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 KST - AP통신 - 영화에서 약자를 도와주며 도시를 구하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현실세계에서도 벌어져 미국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미 아칸소주 존스보로 경찰은 길거리 신호등 단속 CCTV에 촬영한 한 영상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휠체어를 탄 한 장애인이 6차선 횡단보도를 건너려 애쓰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러나 힘에 부친 나머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찰나 신호대기하던 빨간색 JEEP 차량 운전석에서 스파이더맨이 뛰쳐나와 이 장애인을 도와주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테마파크 공원에서 일하는 크리스토퍼 헬렌탈(20) 씨로 당일 그가 근무하는 테마파크에서 슈퍼히어로 행사장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근무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크리스토퍼 헬렌탈 씨는 그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고 행동한 것 뿐이라며 당시엔 신호가 바뀌전 안전하게 그 장애인을 도와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하니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던 것 같다며 이후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이런 행동을 했으니 보기엔 꽤 웃기겠구만" 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존스보로 경찰이 해당 영상을 올린 후 수만개의 좋아요 표시가 쌓은 가운데 존스보로 경찰서 대변인 샐리 스미스는 "경찰생활 7년동안 이런 감동적인 경험은 처음"이라고 AP통신에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헬렌탈 씨가 근부하는 테마마크 직장상사 패기 마겔은 영상을 보고 한눈에 헬렌탈 씨라는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그런 좋은 일을 하는 것도, 그런 의상을 입고 선행을 하는 것도 헬렌탈 답네요. 그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