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노래처럼 이름이라도 감추면 덜 부끄러우련만,
너무나 유명하셔서 이제는 숨기도 어렵잖아요.
어쩌려고 그러시는지, 애잔합니다.
목적지가 어디일까나..
그나저나,
날개 없잖아요? 거기까지 갈 수 있으세요?
혼자?? 어떻게???
노래처럼 되면 슬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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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살지 않는 곳
그곳에서 살고 싶어라
날 부르지 않는 곳
바로 그곳에서
나는 한마리
이름없는 새로 살리라
길고 기나긴 어둠 뚫고서
날아가리라 하늘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