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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부동산 보유가 약탈? 18

7
2026-07-26 02:00:59 수정일 : 2026-07-26 05:40:17 104.♡.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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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보유세에 관한 어느 분의 글을 읽고 쓰는 글 입니다. 


김X유 교수는 부동산 (보유=)투기는 약탈이며, 부동산 과세강화를 통해 자본과 인재를 생산부문으로 돌려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분의 정확한 워딩은 “부동산 투기는 약탈”이지만, 부동산의 자연독점적 성격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면 단순히 보유만 해도 투기적 불로소득이 발생한다는 경제학적 관점입니다. 


투기건 보유건 가격상승분에 대해서는 같은 관점으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지요.  


그럴듯한 말이지만,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이미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세금으로 자본의 흐름을 돌리려 할 때 결국 약탈당하는 것은 결국 청년들과 무주택 서민들입니다. 

집주인에게 보유세와 양도세를 강하게 매기면, 그 세금은 온전히 소유자의 부담으로 남지 않습니다. 

경제학의 기본원리인 조세전가 현상 때문입니다. 

집주인들은 늘어난 세금부담을 월세전환 및 인상을 통해 세입자에게 떠넘기게 됩니다. 

결국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고 청년 세대를 돕기 위해 도입한 징벌적 세금이 오히려 생산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무주택자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또 한 가지,


세금을 때린다고 돈이 공장(주식시장 포함한 생산현장)으로 흘러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동산 과세를 강화해 수익률을 떨어뜨리면 그 자본이 자연스럽게 실물, 제조업 등 생산부문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가정은 지나치게 순진한 탁상공론입니다. 

이런 소리는 이X수 같은 어벙한 분들이 주로 주장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입니다. 


자본은 세금이 낮은 곳이 아니라 위험대비 기대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저 미친X 널뛰기하는 코스피? 포겟어바웃잇) 

실물경제나 기업 투자의 수익성이 낮고 규제가 촘촘한 상황에서 부동산만 때린다면, 자본은 제조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 부동산이나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유출(Capital Flight)되거나 지하경제로 숨어버립니다. 


김X민 교수(글쓴 분이 인용한 또 다른 서울대 교수)는 자동차세와 비교하며 보유세 정상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런 류의 비교를 가리켜 전형적인 비교대상의 오류라고 합니다. 


필수재인 주택과 소비재이자 감가상각재인 자동차를 비교하는 것 부터가 넌센스 입니다. 

자동차세와 주택 보유세를 단면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조세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소유하는 순간부터 가치가 떨어지는 감가상각 소비재인 동시에, 배기가스(환경오염)와 도로 파손, 교통체증 등 사회적 비용(부정적 외부효과)을 유발합니다. 


자동차세는 이를 교정하기 위한 교정세(Pigouvian Tax)의 성격이 큽니다. 

반면 주택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필수재입니다. 

가치가 오르든 내리든 누군가는 반드시 거주해야 하는 필수 인프라에,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사치성 소비재와 동일한 잣대로 징벌적 세금을 매기는 것은 조세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제가 지난 번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한국의 주택 보유 실효세율(약 0.1%)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산세(보유세)만 뚝 떼어 이런 주장을 전가에 보도처럼 활용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행위입니다. 

더구나 정치인도 아닌 학자가 그렇게 정직하지 않아서야 되겠어요? 


조세 형평성을 논하려면 조세 총부담(Total Tax Burden)을 봐야 합니다. 


한국은 집을 살 때 내는 취득세와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가 OECD 국가 중 압도적 최상위권입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보유세가 높은 국가들은 대부분 거래세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아 자산의 유동성이 보장됩니다. 이런 나라들은 상속세가 아예 없거나 공제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지난 번에 캐나다에 사신다는 어느 분이 사망시와 캐나다 세법거주자 지위 포기시 CRA가 적용하는 Deemed Disposition에 대해 잘못된(과장된) 이야기를 하셔서 제가 다시 설명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보유세만 떼어내서 낮다고 주장하며 이를 올리자고 하는 것은 살 때도 팔 때도, 그리고 가지고 있을 때도 국가가 세금을 뜯어가겠다는 가혹한 논리입니다.


참, 그리고 양도소득세가 거래세냐 아니면 소득세냐를 따지는 논쟁이 있던데, 조세를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일반인들은 이런 천하에 쓰잘때기 없는 논쟁에 말려들 필요가 없습니다. 

분류상 소득세일 수 있으나 양도소득세는 거래시에만 발생하는 일회성 세금이므로 통념상 거래세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보유세를 높히려면 거래세를 낮추라”는 국제기구와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거래세를 낮춘다면서 양도세는 소득세니까 쏙 빼고 취득세만 감면하는 개꼼수를 부리지 못하도록 양도소득세가 거래세의 중심축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원래 보유세는 인프라 사용료를 의미하지만 한국 증세론자들의 머릿속에서는 소유주가 올린 적도 없는 집값의 미실현 이익에 대해 매기는 세금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집값이 명목상 올랐다고 해서 당장 소유자의 통장에 현금이 꽂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일종의 간주처분에 대한 과세 개념인가요? 사고방식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쨌든 과도한 보유세는 평생 일해서 집 한 채 마련하고 은퇴한 고령층의 경우, 소득이 끊긴 상태에서 공시가격 상승만으로 수백만 원의 세금 폭탄을 맞게 됩니다. 이는 실거주 목적의 장기 보유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보유세보다 더 큰 문제는 비거주 주택에 부과하려고 하는 약탈적 양도소득세입니다. 

양도소득세 인상이 부르는 최악의 결과는 동결 효과(Lock-in Effect) 입니다. 

김X유 교수는 부동산이 공급이 제한된 자연독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 말 자체는 맞습니다. 

그렇다면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제한된 매물이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유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면 다주택자나 비거주 장기 보유자들은 집을 팔지 않고 자식에게 증여하거나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특히 비거주 1 주택자들은 세입자들을 내몰고 ‘불필요한 거주’를 선택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북미 시민권자들이 거소증이나 복수국적을 활용하여 자신의 조세관할지역을 한국으로 옮겨 자신은 ‘쓸데없는 한국거주’를 하면서 정작 그 집에 살아야 하는 세입자를 내쫒는 경우입니다. 


이런 현상들이 몰고오는 비극을 경제학에서 동결효과라고 부릅니다. 부동산 용어로는 매물잠김이라고 부릅니다. 

세금 때문에 시장에 (매매든 임차든)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 제한된 공급 속에서 가격은 오히려 폭등하게 됩니다. 

트리플 폭등의 적나라한 이유입니다. 


결과적으로 청년들과 무주택자들의 주거안정을 말살하고 그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사다리 자체를 걷어차 버리는 최악의 부작용을 낳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최악의 시나리오는 지난 5 월부터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두 교수의 지적대로 부동산 자본소득의 구조적 문제는 해결해야 하지만, 

그 처방이 단순히 보유세와 양도세 인상이어서는 안 됩니다. 


조세 형평성과 시장 정상화를 원한다면, 보유세 현실화를 논하기 전에 반드시 거래세(양도세/취득세)의 대폭 인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퇴로(양도)를 열어주어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게 만들어야만 집값이 안정되고 청년들의 자산형성 기회가 열립니다. 

세금으로 자본을 통제하려는 발상은 결국 시장의 역습(조세전가와 매물잠김)을 불러와 가장 취약한 계층을 먼저 타격할 뿐입니다.


서울대 교수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며 그럴듯하게 둘러댄다고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 주는 세상은 오래전에 지나갔습니다. 


제 주장은 간단합니다. 

재산세(보유세)는 적절한 수준으로 올리세요. 

불만없고, 합리적 수준이라면 제 양심을 걸고 조세전가 안 합니다. 

다만 약탈적 양도소득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선진국 수준으로 합리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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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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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냐?
IP 92.♡.2.173
07-26 2026-07-26 02:49:13
·
오 우리나라 관심 많으신 외국인분!
또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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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116.42
07-26 2026-07-26 04:37:30 / 수정일: 2026-07-26 05:07:00
·
@우냐?님

굿모닝

국가에 자아를 위탁하거나 국가라는 집단 뒤에 숨지 마세요.
클리앙에도 몇몇 분 보이는데,
문화가 달라 이해를 잘 못할 수도 있지만,,
인식의 주체는 개인이고, 국가라는 공동체는 그 다음이예요.
이상하게 이 순위의 선후관계를 잘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다문화와 다양성을 사회 시스템 내부로 포용하며 발전하는 단계가 미숙한 사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한국의 온라인 공간은 가끔 극단적인 배타성과 혐오를 배출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걸 이해하고 나면 외국인 어쩌고 하는 댓글이 좀 부끄러워 질지도 모르겠어요.

이재명 대통령이나 리버럴 정당을 지지하면 저절로 진보가 되는게 아니고요.
위선으로라도 비포용적 언어와 행동을 삼가는 게 진보적(?) 클리앙 회원의 기본 자질이예요.
모아레스
IP 176.♡.19.124
07-26 2026-07-26 03: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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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116.42
07-26 2026-07-26 04:44:54
·
@모아레스님
빈댓글은 클리앙의 백신이랍니다.
곱블린
IP 182.♡.121.94
07-26 2026-07-26 05:14:30
·
좋은 글입니다. 부동산 투기가 약탈이 아니고, 세금이야말로 합법적 약탈이죠. 내 자산을 얼마나 어떻게 빼앗기는지에 따라 행동양식이 변하게 되고, 정부는 세금정책을 펼거면 이를 아주 잘 예측해야 할겁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원하는 의도와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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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116.42
07-26 2026-07-26 05:31:17
·
@곱블린님
부동산 대토론회 보니 토지를 공유화하고 건물만 분양하자는 주장도 있던데,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수도권 지역 토지수용비용만 5 천 조 원에서 1 경 원 정도가 들거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사실상 예산집계 불가죠.
가등기 가처분 근저당 가압류 등등 온갖 종류의 설정 말소비용과 절차의 복잡성은 제외하고라도 말이죠.

부동산 문외한인 줄 알았던 이재명 대통령께서 여기에 대한 입장만큼은 단호하더군요.
토지공유를 영구적으로 하는 것은 자본주의적 시장심리의 본성과 선거민주주의 제도가 갖는 한계상 불가능하다고요.
대통령께서 이렇게 직접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대통령의 언어를 구조적으로 바꾸면 이런 말이었습니다.
대토론회에서의 대통령이 말씀이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했는데 대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요 부분은 합리적으로 들렸습니다.
앙드레신
IP 211.♡.152.117
07-26 2026-07-26 06:26:04
·
보유세를 논할 때 꼭 나와야 하는 조세는 증여상속세를 포함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보유세을 낮게 유지할수 있었던 이유는 부동산 상승등의 미실현 이득의 사후 정산개념으로 증여상속세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보유세이야기하면서 꼭 끌어다 쓰는 뉴욕은 상속세가 없다시피 합니다. 조세 총지출을 기준으로 보지않고 부동산에만 국한에 보는것은 근시안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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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116.42
07-26 2026-07-26 07:23:54 / 수정일: 2026-07-26 07:26:50
·
@앙드레신님
저는 전세를 받지 않습니다만, 마찬가지로 지금까지는 전세제도가 있었기에 전세가 월세를 억누르는 효과가 있어서 낮은 월세가 가능했던 것 입니다.
비거주 주택에 대한 보유세를 얼마나 올릴지 모르겠지만 보유세가 뉴욕수준이 되면 임대수익률도 거기에 걸맞게 4 퍼센트 ~ 5 퍼센트 사이에 형성될 겁니다.
비강남 평범한 20 억 짜리 아파트 월세가 800 만 원에서 1,000 만 원대로 형성되는 임대시장을 예전에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유독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이념적 교조주의에 갇혀 있는것 같다는 인상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누구의 조언을 받아서라기 보다는 그의 쉽지 않었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의 어떤 기억들에서 그런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짐작도 들지만 그건 알 수 없고요.
과거 임대주(?)들과 관련해 특별히 나쁜 기억이 있었을까요?
장특공 이야기하면서 다짜고짜 ‘오래 투기했다고 깎아줘요’ 하는 말을 하실 때 보였던 그 싸늘한 표정과 말투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군요.
그건 단순히 정책에 대한 신념에서 나온 말투나 표정이 아니었습니다.
전 제 느낌(인상)을 믿는 편입니다만, 부디 제 그런 느낌이 기우였기를 바랍니다.
대통령 업무에 어떤 트라우마나 오기가 개입되어서는 안 되고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주류든 뭐였든 제가 오랫동안 지지했던 민주당의 대통령이니만큼 적어도 실패하지 않은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07-26 2026-07-26 07:31:47 / 수정일: 2026-07-26 07:34:35
·
아. 집 가진 사람들이 약탈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나 보네요. 참신한 관점 잘 배웠습니다. 오프라인가서 얼굴 신상 까고 이런 주장 하면 어떤 소리 들을까 참 궁금합니다.
그리고 청년이나 무주택 서민들은 빌라나 비강남은 집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지요. 강북이나 경기도권에는 10억 언더 아파트 많고 강남이라도 빌라로 찾아보면 5억 언더 많습니다. 투자차익이 목적이 아니라 주거안정이 목적이면 얼마든지 옵션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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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116.42
07-26 2026-07-26 07:46:04 / 수정일: 2026-07-26 08:29:59
·
@섬마을생산직님
제 관점이 아니라 아래 다른 분이 올린 글에서 어느 서울대 교수가 비슷한 주장을 했다고 하더군요.
하도 궁금해서 그 교수가 출연한 언더스탠딩인가 하는 유튭에 들어가 긴 강의까지 들어보았습니다.

저는 서울의 진짜 매력이 강남이 아닌 강북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투자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나요?
저는 본문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게 아니고요.

예를들어 20 년 30 년 전에 살려고 산 집이 어쩌다 보니 비거주가 되었고 한 번도 공실없이 세입자들에게 세를 주었고,
혹은 수 십 년 전에 상속을 받아 매각하는 대신 세를 주어왔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시니어가 되었고,
혹은 직장때문에 교육때문에,
혹은 부모님때문에,
혹은 자기가 살지 않는 지역에 국회의원이 되어서,
혹은 대통령에 당선되어 관저로 가는 바람에 비거주 1 주택이 되었는데,

이 사람들이 계곡에서 돈뜯는 양아치 취급을 받거나 '불로소득 노리고 오래 투기한 투기꾼 취급을 받는게 온당하다고 생각하느냐 ,, 이런 말들이었습니다.
리트리셈
IP 210.♡.16.108
07-26 2026-07-26 07:36:15
·
보유세를 높히려면 거래세를 낮추라”는 국제기구와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거래세를 낮춘다면서 양도세는 소득세니까 쏙 빼고 취득세만 감면하는 개꼼수를 부리지 못하도록 양도소득세가 거래세의 중심축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아니요 거래세에서 양도소득세는 빠지는게 맞습니다. 어거지로 끼워넣지머세요

양도“소득세“ 잖아요.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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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116.42
07-26 2026-07-26 07:51:15
·
@리트리셈님
긴 글에 묻힐까봐 붉은 고딕으로 강조한 그 문장을 다시 상기시켜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도 다시 복창,,

"보유세를 높히려면 거래세를 낮추라”는 국제기구와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거래세를 낮춘다면서 양도세는 소득세니까 쏙 빼고 취득세만 감면하는 개꼼수를 부리지 못하도록 양도소득세가 거래세의 중심축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korinh
IP 211.♡.90.157
07-26 2026-07-26 08:21:20 / 수정일: 2026-07-26 09:12:20
·
본인이 사야할 집은 서울 외곽인데 강남 마용성 예로들면서 그 지역 유주택자를 악마화하는 사람들
본인은 핵심지역 살면서 유투브 나와서 유주택자 악마화하면서 조회수와 출연료 털어먹는 사람들
본인은 권력을 쥐고 부동산 정상화를 외치면서 정작 자신은 온갖 편법을 써서 자기배를 채우는 사람들이야 말로
21세기 약탈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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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116.42
07-26 2026-07-26 09:11:35
·
@korinh님
리버럴 진영(여기 용어로는 진보진영)에도 그런 사람들 많죠.
40 대 이상 리버럴 진영에 있는 분들이 부동산 문제를 제대로 말하지 않는 이유는 말을 꺼내는 순간 진영의 비주류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자기와 관계없는 이슈라 잘 모르거나,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구요.

부동산 실패로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이유가 자기 이해관계 때문 아니냐는 비판도 할 수 있지만,
모든 주장은 자기 스탠스와 이해관계를 토대로 형성되는 겁니다.
단 그 주장에는 논거가 분명해야 하고 논쟁은 신사적이어야 하며 감정을 드러내거나 메신저를 공격하는 촌스러운 짓을 해서는 안 되지만요.

정부가 실패한 건 사실이고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빡고양이
IP 59.♡.198.68
07-26 2026-07-26 08:35:40
·
부동산 대부분의 가치는 건물값을 빼고나면 SOC에서 오는거라 최소한 국가와 일정비율로 수익을 나눠야죠.
자기들의 공으로 가격이 오르는게 아닌데도 수익을 온전히 자기가 차지하는 건 자본주의가 아니죠.
국가의 지분만큼 세금으로 거둬가는 걸 우리는 세금이라고 부릅니다.
clipboard
IP 104.♡.116.42
07-26 2026-07-26 09:15:37 / 수정일: 2026-07-26 09:17:18
·
@빡고양이님
그 배분비율을 최대한 높인게 현재의 양도소득세 체계입니다.
아직 개악하지 않은 세법을 기반으로 국가가 가져가는 그 지분조차 너무 과도하다는 게 국제기구의 의견입니다.
물가인상반영 당연히 해야 하고(장기보유특별공제가 괜히 만들어진 제도가 아닙니다), 자기집만 오른 게 아니므로 새 집으로 이사가는 실거주자의 경우 양도소득세는 제로로 하는 게 맞습니다.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선진국들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비거주주택은 수도권의 경우 거주자 절반에 달하는 (서울은 55 퍼센트) 임차수요를 감당하는 공급자입니다. 시장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세금이 변동되면 반드시 그 부작용이 임차인들에게 떨어지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대통령이 이런 사정 싹 무시하고 지난 1 월 말부터 X에 계곡정비보다 부동산이 쉽다느니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느니 다주택자 비거주자 다 투기세력이니 세금으로 때려잡겠다고 난리법석을 떨다 지방선거 패배하고 삼중폭등 직격탄을 맞은 무주택자들의 곡소리가 서울 하늘을 온통 뒤덮는 사태가 벌어진 거죠.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가뜩이나 압도적으로 높은 현재의 양도소득세를 개악해서 비거주 장특공을 없애거나 축소하고 보유세까지 차등중과하겠다는 건 일종의 정책비행에 속합니다.
cutecat
IP 125.♡.128.128
07-26 2026-07-26 1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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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든 양도세든 법에 기반하여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소급적용은 금지되는게 법적 안정성이고 시행일 이후 새롭게 보유하는자에 대하여만 과세하면 정당한 조세지만 소급적용하면 그것도 특히 미실현 소득에 대해 소급까지 시키면 그게 바로 약탈이라 봅니다. 감면혜택을 축소한다던가 하는 조치는 소급적용을 정당화 하는 하나의 방법인데 그게 양도세엔 통하지만 보유세는 감면 받고 있는게 아닌 신설임으로 기존 보유자에게 적용은 재산 강탈이니 그것에 반대하려면 자유민주주의세력을 지지할 수 밖에 없게 되지요.
나그네44
IP 61.♡.192.202
07-27 2026-07-27 13: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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