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도, 댓글도 달 수 없었던 그 기간 동안은,
꼼꼼히 글들을 살펴보면서,
개떡같은 글에 발끈하여 댓글을 달고싶음에도
권한이 없음에 한탄하면서도,
누가 분탕세력인지 누가 충정어린 사자후인지를
구별하여 알 수 있었던 시기라
그 징계 기간이 나쁘지많은 않았구나라는,
나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위안을 삼아 봅니다.
일주일동안..
내가 알던 민주당은 너무 빠르게 무너지고 있고,
바랐던 이재명은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고,
아무말 할 수 없었던 상황이 오히려 다행이라 할만큼,
숨가쁘게 달려간 정세는 판단이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억울하지 않는 건,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에 불과한,
조금 더 권력욕이 많았을 뿐인 자에 과분한 투사를 했던
나의 멍청함을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순진했던 나의 바람을 거두고 보니
그 사람의 맨 얼굴이 보이고,
불행히도 그 얼굴은 아름답지 않다는 사실을
다행히 알게 됐다는 점이겠네요.
커뮤니티에서는,
흥분하면 진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새기며,
스스로에게,
‘잘 돌아왔어!!!’ 라며,
셀프 토닥토닥 합니다.
여기서 최욱의 역할이 아주 컷습니다.
최강욱 김용민 박은정 실체를 알려줄수 있게
3일 연짱으로 불러주어서 민주당이 정상화
된거 같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제 목소리 내는거 같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대중이 마음속으로 믿고 따르는 내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대중에게 잘 받아들여지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해하고, 옆애서 내가 잘났다고 떠드는 사람이 인기를 얻어가는 듯한 불안감에 휩싸여서 자기 페이스를 잃고 말지요.
흥분하거나 자기 페이스를 잃지 마시고, 찰나의 언쟁을 이기기 위해 흥분하지 마시고, 사람들이 analogue_holic님이 생각하시는 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찰나의 언쟁에 마지막 한 마디를 응수하는 대신 사람들이 제 자리로 돌아가면서 마음속에 되짚어 생각할 긴 내용을 남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