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삼성의 스마트글래스에 실망했다기보다는 시장에 스마트글래스에 대한 뽐뿌를 주지 못할것 같아 실망입니다.
1-2년 전에 메타의글래스를 구매해서 1-2주일 사용해보면서 좋았던 점은
- 언제든지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 음악을 언제든 쉽게 들을수 있다
말고는 딱히 착용할 이유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은근히 무겁고 저렴하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고요.
그런데 이번에 발표한 삼성 스마트글래스는 메타의 글래스와 디자인면에서도 크게 달라진 점을 잘 모르겠고 시연하는 사례도 앞서 보여준 장점 말고는 딱히 일상에서 뽐뿌를 불러일으킬게 없더군요. 젠틀몬스터, 와비파커 계열이라 가격도 메타에 비해 저렴할 기대도 안들고요.
아마도 제가 기대하는 것은 영화 Her에 나오는 자연스러운 AI 에이전트와의 대화 기능일것 같은데 현실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실제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직은 좀 애매한 디바이스 같아요.
메타 실사용중인데 말씀하시는 자연스러운 대화는 가능합니다 1-2년전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꽤 됐습니다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문제 같아요
녹화시에는 녹화중임을 알려주는 LED가 점멸합니다
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안경쓴 사람들은 도수문제로 렌즈비용과 무게가 문제가 되서 어떨지 싶네요.
그냥 잠시 썻다 벗었다하면 생각보다 잘 안쓰게 됩니다.
역시나 안경을 일상적으로 안써본 사람이 기획한 상품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성공하기 힘든 상품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중국이 도전 정신이 뛰어나서 소수 소비자를 긁어줄 수 있는 제품이 나오는게 장점 같아요. 물론 내구성이나 그런건 LG처럼 기대 안 하는게 좋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