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원전 정훈 교육 자료들이 있죠
특히 자칭 합리적이며 인터넷 커뮤로 현실을 배운 사람들이 많은 곳일 수록 자주 올라옵니다
탈원전을 선택한 유럽은 울면서 다시 원전으로 회귀 중이다 원전 짱짱
ai시대에 불안정한 친환경 따위로는 전력 수요 감당 안 된다 원전으로 가야 한다
이런 말들만 취사 선택해서 잘라오는데 전혀 현실이 아니고 안타깝게도 그런 분들이 바라는 세상은 현실에 없습니다.
원전을 쓰자는 건 말 그대로 원전도 쓰자는 거고 유럽, 미국, 중국 그 어디도 원전을 주력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국가는
없고 애초에 그런 정신나간 주장을 하는 건 경제적 자살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지금 시점에서 신규 원전과 친환경은 발전 단가 차이가 이미 넘사벽으로 벌어진 지 오래입니다.
그분들이 허구한 날 올려대는 유럽도 원전을 다시 쓴다는 주장과는 반대로 5년 전만 해도 태양광, 풍력과 원자력 발전 총량이 비슷했는데
26년 기점으로는 이미 2배 차이까지 벌어졌습니다. 2030년 기준이면 3배 이상 벌어지는 게 확정적입니다.
심지어 효율도, 단가도 이미 옛날 옛적에 추월 당해서 정신이 제대로 박혀 있다면 원전을 메인으로 밀 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신재생으로는 고정적 수요를 충당할 수가 없으니 원전도 돌려서 7:3~8:2 비율을 맞추자는 세계 대다수 나라의 방침은 흔들린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습니다.
유럽도, 미국도, 중국도 세계 모든 선진국들에서 재생 에너지와 원전의 발전총량은 날이 갈수록 벌어만 지고 있는데 대체 언제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그분들만의 세계를 가져와 정훈교육을 할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언제나 정훈교육에 열심인 커뮤식 경제에 능통한 분들은 우리나라는 지형이 어쩌고 날씨가 어쩌고 재생 에너지는 비효율 이러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나라들 중에서도 원전을 메인으로 삼겠다는 정신 나간 발상을 하는 나라는 단 하나도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 우리나라조차도 순수 효율만 보면 이미 재생에너지가 원전을 딴 지 오래됐고 원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막대한 전력을 24시간 내내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데이터 센터에 적합하다 외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한정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재생 에너지나 원전이 문제가 아니라 송전망이 한계에 달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 지방에서 남아도는 전기를 수도권으로 끌어오는 게 한계인 거지 원전이나 재생 에너지와 우리나라의 에너지 문제는 지금 1%도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원전 지을 거 아니면 이미 전기 남아도는 지방에 원전을 10개를 더 지어도 수도권 전력난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 독일이 원전 빨리 폐쇄했다가 외통수에 걸린게 마이너스 성장률 원인중의 하나라고 독일 총리가 말했다는데요
가스든 뭐든 원전 폐쇄 후회한다는 건 독일 총리잖아요 국가경제로 도박하면 안되죠 하긴 어느나라도 하는군요
원전은 무조건 쓰는게 좋다고 접근 하는 사람들이 있죠...
2. 그리고 그런 나라 중에서 Ai니 데이터센터니 하는 나라는 또 어디 있는지를 따져봐야죠.
상황과 안맞는 남의나라 이야기 해봐야 큰 의미 없습니다.
묘하게 다른 이야기를 가져다 붙여서 논점을 흐리는 말을 하시네요.
서울 한강물에다가 원전 식히기에는 인구밀도가 높아서 어렵다고 봐야죠..
신재생 늘려야하는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원전이 무조건 나쁘고 안써야하나 그거도 안맞다고 봅니다.
그전에 손정의가 이야기하던 아시아 슈퍼그리드(몽골에서 태양광 발전해서 중국 통해서 한국, 일본까지 HVDC 송전) 같은거 하면 좋겠지만 푸틴이 가스관 잠그고 싸우는거 보면 시진핑도 뭐 그런거 할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요즘 시대라..
둘다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