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견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이 국힘을 대체하는 새로운 보수의 위치를 차지하는 걸 원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은 민주당의 전통적 색채와 노선을 지키고 싶어하고요.
그래서, 누가 선이냐, 또는 정답이냐? 그런 건 없습니다.
이대통령의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민주당의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이걸 가지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변했다고 얘기할 수는 없죠.
또, 자유국가니까 상대편이 입을 다물기를 강요할 수도 없고요.
치열하게 싸우고 토론하는 건 좋지만 선을 지켜가면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당시 대선을 제대로 치뤘을까여? 후에 빵에 보낼려고 했던 민주당이었는데? 뮨파뮨파 하시는거보니 저당시상황은 잘 모를수도 있겠네요ㅋㅋ
다만 대통령의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검찰개혁 유보나 호남반도체에 주52시간 예외 노봉법 예외 추진은 보수적인데 또 초과이윤 이런거 보면 엄청 진보적이고 양쪽에서 욕먹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유시민 지지자에서 한발 떨어져 보니 시각이 달라지고 생각도 많아 졌습니다.
정치가 생물이라는 말을 요즘 다시 생각 합니다.
지금 까지 못 봤던 것들을 다시 보게 되네요
보수로 가는 것이 적폐를 껴안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100보 양보해서 재벌을 껴안겠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지만,
수사권을 쥔 검찰을 껴안겠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가네요.
더 이상의 우클릭이 싫다면 조국혁신당 및 기타 중소정당들하고 합쳐서 진보를 만들고 그럼 될 거 같은데
지금은 그러기 위한 진통의 시간이라고 봅니다.
보수표까진 안 바라고 실용 중도층이 원하는 정당이 됐음 좋겠어요.
누구도 절대선이라 한 적이 없는데,
난리입니다.
종교라구요?
오히려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죠.
하나님도 안믿는데 누굴 믿습니까?
지성을 믿는겁니다.
비판은 비판, 지지는 지지.
우리는 이재명대통령을 민주당의 대표로, 후보로 선택하고 대통령으로 밀어올렸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이후의 모든 노선의 변경까지 전부 위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생각이 있고 그것이 옳다 생각되면 그것을 지지자들을 설득해야지요.
설득하고 토론하고 합의하고. 그것이 정당민주주의라고 생각했는데요.
민주당원인 저도, 사안사안별로 누구의 말만 적극 지지 이런 입장이 아니라서요.
다만, 유작가 발언이 너무 세다. 반대를 거의 악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완 수사권 당장의 완전 폐지는 위험하다. (경찰 견제를 위해)
-> 폐지를 하기 전에 박은정 의원 같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제2의 김학의를 막으려면
보완 수사권이 아닌, '불기소'를 방지할 수 있는 기소권을 가진 다른 대체제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이를 통해서, 검/경을 상호 견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재명 정부의 모든 정책을 100% 지지하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이재명 정부의 중도 확장 방향성의 정책에 동의하지만,
오히려 부동산 정책의 경우 이 부분은 어설프게 이념주의에 빠져서
시장을 거스르는 방법으로 규제 일변도로 잡아보려 하고 있다.
최근의 아파트 매도건은 깔끔하지 않다.
자금 수급을 꼬이게 만든 차원에서 ETF 레버리지 규제는 느리고 약하다.
노동부 장관이 자꾸 '초과세수'도 아닌 '초과이익' 발언? 자본주의 사회에서 '초과이익'이라는 기준이 성립 가능한가?
그리고 왜 이 발언에 대해 정부는 정정하거나 장관을 문책하지 않는가?
현재 수준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당무개입이라는 수준까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청년 기탁금 같은 너무 세세한 사안에 대해서까지는 대통령이 직접 발언은 안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나라의 대 전환 국면에 있어서, 일단 전당대회가 끝나면 3대 메가 프로젝트라던가
이런 방향성이 잘 진행되면서 지엽적이고 국내만의 이야기가 아닌 앞으로 몇십년을 바라보는 정책에 대한 논의가 아젠다로 섰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에 덧붙이자면
싸우고 토론을 하면 괜찮은데, '너는 내 의견에 반대하는 것을 보니 작전세력이야' 라는게 너무 많이 보여요.
세상이 너무 심플하지만은 않은데 말이죠.
저만해도 큰 틀에서는 최근 국면에서는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세부 정책에서는 제발 안했으면 하는 방향성도 많거든요.
하신 말씀 다 공감됩니다.
보완수사권 대안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폐지는 반대합니다.
부동산 정책은 정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대통령의 부동산 매매도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되진 않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부동산 정책에 역행하는 매매 방법 아닌가 싶고요. 대통령 본인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문제 인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머니무브 하자는 방향도 좋습니다만 레버리지 규제 방향은 너무나 잘못됐습니다. 저축/적금처럼 건강하게 장기투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는데 주가부양하겠다고 주식시장 전체를 거의 도박판으로 만들어놨어요.
당무개입도 문제될 수준은 아니지만 좀 자제했으면 싶구요. '소통'과 해도 되는 말/안하느니만 못할 말 구분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이재명의 추진력 자체는 높게 평가해서, 이 추진력은 그대로 살리되 여러 피드백 잘 받아서 보다 바람직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제기한 내용은 기존 세력에 대한 동의 및 존중이 없이 새로운 세력을 주류로 데려오는데 대한 문제 제기예요..
사람들이 참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당원들이라고 무슨 절대충성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당원은 당의 이상과 방향성을 보는거지 정치인 개인의 영달을 위해 충성하는게 아닙니다.
정치인도 다양한 이유로 쉽게 변해요. 자기원칙과 이상을 지키는 사람 드물죠.
방향성이 맞다 생각하면 사소한건 지켜보자 주의인데 요즘 살짝 의문가는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을 보수화하려는게 아니라 봐요.
기존 민주당을 깨고 새로운 세력을 만들려는걸로 봅니다. 유시민이 비슷한말해서 좀놀람
모양은 내각제쪽인데 거기까진 그냥 생각일뿐이고 더 지켜봐야할듯요.
그 사람들에게 표받을 때와 집권후의 태도가 다르면 분노가 나오는게 당연하겠죠...
기존 유권자들이 가장 경멸하던 저쪽당들의 행태가 뭐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