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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호프) 나홍진의 변태스러움을 사랑하는 사람의 후기(노스포)

dmoneo · · 수정

조회 2,742 · 공감 2 · 댓글 9

HOPE.jpg

안녕하세요. 저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추격자, 황해, 곡성은 당연히 여러 번 봤습니다.

그중 황해를 가장 좋아합니다.

나홍진 감독의 연출 자체가 호불호가 심합니다. 배우들이 싫어한다고 하던데...ㅎㅎ

오늘 아침 집사람과 조조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린다면 저처럼 나홍진 감독의 변태스러운 연출을 기대했다면 실망입니다.

기존 작품들과 너무 많이 다릅니다. 

알듯모를듯~낚일 듯 안 낚일 듯~음슾하고 암울하고 축축하고

개인적인 이번 영화의 평은 실망이지만 

나홍진 감독이 이미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듯

"이 영화는 3부작으로 생각했다" 3부작을 만들겠다는 건 아니죠. 계획만 했다는 것임.

무슨 말이냐면 1편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쇼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1편을 보고 궁금하면 투자를 해. 그러면 다음 이야기를 해 줄게. 마이클 패스팬더도 나온다고"

어쩐지 예고편이나 칸에서 얼굴도 안 나오는 유명 헐리웃 배우를 섭외한 이유가.

궁금하면 2천억? 과연...

저는 다음 편이 궁금하긴 합니다.^^

댓글 9

  1. 뉴타 ·
    저는 나홍진 감독의 작품스타일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그저 재미있게 봐왔던 건데
    저도 다음편이 너무 궁금합니다ㅎ
  2. dmoneo ·
    @뉴타님 그 동안 만들었던 영화와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3. 새생새사 ·
    나홍진 감독의 연출을 변태스러움으로 표현하시다니.. 신박한 견해 입니다. 전 그냥 연출이 기가 막히다 정도로 감동 받았습니다.
  4. dmoneo · · 공감 1
    @새생새사님 아주 유명한 완벽주의자에 변태죠. 추격자 촬영때 김윤식 배우랑 트러블도 있었고 곡성때 쿠니무라 준에게 연기 요청이 과한 부분도 있었죠. https://www.viva100.com/20160523010006912
  5. 하늘컴 ·
    곡성에서 개그씬이 관객을 현혹시키는 효과적인 장치였지만.

    호프에서 개그씬은 굳이? 왜? 라는 느낌을 많아 받았습니다.
  6. dmoneo · · 공감 1
    @하늘컴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저 글로벌한 유머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7. D.라인하르트 ·
    아하... 그런 의미가 있군요. 헐리우드에게 돈을 투자하라는 큰 의미가 있었군요..ㅎㅎ
    저도 호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8. dmoneo ·
    @D.라인하르트님 대충 스레드나 SNS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영화로 시끌벅쩍한건 나홍진 감독 의도대로 가는 듯 합니다. 물론 중요한 건 투자지만요^^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9. 좋은하루얌 ·
    심장이 좋으신 분들 보시길 권합니다. 공포영화도 너무 잘보는 1인인데 무서워서가 아니라 배경음악이 너무 쉴틈없이 강하게 몰아치니까 심장에 무리옵니다. 큰일날듯싶어 1시간반만에 못참고 먼저 나왔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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