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한번에 다 매도한 분이 있는 듯 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고수 분들께서 듣기에는 겨울에 눈 오고 여름에 비 오는 것 같은 이야기를 해봅니다.
일시에, 매도 대상 전부를, 일괄 매도하지 마시고, 며칠이든 몇 시간이든 천천히 나눠서 매도 해보십시요.
매도도 분할해서 하시는 게 리스크가 분산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내가 미쳐 다 챙기지 못한 수익, 다 막지 못한 손실은, 일종의 보험료나 매매 비용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으면 좋고요.
작고 소소하지만, 20년 좀 안 되게 계좌를 유지해 온 경험 상 그렇더군요.
손이 좀 느린 편이라 매회 매매 자체를 소소하게 하기도 했고, 운도 좋았다 생각합니다. 건승과 성투 기원 드립니다.
각 개인의 자금의 규모와 운용 계획, 개인 성향, 시장과 업종과 회사를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다만, 타인이 시장과 종목 대해 하는 말은, 다 믿지도 마시고, 다 무시 하지도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기계적으로 몇회에 걸쳐서, 한번에 몇%씩 분할하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일괄적용이 가능한 정답이 있을까요? 업종, 회사, 시장에 따라 다 다르다고 보시는 게...
그래도 그 고민의 시작은, '나는 이 주식의 '손실제한주문(이익실현주문)'을 어떻게 설정할까?'에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 섹터 중 1차 매도선에서 25%, 2차 매도선에서 25% 매도를 자동 매도 설정해 뒀는데
1차 매도선이 생각보다 너무 너무 너어무 빨리 도달해서 25%가 매도된거에요.
그래서 놀란마음에 2차 매도를 취소 했는데....
그게 코스피로 치면 대략 7000...? 6900...? 정도 됩니다.
그냥 뒀으면 그래... 남은걸로 잘 물 타서 어떻게든 해보자 할텐데, (물론 지금도 그런 마음입니다만..)
ㅎ ㅏ... 정말... 왜 그랬을까요 ㅠㅠㅠ
이젠 남은 75%는 안고 가야죠... 휴 ㅠㅠㅠ
말씀대로 너무 다이나믹해서 또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씀 듣고 보니 감각이 좋고 기민한 타입의 투자자이면 티율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국장이 장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같은 돌에도 파문이 더 커지는, 연못 같은 상황인 것 같은데... 일단 저는 국장 쪽은 시야는 멀리 두면서 살피는 건 부지런히 하는 쪽으로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계좌 하나는 물려서 좀 털렸습니다. 하필 딱 자동 매도 설정이 제일 필요한 계좌의 자동 매도 설정을 빼먹었더군요. ㅜㅜ
올라 갈거만 생각하고 올인한거라 팔때도 패닉에 빠져 몽창 팔아버리니 손실만 커질뿐이죠.
내일 오전 상승장이면 다시 올인하는 반복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