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 토론회에 대해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작은 기대조차 무너뜨리는 내용이라 참 아쉽습니다.
작년 9월이었나요. 청년들 모아놓고 임대가 좋아요? 분양이 좋아요? 물은 뒤 임대에 손을 더 많이 들자 허허 웃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번 토론회 역시 '실거주라 하더라도 부동산은 100% 투기'라는 두고두고 회자될 짤 하나 남겼네요. 어차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조금 정교하게 했어야죠. 어설프게 장난질 치면 아귀한테 오함마 맞는거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오늘의 토론회는... 어제 오세훈 1심 결과를 보고 서울시장 후보로 누구를 내네 마네 논했던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결국 이번에도 부동산 때문에 실패할 것이라는 확신만 듭니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 수십 차례 대책을 쏟아내고 종부세 강화, 양도세 중과, 분양가상한제, 초과이익환수제까지 다 해봤지만 결과는 어땠습니까? 규제가 나올 때마다 시장은 공급 부족 신호로 받아들였고 서울 집값은 매번 크게 올랐습니다.
이미 데이터로 실패가 입증된 방식입니다. 이에 앞서 진행되었던 박원순 전 시장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역시 서울의 미래를 30년 정도 후퇴시킨 사업이었다고 봅니다. 그 정책이 맞았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강북 돌아다니면서 다시 벽화라도 그리시던가요.
보유세를 대폭 올리면 다주택자가 집을 팔고, 실거주자가 수준에 맞게 경기도 외곽으로 이사 갈 것이라는 생각이 과연 현실적입니까? 당장 대통령조차 집값 손해 보기 싫어서 17억 사금융까지 내주는 판국에, 국민들에게만 세금 폭탄 맞고 집 사지 말고 임대로 들어가라고 하면 누가 납득을 하겠습니까.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기식 쇼를 한다고 아~ 그렇구나~ 하면서 매물을 내놓지 않습니다.
시장은 쇼가 아니라 통계와 수급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입니다.
실거주자가 원하는 곳에 양질의 공급을 늘리고 거래세를 정상화해서 매물이 돌게 만드는 게 정석입니다. 임대, 빌라 100년을 얘기하고 과거에도 실패했던 규제와 증세만 반복해서는 절대 집값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저 높으신 분들이 몰라서 안 하는 건지, 알면서도 안 하는 건지를요.
결국 경제에 사상을 얹어 움직이는 게 그들의 방식인데, 더 화를 내본들 무엇하겠습니까. 노무현, 문재인 정권에 이어 세번째 정권 교체나 준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이 정도로 사단이 날 객관적 상황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과거 정부와 비교해서 틀린 정책을 더 빠르고 강하게 시행하고 있고 또 그걸 지속하려는 것 아닌가.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여러명 목격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우는 역대 최고의 말년 지지율에도 불구, 대선에서 유독 서울에서 낮은 득표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유는 집값 상승과 조세저항이었고요
부동산 공화국, 아파트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고작 부동산 문제라고 치부하다니요..
님이 고작이라고 치부하는 그 문제로
정권이 바뀌었는데요
개인 재산의 90%를 차지하는 주택 딱 한채에 대해서 세금을 뜯어내며 정신없이 괴롭히는 정당을 왜 뽑겠습니까?
사실 윤석열은 약한후보였지만 이재명 이미지도 졀로였죠.
서울 부동산이 투기라면 국내주식은 투기도 아니고 도박판입니다. 강원랜드 주가가 최근에 신저가랍니다. 강원랜드 뭐하러 가나요? 핸드폰으로 도박하는 시대에. 국장에 레버리지 이슈가 많은데 애초에 국장에 레버리지가 없을때도 서학개미들이 외국 레버리지 ETF 큰손들이었습니다. 크게 벌고 싶어하는 것에는 사람의 마음이 투영되어 있는거지 물건은 그냥 수단일 뿐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또는 정부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면 시장이 결정하게 좀 건들지 말고 놓아주세요.
나이가 들어 돈이 없으면 주택 1채 팔아서 평수 줄여 옆동네로 이사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뜯어내서 서울 주택 팔면 양도소득세로 세금 매겨 옆동네로 이사 못가고 경기도 충청도로 이사할 수 밖에 없도로 만드는 규제책이 있어서 돈이 없어도 부동산을 안 파는 것입니다.
매물이 안나오니 가격이 뛰고 가격이 뛰니까 다시 세금이 높아져서 매물이 줄고 이게 무한 반복 되니까 부동산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버리는 겁니다. 죽기전에는 매물이 안나옵니다.
이게 무슨 정상화입니까? 죽을 때까지 팔지도 못하는 부동산을 애물단지로 안고 살게 만드는 집단 괴롭힘이지...
제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시고 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반박 논리가 완벽하네요... 그래서 무한도돌이표처럼 다시 말씀드리면, 모두가 서울의 땅을 원하죠. 그런데 땅은 없죠. 이게 구조적이라는 거죠. 답이 없는 것입니다. 😭😭😭
반은 농담 같은 말이지만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는 공직자들 중에 강남 아파트 거주자들을 다 배제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국토부 늘공들 절대다수의 주소는 세종시입니다만.
그렇게 순진하게 생각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책이 실패한 것은 엄연히 정부 잘못이지만, 결국 그렇게 부를 축적하는 사람이 있는 이상 절대 정상적이고 건전한 사고를 한다는 가정 하에도 쉽지 않은 이야기를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는건....
결국 집값 올려서 보유세 더 걷겠다는 얘기에요.
그 세력이라는 게 소수라면 서울시장 선거를 졌겠어요? 나와 같은 일반인들을 세력이니 투기꾼이니 이렇게 프레이밍하고 악마화하면 또 그 사람들에 의해 선거에서 패배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죠.
공급을 통한 시장원리로 해결해야지 대통령의 감정적인 조세 대응으로 부동산을 잡을 수 없습니다. 최근 분당 본인 자가 29억 매매 사례를 보며 국민들의 공감대는 전혀 없고요
조속한 정권 교체로 이어 지길 희망 합니다
국힘당은 몰라도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동산 투기 대책에 집중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너도 나도 영끌해서 패닉바잉하게 놔둬야 하나요.
당장에 서울에 공급가능한 곳이 전무한 마당에
작년에 오세훈이 강남에 토허제 풀었을 때 어떻게 되셨는지
보셨잖아요.
그리고 탄핵 후 이번 대선의 김문수 지지율만 봐도
어지간해서는 정권 뺏기는건 이미 정해졌다고 봅니다.
그때 다들 부동산 때문이라고들 하겠지만 그냥
나라가 우경화 되고 있어요.
부동산으로 정권교체 당하면.. 애시당초 문통과 잼프는 어떻게 대통령이 됐을까요??
아.. 사실 그들이 부동산 푼다고 했는데 실제는 안풀어서 정권교체 당한거군요!!!! ㅋㅋㅋㅋㅋ
탄핵이나 내란시도 같은 짓을 해야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무지성 지지자야 말로 홍위병에 불과하잖아요
언론엔 공급 시그널만 계속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규택지 개발하고 그 주변에 일자리도 계속 만들면서 무리해서 서울 구축 사지말라는 무언의 압박이 가야합니다
문제는 이러면 본인 임기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못보니 자꾸 당장의 규제 카드를 꺼내는거 같은데 말려야하는데 역시 사람 생각 바꾸기 쉽지 않네요
마음속에 담고 있는 사람들 많은데
그 사람들 마음속에 불을 지폈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멸실이 있으니 집값이 단기적으로 오르는거는 확정적이고 공은 다음 정부가 가져갈꺼니깐요.
근데 말입니다 그러면 언제 재건축 재개발 하죠?
정치인이 그러면 모르겠는데 대통령은 그려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지지층과 달리 그런 결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미 FTA를 진행한것처럼요.
참 한심하고 3번째로 올 결말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