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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 너무 달아여

rainydayJune · · 수정

조회 3,575 · 공감 8 · 댓글 27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식당에서 파는 음식이 너무 달아 졌습니다.

옛날에도 이렇게 달았던가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TV 에 언더커버 쉐프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거기 나오는 여자분 쉐프가 중국 가서 볓번이나 직원식을 만드는데

매번 사람들이 너무 달다라는 평가를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달게 만드는 걸 보고, 평소 음식 만들때 기본적으로 설탕이나 물엿을 과하게 넣는 습관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시중에 식당을 가든, 반찬 거게를 가든 음식이 기본적으로 단짠입니다. 코다리조림, 심지어 닭볶음탕도 달구요. 조림류는 말할 것도 없고, 어떤 곳은 김치도 달게 만듭니다.


세월이 흐르다보니 이제는 가정에서 만드는 음식에도 설탕이나 물엿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냥 한국 음식의 전반적 경향인 것 같아요.


쉐프들도 단맛을 좀 줄이는 식의 요리를 했으면 하는데 요즘 요리프로나 예능 프로에서 음식 할 때도 쉐프 분들이 일단 달고 짜게 만드는 방식으로 가는 것 같아요.


TV 에서 나름 유명한 요리사라는 분들도 항상 단짠 식의 음식을 만드는 것 보고, 좀 아쉬운 마음에 적어 봤습니다.


심지어 한식 종류의 음식도 너무 달게 변한 것 같아 좀 안타까웠습니다.


위에 언급한 프로를 보는데 중국도 그렇고 이탈리아도 그렇고 절대 달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조금만 달아도 현지인들이 달다고 바로 말하더군요.


가끔 멕시칸 음식 시켜 먹는데 한식에 비해 훨씬 달지 않아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댓글 27

  1. 으할할할 · · 공감 2
    장례식장에서 먹었던 소고기 무국이 달아요... 설탕 넣는다고 합니다...
  2. 브렛 · · 공감 5
    ’나여~“ 그가 다했다고 보진 않지만 트렌드는 확실했죠.
    외려 황교상은 옛날부터 한국 외식 달다고 비판하시던 분이 였는데...
  3. rainydayJune ·
    @브렛님
    차마 글에는 적지 못했으나 격하게 공감합니다.
  4. 어머 · · 공감 4
    해외살면 더 느낍니다. 해외에서 먹는
    한식에 비해 국내 한식이
    너무 달아요

    심지어 김치찌개도 달게 느껴집니다
  5. rainydayJune · · 공감 3
    @어머님 맞습니다. 국내 한식이 더 단 것 같아요. 전 이게 몇몇 스타 쉐프들과 예능 프로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 어머 · · 공감 2
    @평양시청민원과님 아뇨 국내 한식이
    더 달아요
  7. 김메달리스트 · · 공감 1
    @평양시청민원과님 한국의 한식이 더 달다는 의미에영
  8. 평양시청민원과 · · 공감 1
    @어머님 엇 제가 잘못 읽은거였네요 흑흑 죄송합니다ㅠ
  9. 빼떼기 · · 공감 1
    음식이 계속 달아지니 단맛을 못 느끼는 듯 합니다
    예전에 맛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단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맛에 둔감하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매운맛에 둔감하더군요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은 쓴 맛에 엄청 예민하게 반응하구요
  10. Youtube · · 공감 5
    달고 짜고 맵지 않으면 망하거든요.
    한국 음식이 점점 자극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아요.
  11. jj34 · · 공감 1
    짜게 만들면 덜달게 만들수 있는데 짠걸 싫어해서 단맛이 강해지죠.
  12. NoaeC · · 공감 4
    백종원씨가 원조 아니었나요. 그 이후 음식들이 다 달아진 느낌 입니다. 그래서 이집이나 저집이나 다 그맛이 그맛 처럼 느껴져요.
  13. mindinblue · · 공감 5
    이게 골목식당 프로그램 백종원씨 유명해지면서 이렇게 되었다는 말들을 종종 하더군요;;
  14. 밤에어둠 · · 공감 3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 서는 잘팔릴 스타일로 만드시는 거죠.
  15. 동주리 · · 공감 2
    점점 달아지는 트렌드는 백씨 이전부터 있어왔죠. 2000년대 중반에 식당 알바를 하는데 점장이 김치에 설탕 팍팍 넣어라, 그래야 손님이 더 좋아한다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저도 달아진 한식 싫어요. 깊고 오묘한 맛이 단맛에 다 가려져서 이도저도 아닌 들큰해지는게..
  16. 니히리 · · 공감 2
    외식은 예전에도 달았어요. 정말 문제는 집밥이 달아졌다는 거겠죠. 집밥 레시피에도 설탕과 물엿이 거의 필수로 들어가요.
    누구 탓을 할 수가 없는 게 사람들이 맛있는 걸 먹고 싶어해요.
  17. Lithium · · 공감 1
    그렇지 않으면 안 팔린답니다.
  18. egmont · · 공감 2
    음식은 더 달아지는데 정작 달아야되는 디저트는 단맛이 없어지는 게 트렌드인것 같아요. 외국에서 디저트로 케익 같은거 먹어보면 정말 달더라구요.
  19. 쿠쿠쿠우 ·
    @egmont님 안 달다...에 집착하죠 ㅋㅋ
  20. Harugun ·
    @egmont님 메인을 달게 먹으니, 디저트는 반대로 안 달아야겠죠 ㅠ 둘다 달면...@@;;
  21. 가을길 · · 공감 1
    저는 시판이든 집이든 제육볶금은 먹지 않습니다. 너무 달아서
  22. 에리카 ·
    끔찍하죠…
  23. blumi · · 공감 3
    매워지면서 보강을 위해 더 달아지는것 같기도하고,
    어릴때부터 액상과당이 잔뜩 들어간 음료들을 접하다보니
    그정도 단맛 아니면 맛이 없다 하는것 같아요.

    얼마전 집에서 주먹밥을 만드는데 시판 주먹밥 양념이 너무 짜서 반만 넣고
    나머지는 소금후추로 간을 추가했더니 맛이 뭔가 없다는거에요. 저는 괜찮았거든요.
    설탕을 아주 살짝 쳐줬더니...그제서야 맛있다고 잘먹더군요......이래서 식당들이.....
  24. egmont ·
    그리고 설탕을 따로 안넣는다고 해도 거의 모둔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장, 고추장 등을 만들때 엄청난 섵탕이 이미 들어갑니다.

    외국 음식은 짜고 한국음식이 덜짜게 느껴지는 이유가 고추장 등의 양념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짠맛인데 매운맛으로 가려지는.
  25. macmini ·
    특히 편의점 밀키트들 다 달죠...
  26. fanlessnoisefree ·
    커피는.무설탕 블랙이 유행입니다
  27. 곱블린 · · 공감 1
    본인이 해드시면 됩니다. 사먹는 음식은 대중입맛에 맞춰지게 되지요. 모든 외식이 달다면 달지않은 집들은 모두 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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