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에이코 토야마. 그녀는 최근 황혼이혼을 결심했다. / 사진촬영 : 유미 아사다 for CNN) LINK
11:00 KST - CNN - 출산율이 감소하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아시아 지역에서 황혼이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에이코 토야마는 결국 결혼생활 32년만에 남편과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결혼 생활 내내 일본의 여느 가정집과 마찬가지로 집안일과 보육을 도맡아 했다. 그리고 남편과 더불어 가족의 재정적 버팀목의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어했으며 심지어 사회생활, 구직활동까지도 관여하고 싶어했다. 그녀는 비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지탱한 것은 그녀의 두 자녀였다.
마침내 그녀의 나이 60세에 그녀의 자녀들은 모두 독립을 선언했고 남편은 별다른 질병없이 건강하다. 에이코 토야마는 이것을 기회로 보았다. 그녀는 이혼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했다.
토야마는 이혼 이후 그녀의 생활은 행복으로 가득찼다고 말한다. 그녀에게 후회는 전혀 없다. 그리고 토야마와 같은 사연은 일본에서 점점 흔해지고 있다. 미국과 같은 사회에서 황혼이혼은 그닥 큰 영향력이 없겠지만 일본과 같이 기대수명이 더 많은 국가들에게는 이는 중요한 의미가 된다.
(사진설명 : 2021년 4월 중국 베이징의 한 공원 / 사진촬영 : 쉔 치라이 via 블룸버그 & 게티 이미지) LINK
대한민국, 일본, 홍콩, 대만 과 중국 본토와 같은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출산율이 감소하는 한편,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때문에 황혼이혼의 급증은 이들 국가에서 오랫동안 성규범에 의해 제한적인 삶을 살아온 이들 국가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 재정적, 사회적 장벽에 직면해 있다. 과거 남성이 주도한 이혼요구는 이제 2024년들어 여성이 이혼을 신청한 비율이 남성에 비해 2배에 달한다.
이는 아시아 국가 정부들에게 큰 화두를 던져준다. 향후 10년이내 한사람 가구가 증가할 것은 분명하며 이경우 국가의 복지지출은 늘어날 것이 뻔하다. 또한 이러한 한사람 가구가 노년층에서 증가함으로 인해 마냥 노년층을 지원해야 하는 인구연령층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도 재고해야 한다.
1960~70년대 성장한 토야마와 같은 여성세대에게는 이혼은 낯선 단어였으며 사회적 터부시되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들어 더 많은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고등교육 수료자가 늘어나면서 변화는 감지되었다. 흔히 한국에서 1990년대 "X세대"라고 통칭되는 인구연령대가 50대에 접어들면서 한국은 더욱 이같은 변화에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 이들 "X세대"들은 1965년에서 1980년대에 출생하였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미국 TV를 비롯한 외국문물을 별다른 장애물없이 접하며 성장해온 최초의 세대들이다. 이들 세대들에게는 "가족적 의무"보다는 개인의 선택과 이익을 우선시하는 미국적 가치를 배운 세대이며 부모세대와는 다른, 더 많은 경제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혼에 대해 과거와는 다른 또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설명 : 에이코 토야마. 그녀는 이혼 이후 개인 유튜브 및 틱톡 방송을 시작했다. / 사진촬영 : 유미 아사다 for CNN) LINK
한국은 아시아 국가중에서 최초로 2014년에 국민연금 및 퇴직금이 이혼시에 자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이는 혼인기간동안 가사와 육아를 담당한 여성이 이혼시에 남편의 국민연금 수령액의 일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일본은 2007년에 유사한 개혁법안이 입법되었다. 반면 OECD 가맹국 한국과 일본 그리고 가맹국도 아닌 홍콩조차도 65세 이상 인구의 빈곤율이 가장 높은 것을 고려하자면 큰 의미를 가진다. 아시아 전통의 가치가 여전히 지배하는 일본, 한국이지만 그나마 이것도 여전히 전세계 평균보다는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여전히 서구사회는 이것을 깊은 성 불평등 사례로 지적한다.
아시아 전역에서 인구에서 가장 큰 공통요인은 장수이다. 아시아 국가 시민들은 이제 마지막 인생 20~30년에 대해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있다. 이혼은 더이상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라고 여긴다고 생각한다. 과거 이혼이 금기시되거나 인생의 실패라고 여겨고 주변 사회에서도 이같은 시각을 가지는 것은 더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인구 세대별 분석에 따라 대규모 밀레니엄 세대가 이제 은퇴 연령층에 접어들면서 다소 보수적인 포지션에 있는 밀레니엄 세대의 특성상 황혼이혼의 추세가 정체에 접어들 수도 있겠지만 밀레니엄 세대의 그 다음은 "X-세대"이며 황혼이온의 추세는 더이상 거스를수 없는 대세라고 전문가들은 단언한다. 그리고 에이코 토야마와 같은 사람들은 인생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더 활기찬 기회가 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오역이죠.
본문의 제목을 한글로 번역을 하면 "아시아 여성들이 50대와 60대에 남편을 떠나는 이유" 입니다.
그리고 서로 다 큰 성인인데 사생활을 존중해야죠. 제 집사람은 제 NAS에 무엇이 저장되었는지 모르고 (귀찮아서 알려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저도 제 집사랑 카톡에 뭐가 오는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미워지지 않도록 제가 신경써서 마당쇠 역할을 하면 서로 계속 좋아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입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힘들어지니 적당히 서로도우며 자기몫을해줘야하죠.
은퇴후에도 기존처럼 전적으로 맡기고 가끔 감독만 하면 쉽지 않긴하죠.
저희 부모님도 아버지가....거의 집에계시고 삼시세끼 다드셔야하는데
집안일을 잘 안하세요. 어머니는 외향적이라 성당모임도 다 참석하시고
친구들도 많고 여행다니는것도 좋아하시는데 아버지 밥때문에 당일치기도 쉽지않고...
아버지는 여행도 안좋아하셔서 그냥 집에 있고 싶어하시구요.
어머님도 이제 나이드셔서 전같지 않고 마트장보고 이래도 도와주질 않으시더라고요....ㅠㅠ
옛날분이라 그러려니 하는거지, 요즘같으면 황혼이혼 당하지 않을까 생각 가끔했어요.
인생은 쉽지가 않군요..
부부는 평생 친구이니 서로 돕고 건강도 챙겨 주면서 이해하고 힘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