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00 KST - CNN - 미 연방지법은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합병하는 모든 절차를 8월 3일까지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CNN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캘리포니아 주가 이끄는 12개 주는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를 상대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인수를 불허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해왔습니다. 방금(7월 20일 월요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 판사 아라셀리 마르티네스는 긴급명령을 통해 2주간 인수합병절차를 중지할 것을 판결했습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이번 중지명령을 사실상 예견했으며 본싸움인 8월 3일 청문회에서 이를 뒤집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라셀리 판사는 8월 3일 양측의 증거자료들을 추가로 심리해 인수합병 중지 명령을 연장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이번 인수합병이 시장에 거대 독과점 기업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애플TV, HBO Max, 아마존 MGM 등이 새롭게 영화시장에 진출해서 점유율이 나눠진 만큼 파라마운트와 워너의 합병이 거대 독과점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욕, 캘리포니아 주등은 워너와 파라마운트가 합병되면 영화시장 점유율의 27%가 단일기업이 독점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8월 3일 청문회에서 만약 인수합병 중지 명령이 연장된다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계약에 9월 30일까지 인수합병이 완료되지 않으면 파라마운트는 주주들에게 1주당 하루에 25센트씩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하루에만 물어줘야 하는 수수료만 700만달러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