하게 자금 흐름이 나오는 편인데, 리밸런싱 안한다를 뉴스에도 나오게 되었으니.. 아마 선거전이었나요?
리밸런싱과 레버리지로 국장 다 털어먹었다고 볼 수 밖에요. 장마감전에 매수 장시작하고 좀 올리다가 매도 x 무한 반복
아닙니다. 리밸런싱은 아무도 욕안합니다.
코스피 9000을 찍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구간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게 쌓아 가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칭찬 또는 욕을 먹는게 이상하지 않죠.
그전에는 드러나게 개입한적이 없으니 손실나거나 수익이 적으면 국민연금공단을 욕했지 정부를 탓하지 않았죠.
5월부터 삼하닉이 갑자기 엄청나게 급상승 하기 시작했는데 연기금이 소극적으로 매도만 했죠 (팔긴 팔았습니다)
그런데 저 지점부터 연기금의 포폴에서 국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상승해지는 지점이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이때 삼하닉 주가를 대거 처분해서 포풀 비중을 맞췄을 것이고
삼하닉 주가는 오르긴 오르겠지만 갭상승보다는 상승폭을 줄여서 손바뀜이 일어나는 상태로 상승했을겁니다.
하지만 연기금은 국장 비중이 30%를 향해가는 와중에도 소극적으로 있었을 뿐이죠
하지만 연기금이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손바뀜이 일어날 틈도 없이 주가가 갑자기 2배로 뛰어버린 것이죠..
5월말이 되서야 삼하닉 불타는거 보고 대거 개인들이 매수에 나섰지만 이미 오를대로 올라서 고가에서 받아내게 되다보니 결국 하락폭이 이렇게 커지는 원인이 되었을겁니다.
연기금도 이때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니 주가가 폭락했을때 저점매수에 나설 여력이 부족해지는 원인이 되었고요
개인적으로 연기금의 투자 관점에서는 매도도 안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연기금의 패착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저도 원래 다소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결국 폭락이 이루어지니 아쉬운건 어쩔 수 없더군요
요약하자면 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최선의 구간이 있었지만 안했다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당연히 상승에 몰리는 수급을 고려해서 매도하게 되어있습니다..상승을 뒤집을정도로 매도하진 않아요.
상승폭을 줄였을지언정 하락시키지는 않았을겁니다
급상승할때 수급이 몰려서 그때 매도하기 좋은 타이밍이죠
욕먹더라도 국부를 지키느냐 못지키냐가 중요한거죠.
그리고 원칙을 지키면 핑계라도 있죠
그 보다 수익.
너무 짧은 시간에 주가가 올랐으니까요
지금 판게 잘못입니다
그전에 팔았어야 했어요 리벨런싱은 기본이라서 하긴 해야 했지요
그리고 리밸런싱 막아서 단기간 폭등으로 이득본게 누굽니까? 외국인들만 신나서 돈들고 튄거 아니에요?
오르는 동안 팔아야 할때 못팔고
못파니 떨어졌을때 못사고..
잘하는 국민연금 건들지 말고 알아서 잘 하게 놔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