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이 모두의 공원이 왜 되었는가를 지켜본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게 애매하긴 합니다만
그 시절 정치 글 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삶의 일부로서 정치글을 썼지 정치글만 쓰진 않았거든요.
지금은 정치가 삶의 일부가 아니라 삶의 전부가 정치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정치글만 쓸려고 가입해서
신천지니, 용역이니, 알바니 하는 멸칭 써가면서 까내리는거 보고 있으니
특정 인물을 주제로 한 이야기나, 특정 정치 주제가 과열 되면 조절이 필요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100% 분리될 수 없는 이슈니, 적어도 특정 인물 대한 저격 같은 글들은 좀 덜봤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으로는 게시판 형태를 쓰되, 특정 주제가 과열되면 아예 묶어서 임시 카테고리를 만들던가
스레드 구조를 차용해서, 그 주제만 모아두는 임시 소모임같은걸 만들던가
예를들어 모두의광장 처럼 모공 + 아질게 다 보이는 게시판 처럼요.
보고 있으면 너무 피곤 합니다. 피로감이 쌓여요.
공동체의 이익이라는 말로 스스로의 행동을 합리화 하고 계시지만,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어 님이 쓰셨던 글들을 보면 공동체의 범위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 들 중에서 나와 의견이 일치하는 사람"들로 되게 한정적이라 그게 정말로 공동체를 위하는 글인지도 모르겠고요.
난리네요 난리 가입일 한달 터울인 사람들이 대통령 지지율 까먹자 하고 있네요
https://damoang.net/free/6740714
https://damoang.net/free/6740602
정치가 클리앙의 결속(?)에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나 피로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죠
클리앙 모공에 여전히 남아있는 사람들은 정치글과 댓글만 쓰기 위해 남아있거나
아니면 차단 키워드로 거를 수 있는만큼 거르고 오래 접속해서 익숙한 커뮤니티에서
자기가 쓰고 싶은 주제로 글 쓰고 그런 글만 골라읽는 사람들이에요
만약 정게분리하면 현 클리앙 상황에서는 그 게시판만 리젠되고 모공은 그냥 텅 비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나마 민주당이 야당일 때 계엄시국에는 공통의 적을 위해 게시판 유저들끼리 싸우는 일은 없었는데
이제 민주당이 여당이고 국회를 지배하고 있으니 그 안에서 권력다툼을 가지고 계파싸움을 하는데 그걸 보는건
계엄 때보다 솔직히 더 피곤하네요
정치가 삶이라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지만 어차피 여기 민주당 강성지지자 아니면 들어오지도 않는데 이미 민주당에 표줄 사람들끼리 뭐 그렇게 싸워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선거때 민주당에 표주고 그냥 나가서 자기 삶 사세요 여기서 백날 피터지게 서로 싸워봐야 민주당에 줄 표 민주당에 주는 것 말고 없습니다
마지막 문단은 공감합니다. 여기 "고독" 같아서 민주당 강성층끼리 모여서 서로 얼마나 더 독한가 대결 하면서 클리앙에 있는 누군가는 국힘 뽑을꺼다. 라는 생각에 쉐복하는거 보면 좀 이상하죠.
작업 어쩌고 하는글도 걍 근거 없이 막 쓰던데 공감 갯수 달리는거 보면 너무 1차원적인 글인데 왜 저렇게 공감이 박히나 싶고요
클리앙 자체가 이미 정치커뮤니티화가 된지라...
모공만 봐도 정치관련 글 제외하고 나면,
글 리젠률이 거의 없다시피 한 거 같은데요.
사실상 모공이 정치게시판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런저런 방법을 쓴들.. 의미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회원 개개인이 알아서 키워드 차단 하는게 답인거죠.
요즘 호프감상기가 상당히 올라오는걸 보면 민초들은 아직 잘 남아계시는걸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저 사람 slr봐 - 카메라 좋아하나보네.
저 사람 보배봐 - 차 좋아하는구나.
저 사람 클리앙 봐 - 민주당 열성지지자네.
이미 이래 되버렷죠 뭐
클리앙 한다고 얘기했다가 너 문베충이구나 소리 듣고나서는 클리앙한다고 말도 못하고 입꾹닫입니다.
그냥 정치,종교등 특정주제는 말할 수 없는 다른 자유게시판을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는게 빠를 것같아요.
결국에 지금 처럼 유지되었는데 오래 활동한 저도 좀 피곤하거든요.
지금까지 망거진 커뮤들을 보면 이런 논란후
게시판 분리가 트리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