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학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 하고있는데
고소득자가 많아도 너무많아요
요즘은 취업이 좀 어려워졌다고는 하지만
저희학교 전/화/기 건축토목 화공 화학 등등 학과 졸업하면
거의다 대기업에 갔구요.. 학사졸업만 해도
2020년즈음에 연봉이 세전6000 7000 이랬습니다
얘네들 이제 지금 과장급, 책임급 승진하더니
30대 초중반에 연봉이 1.2억 1.3억 이래요
전자과 나온애들 거의다 삼전하닉 메모리로 많이갔고
내년부터 세전 4~5억씩 받을 예정입니다
우리학교 의대 나온애들.. 수련 안하고 미용만 해도 20대중반에 월급이 세후 2천만원이 넘습니다
미용의사 몸값이 너무비싸서 대학병원 연계병원에서 연봉 3~4억을 줘도 의사 고용을 못할정도입니다
문제는 이런친구들이 서로 끼리끼리 결혼한다는겁니다
대기업은 대기업끼리 의사는 의사끼리 ...
저희학교 통계만봐도 엄청 좋은 대기업 취직하는 애들이 1년에 1000명 가깝게 되고
설포카 ky 서성한 중경외시 다 합치면
초봉 7000, 책임대리과장급 1.3 내외로 받는 회사 취직하는애들이 매년 만명씩 쏟아져나옵니다
의사 치과의사 등등 또 1년에 4000명씩 나옵니다
다들 맞벌이로 30대때 적게는 1억후반~많게는 10억씩 버는 커플입니다
이런 친구들이 너무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삼전하이닉스 수만명의 직원이 세전 3억원~5억원 이상의 연봉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서울, 분당에 다들 살고싶어하는 아파트가 몇개나있죠? 생각보다 물량이 많지않아요
제 랩실 졸업한 친구들도 다들 결혼전후로 30대 초중반에 10억이 넘는 집을 턱턱 삽니다
물려받아서 사는것도 아니고 커플 둘이 대기업 5년씩 다녀서 열심히 모아서
대출, 사내대출 풀로 내고 사는겁니다
어디 샀나 보면 또 막 좋은동네도 아닌거같은데, 일단 집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다들 삽니다
제가 보기에는 서울집값 올라가는거 막을수가 없습니다
대출 줄여도, 보유세를 높여도 장기적으로 막기 힘들겁니다
그냥 집값을 잡겠다는 워딩을 쓰지 말고 세금만 조절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 있어보면 집값 못잡아요
에어비앤비는 월세 폭등을 막으려고 규제한거죠. 우리는 비교하면 전세 규제를 도입해야되나요?
미국은 맨하탄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나 여러 주요 도시가 있죠. 우리랑 비교하면, 강남, 용산, 노원 등으로 봐야죠. 결국 한국은 서울에 몰려 있으니까요. 고가 지역 비율은 비슷하게 수렴합니다.
맘다니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죠. 그리고 맘다니가 아직 영향을 끼치기엔 좀...
뉴욕 집값은 이미 꼭대기니까요. 서울은... 경제 규모, 수입 등을 고려하면 주요 아파트 기준으로는 앞으로 30-50%정도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후로는 정체기가 들어가겠죠.
제 얘기는 부동산이 중요하지만 이렇게 전국민이 이슈화할 것은 아니라는거죠. 결국 정치인들은 전국민 이슈화를 쫓아가는데.. 급하게 쫓아가다보니 더 꼬인다는 겁니다.
맨하튼에서 집 값 잡으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는 집 값이 안 올라서 그렇겠죠. 하지만 월세는 계속 오르니까 월세 얘기는 계속 나와요. 샌프란시스코나 베이 에리어는 집 값이 오르니까 집 값 얘기가 계속 나와고요.
증세 만능주의자들 논리 구조로 보면
연봉 1억 이상 소득세를 70% 이상 때리면 되겠네요ㅋㅋ
그렇게하면 집값은 잡겠네요
근데 정부는 빈부격차 잡을 생각은 못하는듯 합니다.
추가로 주거 환경 개선은 정부 의지만 있어도 될듯 합니다. 지하철 깔고 도로놓고 하면되니까요.
집 값 낮은 곳 주거환경보고 정부주도 인프라 구축하면 풀릴듯 한데, 그건 경재성 따지면서 않하는걸로 보입니다.
높은 환율도 잡아야 하는데
이런 주제는 토론회도 당에서 주장하는 의원도 없군요.
이러니 사회가 쪼개지죠.. 쩝..
현실에 안주한다는것 다음을 위해 무언가 더 하지는 않습니다
시작이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년후에도 큰 차이가 없다면 스스로 책임져야합니다
그리고 못하는 사람도 그 사람이 잘하는 환경에 놓이면 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상이 그에게 그가 잘하는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해서 못하는 사람이 된 것일 수 도 있습니다.
공동체인 국가가 이 사회가 못하는 사람들을 안고 같이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대기업 노조들이 협상할 때 하청 업체들도 생각하면서 협상하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원청인 자기들 임금만 많이 받으면 되고 하청은 겨우 먹고 살 정도만 받아도 좋다는 생각은 너무 이기적이잖습니까?
예전에 유행했던 양극단의 상황을 묘사한 몇컷 만화 처럼 그런 환경은 아주 적은 환경 아닌가요?
절대 다수는 평범한 환경이고 비슷한 기회를 갖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다르죠
또한 환경에 국가는 왜 안넣나요? 급여를 결정하는데 있어 국가는 50%이상 차지합니다. 즉 같은 국가내에서 환경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일부 극한 환경을 전체로 보지마세요.
강남 미용실 원장이
요즘 대한민국 차는 다 포르쉐던데 하면 거짓말이지만
강남에 발로 채이는게 포르쉐다 하면 과장이지만 사실이기도 하죠.
서울 주요지역 수요자 층에 대한 이야기로 한정하면 맞는말이라 봅니다.
관악 금천 이런데만 가도 아파트값 거의 안올랐습니다
그러니 갈등이 심할 수 밖에요.
"집값 잡겠다"고 공언하는 순간부터, 언젠가의 실패가 이미 정해져있는 정책이 됩니다.
안그래도 예민한게 세율문젠데, 굳이 힘든 판으로 끌고가 버린 느낌입니다.
서울에 아파트 200만개도 안된다니까요.
그런데 연봉 1억 넘는 사람이 요즘은 그정도 숫자가 돼요
"연봉 5천만원 받는 사람도 10년 20년 모으면 서울아파트를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와야 한다"
아니오 그런 세상은 이제 올 수 없습니다
자기 연봉이 낮으면 낮은대로 조금 바깥에밖에 구입할수가 없어요
보유세가 어쩌고 저쩌고, 소득세가 어쩌고 저쩌고
그 보유세와 소득세를 연봉 1억, 2억인 사람만 내고 연봉 5천인 사람은 보유세 면제라도 되나요?
결국 벌이,재산 순서대로 줄세워질 수밖에 없는건데
대기업연봉 엄청 높아요 요즘
그리고 현정부에서 이런 분들을 이용하고 있구요.
나라 전체 평균은 M2 통화량 증가나 물가상승률에 비해 낮게 유지했으면 잡은거죠.
그러나 모든 부자가 서울에 집 한채 가져야 자산이 증가한다는 믿음을 심어줬고
전국으로 고르게 퍼져야 할 부동산 구입용 자금을 서울, 경기일부 부동산에 몰아줬습니다.
지금 강남3구, 마용성 꼬라지가 이래서 이렇게 된 거고요.
지방 부호들은 퇴직하고 현금흐름 창출 목적으로 가지고 있던 아파트, 빌라, 원룸
다 팔아서 영끌해가지고 서울 와서 실거주 합니다.
경제적으로 똑똑하니 돈을 많이 벌었을거고 시류를 읽는 능력이 범인들보단
뛰어날테니 미리 움직인거죠.
그러나 아직 서울 외곽이나 인천 안산 구리 정도만 돌아봐도 우리나라 소득
수준에 비해 집값이 낮습니다.
주담대 15%씩 받던 시절에 우리 부모세대들은 20년동안 형광등 불 꺼가며
저축으로 모아서 17평 집에 4식구씩 살았습니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 각잡고 1억씩 모으면 광역시급 도시에 팬트하우스
대출끼고 삽니다.
얼마나 더 집사기 쉬워져야 만족을 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서울집은 어불성설 그냥 있는 놈 자식들끼리 결혼하는듯요
지금 집 매수세가 거센 연령층도 30대이고, LTV/DSR 타이트하게 묶었음에도 10억짜리 집 턱턱 사서 가격을 올리고 있어요.
능력 있어서 집 사겠다는데 이게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