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유료기사입니다.
ETF순자산이(AUM) 300억달러이고 레버리지 배수가 2배라면 Notional Exposure는 600억달러
예로 ETF가 실제로 굴리는 돈은 300억달러인데 스왑 계약을 통해 시장에 전개되는 돈은 600억달러로
주가가 출렁일때마다 매수 매도충격이 2배로 되는건데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때 애초에
도입했으면 안되는 상품은 자명한 것 같습니다.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Notional exposure를 맞추기 위해 기계적으로 수십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강제로 리밸런싱하므로,
시장의 변동성을 폭발시키는 것 같네요.
결론은 현재 ETF로 판이 너무 커져 시장이 흔들리면 즉각적인 실물경제 침체가 올수있으므로 정부 및 규제기관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정부가 어떤 대응안을 들고나올지 궁금합니다.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다.
AI 붐은 반도체와 메모리칩에 엄청난 수요를 만들어냈다.
이 두 가지 거대한 흐름이 결합해 등장한 상품이 바로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다.
이러한 상품은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지만, 한국에서 발생하는 투자 규모는 실로 엄청나다.
이번 주는 이 두 흐름이 만나는 지점을 이야기하기에 특히 적절한 시기다. 이번 주 시장의 주요 이슈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의 새로운 미국 증시 상장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스의 알렉산더 알트먼은(Global Head of Equities Tactical Strategies) 이러한 레버리지 ETF에서 발생하는 notional exposure를 가리켜 “무서울 정도”라고(terrifying)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왜 이 규모를 그렇게 평가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불과 짧은 기간 동안 레버리지 ETF 시장이 어떻게 이처럼 거대해졌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아시아에서만 이들 상품의 운용자산 규모가 세 배로 증가했다.
알트먼은 자신이 위험관리를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도 설명한다.
아울러 우리 사회 전체가,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어떻게 주식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된 상태가 되었는지, 그리고 왜 이러한 상황이 그를 밤잠 설치게 만드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인터뷰 요약
① 레버리지 ETF의 기하급수적 성장과 '숏 감마'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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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장: 글로벌 레버리지 ETF 시장의 AUM은 최근 2,500억~2,700억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올해 초 약 120억 달러에서 최근 500억 달러 이상으로 3배 넘게 폭발적으로 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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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한국의 차이: 미국의 성장세는 주로 기초자산(빅테크 등)의 가격 상승에 기인한 반면, 한국 시장은 주가 상승과 더불어 엄청난 규모의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신규 주식 발행)이 결합되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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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리밸런싱과 숏 감마(Short Gamma): 3배 레버리지 ETF의 경우, 기초자산이 하락하면 레버리지 비율 유지를 위해 장 마감 전 기계적으로 대규모 자산을 매도해야 함. 이러한 메커니즘은 하락장에서는 매도를, 상승장에서는 매수를 부추기며 시장 변동성을 극대화하는 '숏 감마' 압력을 가함.
② 개인 투자자 열풍과 '주식=경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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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개인 레버리지 투자의 발원지: 한국 레버리지 ETF의 93%는 개인 투자자가 보유 중(미국은 약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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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자산의 과도한 주식 쏠림: 미국 가계 자산의 34%가 주식에 집중되어 있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부동산 비중인 26%보다 크게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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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소비 경제의 연결: 레버리지 ETF 자금은 마이크론,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및 AI 기술주에 고도로 집중됨. 주식 시장의 폭락(예: S&P 500 20% 하락)은 가계 소비절벽과 경기침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정부 및 규제 기관은 무질서한 시장 붕괴를 막기위해 어떻게든 개입할수 밖에 없는 강력한 이유가 있음.
300% 오른게 애초에 정상이 아니다 이런 헛소리들 하는거 보면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이 기사만 해도, 목적에 맞춰 별 관련이 없거나 다른 시장 이야기를 선택적으로 갖다 붙이는 걸 보면 의심할 수밖에 없네요.
레버리지 시장 불모지였던 한국에 고가 기준 시가총액 2천조짜리 기업 둘이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상장했는데 aum이 커지는건 너무 당연한 일이고, 원래 크기가 워낙 작았으니 수백%니 몇배니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short gamma 문제는 레버리지 배수에 따라 문제가 선형으로 증가하지 않습니다. 레버리지 배수의 지수 단위로 문제가 커지기 때문에 레버리지 리스크로 etf가 청산되거나 시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들은 사실상 3배 이상 레버리지입니다. 2배 레버리지의 문제와 3배 레버리지의 문제는 그냥 더 커지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수준입니다. 그런데 2배 레버리지밖에 없는 시장에 3배 레버리지 얘기를 하는 건 사실 의도가 있어보입니다. 똑같은 2배 레버리지라도 하루 가격제한폭이 있는 시장과 없는 시장의 리스크도 전혀 다릅니다. 이론적으로 똑같은 2배 레버리지라도 가격제한이 없는 미국시장이 훨씬 위험하죠.
한국이 레버리지 투자의 발원지라는 표현도, 원문을 못봐서 실제로 그런 표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니죠. 한국 사람들이 레버리지 선호하는 건 사실이지만, 한국 시장에는 없어서 해외가서 했던거니까 최소한 발원지는 말이 안되고, 선호한다면 그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해외 주식 매수 top3 이런거 보면 레버리지인 경우가 흔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래 레버리지 ETF는 개인용입니다. 전문 투자회사들 사이에서는 선물옵션이 있고, 개인들한테는 어렵고 복잡하고 훨씬 하이 리스크인 파생 대신 수익률 두배, 세배 수준에서 패키징해 놓은 서비스 상품인데 개인 비중이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오히려 개인 100%가 아니라는게 놀랍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투자할 수 있는 대상 상품이 약관에 들어있어야 할텐데, 없던 상품이 새로 생기면 편입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게 정상이라 저는 아예 기관투자자가 없을 줄 알았습니다.
개인들이 레버리지 ETF에 열중하는건 좋은 일이 아니고, 저도 후유증이 걱정됩니다만. 전반적으로 주장과 근거가 납득이 안되고, 그래서 솔직히 수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