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 중에 하나입니다.
끼리끼리 모이다 보니 진보 성향인 분들이 많이 활동하는 곳일 뿐이죠.
저는 진보성향이고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뽑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좋게 보지만 이재명이라서 뽑은 건 아닙니다. 우리 진보 진영의 대선주자였기 때문이죠.
물론 이재명이라서 뽑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요즘에는 여기에서 오는 차이가 점점 더 표면으로 드러납니다.
제 원래 방향성이 그렇다 보니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방향을 설정했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당이 왜 안따라주느냐
이런식의 주장을 보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보완수사권을 안남겨뒀으면 좋겠습니다.
과거부터 검찰로부터 무수한 장난질을 당한게 있는데, 기회가 있을때 뿌리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재명대통령의 생각이 그렇지 않다고 해서 내가 생각하는 바를 꺾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중에서도 생각하는 바가 갈리고 할텐데, 이걸 뭐 대통령에 반기를 든다느니 이런얘기가 나오면 정신이 얼얼해집니다.
저는 진보주의자이고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제 기준에서 맞지 않는 길로 간다면 비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생각이 다르다면 있는 그대로 건전하게 비판할 수 있어야 된다고봅니다.
요즘 클리앙을 보면 비판이 아니라 그냥 싸잡아서 매도를 하더라구요.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토론이 결국 우리의 외연을 크게 키워줄거라 믿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부터가 다른거 같아요..
저처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부분을 우려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일을 해결하는 방식을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주는 방향 말고 다른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는거죠
그리고 보완수사권은 예시를 들었을 뿐 지엽적인 요소 하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성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다는게 핵심인거죠
그런데 지금은 보완수사권까지 박탈을 원하는 분들도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이미 감정 싸움과 진영 싸움이 되어버려서 서로가 서로를 원수로 보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누군가는 보완수사권 존치를 원하는 사람도 건설적인 토론이 안된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조금이라도 서로를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일이 사라지기를 바래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통령 비난비판하는 분들이야말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잖습니까. 신념형 비난이잖아요.
개혁이란 가장 신성한 것이며 누구로부터도 침범당해선 안 되고 누가 뭐라해도 예외 따윈 없다. 고로 이재명은 수박이다.
합리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는 게 불가능해요. 이미 그분들부터가 지극히 신념형이라서요. 세상을 선과 악, 나와 너 둘로만 구분하고 계시는데요?
여러 사람이 여러 생각이 있을 뿐인데, 대통령 비판하면 나쁜 사람입니까?
그리고 저는 대통령 비난 비판할 생각 없구요
많은 당원이 보완수사권 폐지로 의견이 모아지고 그게 당론으로 채택이되고 이재명대통령도 그걸 받아들이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댓글쓴분이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얼추 알 것 같지만,
반대로 제 생각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비합리적인거라고 생각하시나보죠?
다만, 국짐이라는 쓰레기 해체해놓고 싸웠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중에서 교집합이 많은 사람들끼리 모이는건데..
옛날부터 1%만 의견이 달라도 다 이단이고 사탄이고 빨갱이고 적폐라고 외치는 사람들 목소리가 항상 큰게 슬픈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