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어느 장소에 유기견 한마리가 묶여 있다며
사진과 함께 어느 주민이 신고를 해와서 오전에
다녀와보니 그 장소 주변 어느 식당 주인이
임시로 약간의 물과 사료를 놔줬습니다.
개의 모습을 보니 누군가 키우던 개였던 것 같은데
길거리 생활을 한지는 꽤 되어보였고 낯선 사람이
다가와도 짖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사실 시골마을에는 이렇게 떠돌이 생활을
하는 유기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인근 마을 이장님들에게 연락해도 주인을
찾기는 사실상 힘들고 그렇다고 얼핏 봐도
최소 5살 이상은 되어 보이는 노령견에다
대형견이니 이 개를 키우겠다고 선뜻
나서는 사람도 없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길거리에 묶인 채로 계속
놔둘 수는 없어서 유기견 보호센터에 연락해서
일단 데려가도록 했는데 이런 곳으로 옮겨진
유기견들은 새로운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결국 언젠간 안락사 대상으로 될 것 같네요.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기보단 누군가에게
입양되어 남은 생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데
현실적으로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주인 진짜 악질이네요...
제주도에 버리고 가는 동물 많다고하고
일산, 경기도 광주이 버려지는 동물 정말 많습니다.
키우지나 말지. 동물은 물건처럼 대하고 살처분 하자는 자들도 많고 저런 것 볼때마다 우리 인간이 정말 악마에 유해종이라 자책하게 됩니다.
눈빛이 정말 짠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