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최근에 편의점을 개업했는데..
새로 뽑은 알바가 첫출근해서 무단취식을 하거나..
새벽시간에 잠을 자거나... 그러더라구요........헐
사촌동생이 얼굴이 만만한 인상은 아닌데도 그정도면...
저같이 보는 사람마다 "선하게 생겼다..!!".. "인상 좋다" 고하는
제가 편의점을 하면 더 만만하게 볼거 같아요...ㅎ
제가 유난히 말도 부드럽게하고, 인상도 만만해 보여서..
복싱을 오래도록 배우고..
복싱 스파링 사진을 카톡에 올려두고 사회생활을 했습니다.ㅎㅎㅎ
너무 무난하고, 선한인상, 만만한 인상은 사회생활/조직생활하는데 그닥 도움은 안됩니다. ㅡ.ㅡ;;;;;
그냥 일요일밤에 뻘글이었습니다. ㅎ
부하직원들에게 "선량한 인상" = 호구로 보이기 십상이더군요
제가 그런 인상이라 사는게 좀 힘들어요 ㅠㅠ
길거리에서도 전단지랑 각종 도를 아시나요, 오만가지 잡상인이 저만 노려요. 심지어 외국인 여행객들은 여럿이 줄서서 한팀씩 저에게 각종 질문과 여행꿀팁 이런거 물어보고...
엊그제는 마트에 갔는데 저더러 뭘 찾아달래서 못 들은 척 했더니 여기 직원(?)은 불친절하다는 욕을 뒤에서 하더군요 ㅎㅎ
선한 인상이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질겁니다
기준 정해서 선 한번 넘거나 쓰리아웃 제도 같은 거 만들어서 그거 넘으면 과감하게 인연 끊는 연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주변에 나를 이용해 먹는 사람만 남습니다.
위에 정해인 예가 나왔지만, 정해인 순하게 생겼지만, 몇몇 인터뷰를 보면 상당히 기가 쎈 느낌이더라구요. 팬들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태도와 말투 단호함.. 이런 게 제일 중요합니다.
요상하게 사회 나올 때부터 피해의식과 강력한 자존감을 같이 갖고 나오는 듯 해요. 두 개가 한 사람에게서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신기하게 생각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