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본인이 틀렸다는걸 인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민주주의에서 기본은 대화와 타협입니다. 그걸 위한 전제조건은 내가 무조건 옳다는게 아니라 내가 틀릴 수도 있다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이 무조건 옳고 상대방이 무조건 나쁜게 아닙니다.
특정 현안에 대한 옳고 그름이 아니라, 좋은 정치를 위한 기본 자세부터 갖추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 정치인들은 노무현 정신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노무현 정신이 머에요?
제가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은 진영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봅니다. 당시에 양쪽에서 욕 많이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꿋꿋하게 밀어 부쳤습니다. 지지자를 위한, 진영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나라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편만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신을 얘기합니다. 가증스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짱은 반대편에 대해서도 이렇게 얘기할거 같아요.
"어쩌겠습니까? 다 우리 국민 아닙니까? 제가 더 잘해야지요"
지금 정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한말씀 드립니다.
지지자들이 변해야 정치인이 변합니다.
우리가 무조건 옳은게 아닐 수도 있다.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디있습니까
각자 생각이 있는거지요
내가 틀릴수있다 라고 말을 할려면
일단 자기주장부터 내놓아야 합니다.
저는 보완수사권폐지를 원합니다
여기 여론이 폐지.존치 갈려있지 않나요?
큰 현안의 생각이 거의 똑같나요?
수사권을 남겨놓지 않는데, 보완수사권?
애시당초 보완수사권이 있다면...이건 요청권한이 되어야하는 것이고, 경찰을 못믿으니, 제3의 기관이 그 요청을 받아서 수사를 하게 해야합니다. 이러나 저러나...수사권이 검찰에 남으면 안되는 거죠.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