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는 착해도 살인마이고, 독재는 스마트해도 독재죠.
'스마트'라는 단어가 독재의 본질울 바꾸는 것은 아닌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김민석 전 총리는 왜, 굳이 이 단어를
사용해야겠다고 결심했지?
있어보일려구??
외연확장을 하려구??
사실 앞뒤가 안 맞거든요..
하여간 궁금해요..
- 스마트한 독재
- 착한 살인마
- 정직한 사기꾼
- 자유로운 감옥
- 공정한 특혜
- 합법적인 불법
- 자발적 강제
- 따뜻한 얼음
- 행복한 불행
- 정직한 사기꾼
- 양심적인 도둑
- 기억력이 좋은 치매환자
- 어른스러운 갓난아기
- 게으른 일중독자
산업화의 결과는 스마트로 표현
민주주의의 탄압은 독재로 표현
있는 그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착한 살인마"
원래 그 사람은 원래 착한 사람이었다는 '착하다'로 표현
그 사람은 살인했으니 '살인마'로 표현
이런 적용도 될런지요??
굳이 행위 결과에 대한 평가로 본다면, 도덕적 잣대에서 원래 착한 사람은 살인 행위에 대한 과거 시점과 살인이라는 사건 발생 시점이 다른 경우로 해석해야하며, 결과적으로 말씀하신 예시는 적정치 않아보입니다
'한 명을 죽여 많은 사람을 살렸다'는 사람을 일반적으로 '살인마'라고 부르지는 않지요. 제가 그런 의미로 쓰지도 않았습니다
자유로운 감옥/ 공정한 특혜 합법적인 불법
이런건 비유가 될런지요???
도덕적 잣대로 '스마트하다' / '독재' 평가를 하시니 모순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에서 컨텍스트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산업화의 공이 있다고 평가 받기에 '스마트'
민주주의의 탄압의 과가 있기에 '독재'
저는 그냥 드라이하게 행위 결과에 대한 축약의 의미에서 언급한 것으로 읽히는데요.
"우리의 경우 독재를 했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가졌던 스마트함 때문에 산업화를 해냈다."
저는 윤썩열이 했던 말이 그대로 머릿속에서 재생되더라고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님 말씀대로 있는 그대로 드라이하게 본다면, 김민석과 윤썩열은 동급의 역사관을 가졌다고 봐야죠.
두 발언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접근법' 자체가 다릅니다. 하나는 '잘못을 인정하고 성과를 분석'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잘못을 통째로 제외하고 옹호'한 것입니다. 이를 동급으로 묶는 것은 역사 평가의 질을 무시한 오판입니다.
둘다 전두환 잘했다 박정희 잘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일 뿐입니다. ㅍㅎ
드라이하게 해석한건데요?
스마트한 독재는 해도 되는거 아냐?
난 능력 있으니깐 독재해도 스마트한거야.
이런 생각에서 나온 말 같아서요
인뮬에 대한 평가는 복합적일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박정희를 싫어하는것과 별개로 박정희의 독재가 캄보디아의 폴포트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훨씬 낫다는 평가를 하는편입니다.
독재를 하면 안되는건 당연한거지만 이미 일어난 독재자가 그나마 저정도로 해서 다행이었다 하는 평가는 우리가 할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저는 김재규씨를 열사로 기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폴포트가 없던 이유는 그분의 결단 덕분이죠
경제적으로 잘한게 있으면 칭찬해줘야 된다는 뜻이겠죠.
이번엔 박정희
다음은 이승만
그 다음은 매국노
그그 다음은 일제에도 붙여줄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