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넘게 장염, 게실염
1년에 3-4번씩, 심한 피를 화장실에서 쏟아냅니다
최근 응급실도 한번 다녀왔고요
소화기내과 교수님이 그러더군요,
계속 불규칙한 식습관과 폭식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하다.
처자식을 생각하고, 소식하고, 커피도 되도록 적게 마시라고 합니다.
먹는게 유일한 낙인데요.
얼마전 유시민 작가님이
이런 방식으로 , 변화없이 가다가는 필연적인 실패가 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의사가 충고하면서,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골로간다고 하는데...
이런 종류의 충고아닌가요?
갑자기 정치적 발언으로 드리프트 해서 죄송합니다.
위나 그 아래쪽에서 타서(산화) 변이 까맣게 되고.
장출혈은 혈변입니다. 빨갛죠...이게 더 색깔은 무섭죠. 고대로 나오니까...
아프지마세요.
저도 같은 증상은 아니지만, 몸이 아파니 자연스레 식습관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뭘 바꿀려고 생각도 안한다면.. 뭐 결과는 뻔하구요. 요즘 약이 좋으니 좀 더 아프면서 살다가 죽습니다.
자신 아닌 환경을 바꾸는건 돈과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이건 패스~
제일 싸게 먹히는게 나 자신을 바꾸는겁니다.
저는 몸에 문제가 있고, 식습관 개선 안하면 죽는다고, 제 주변 사람, 직장 상사 등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모임이나 회식도 줄게 되었는데, 이게 건강 유지하는데 큰 것 같아요. 이 세상 모든건 내가 건강해야 의미가 있는것들 이더라구요.
장내 데미지나 부작용이 없다면...
치핵 수술해서 다 도려내고부터는 그 후 지금까지 8년 동안에 한두번 빼고는 피가 나온 경우가 없네요
출혈 = 손상이고, 그 손상이 잦고 반복해서 복구하다가 문제가 생기는게 암일텐데요...
위염, 장염,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기도 하구요
적게 먹고 활동을 많이 하는게 좋아요
여건 안되시면 집 거실에서 슬로우 버피 20회 씩 5세트 정도만 해보세요
커피도 가급적 공복에는 마시지 않는게 좋구요
저도 몸이 안좋으니 당연하던걸 못하게 되니 한동안 우울했는데 그냥 포기하니 좀 낫습니다
제 경우에는 맛있게 맘편히 먹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직접 아픈 경험을 하면 자연스레 트라우마가 되어 피하게 되는데 회복 불가인 경우에는 시작을 못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