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은 외인의 놀이터라는 이야기를 볼때 마다 쓴 웃음이 지어지는 요즘입니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털어먹고 있다 라는 이야기를 볼때 마다
한국 주식시장이 무슨 코스닥 작전주 정도 사이즈 인가? 라는 생각이 듬니다.
사실 외인이 노리고 터는게 아니라 외인들의 시스템에 따른 리밸런싱에 공포를 느낀 개인들의 패닉이라고 보는게
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 자금이 삼성전자·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에 들어갑니다.
- 운용사는 2배 노출을 만들기 위해 현물과 주식선물을 매수합니다.
- 본주가 상승하면 ETF 순자산도 2배 가까이 커지므로 목표 배율 유지를 위해 현물·선물을 추가 매수합니다.
- 본주가 하락하면 반대로 현물·선물을 추가 매도해야 합니다.
- 이 주문이 장 마감 부근에 집중되면서 이미 진행 중인 상승과 하락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6월 19일 SK하이닉스가 2.9% 상승했을 때,
관련 레버리지 ETF에서 약 2,600억원의 현물 매수와
2,700억원의 선물 매수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니다.
하지만 조사 기간 동안 직접적인 현물 리밸런싱 규모는 일일 거래대금 대비 평균적으로 삼성전자 1.6%, SK하이닉스 2.1% 정도였습니다.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등락을 설명할 정도는 아닙니다.
최근 급락일에도 외국인이 아니라 금융투자의 ETF·차익거래 포지션 축소가
더 큰 매도 주체였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코스피가 9.2% 하락한 날 외국인 현물 순매도는 1,800억원이었던 반면 금융투자는 2조5,0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따라서 소위 인터넷 주식 전문가들이 말하는 외인들 고의적인 개미 털기 보다는
‘ETF 운용사·증권사의 기계적 리밸런싱과 차익거래 청산’으로 설명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실제로 레버리지로 인해서 등락이 심해진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외인들이 무슨 작전주 로 개미등 등쳐먹듯이 고의적인 흔들기가 아니라
외국 자본의 자연스러운 리벨런싱 시스템에 의핸 매도죠.
지금 세계가 처해있는 상황이 세상에 없었던 AI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주식시장도 전에 없었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레버리지로 인한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커지고 흔들리는것이
공포를 낳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펀더멘탈이 망가진것도 아니고 여전히 높은 램 공급가에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AI의 생산성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주식의 전망은 길게는5년 짧게는 3년 간은 우상향에 큰 문제가 없다고 봄니다.
하이닉스도 지난 10년간 -50% 이상이 두번 -30%는 그보다 훨씬 많았다는 걸 생각하면
개미가 고래를 이기는 방법은 고래 머리를 타고 끝까지 버티는 것 뿐이죠
그렇게 거대한 돈이 시스템도 없이 돈이 움직이진 않죠
정해진 규칙대로 그냥 움직이는건데 그걸 보고 쟤들이 우리를 털어먹는다고 외치고 있는 형상인거죠.
사실은 외국의 금융기관이죠. 거대 금융기관이니까 그만큼 큰 돈을 움직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그 돈들이 임의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시스템 내에서 움직이는 돈들이죠
국가별, 시장별 비율 조정인데.
당연한 조정을 두고 많이들 호들갑인듯합니다.
주식을 오래하셨다는 분들이 그런 소리 할때 마다
무슨 한국이 코스닥 동전주도 아니고 싶고 그렇습니다 정말
글로벌 펀드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전체를 맞춥니다.
이 경우에는
한국 비중 자체를 줄여야 하므로
한국에서 가장 큰 종목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파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한국 주식 안에서 리밸런싱이라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
삼성전자 20%
현대차 5%
KB금융 5%
라고하면 삼성전자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삼전을 팔아서 밸런스를 맞추게 됨니다.
그러니 이경우에도 삼전을 팔겠죠.
실제로 글로벌 펀드나 금융기관은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종목부터 팝니다.
예를 들어
1000억 원을 하루 만에 줄여야 한다면
코스닥 중소형주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거래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그래서
좋은 종목이 가장 먼저 팔리는 현상
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2020년 코로나 급락이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비슷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삼전이나 하이닉스가 코스피에서 비중이 크면 그 비중을 줄일려고 매도를 하는거죠.
그리거 대부분 이미 비중 가이드가 있어서 시스템 트레이드 하도록 세팅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일정종목을 비중 조절하기도 하고, etf등 계약시 일정한 비율로 종목을 보유하게끔 되어 있기도 합니다.
특정 주식이 오르면 수익 실현해서 비중 맞추는거죠.
또 폭락하면 저가에 담기도 합니다.
잃지 않고 안전하게 가는게 목표라 더 먹는것보다 시스템 적으로 안전하게 가는걸 더 큰 목표로 삼습니다.
사실 그들의 1%는 저희가 상상도 못할 금액이니 위험하게 갈 필요가 없는거겠죠
안전하게 가도 수익은 충분할테니까요
외인이 개인 털어먹는다는 얘기가 납득이 안가긴 하죠.
외인들이 털어먹는다 이런 글을 볼때마다 쓴웃음이 나옴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외인들의 놀이터는 맞다고 봅니다.
돈 필요하면 제일 먼저 돈 빼가는 곳이 국장이라...
그렇게 일단 한국 부터 빼! 라는 식으로 운영이 될까요???
당장 한국부터 빼라고 매뉴얼로 정해져 있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시장 규모도 있는데다... 외국인 비중도 높은 곳이 우리나라라...
돈빼기 쉬운 나라가 된 거겠죠.
또 레버리지와 곱버스때문에 옵션이나 선물먹자고 밀어버리는게 더 쉬워진것도 사실이구요
월가가 돈털어먹기는 세계1등인데 레버문제점이나 연기금 리밸런싱 헛점을 몰랐을리도없고 HFT까지 돌리면서 지금 장이 박살난겁니다.
AI가 사라져도 지금 생산성이 유지가 될까 싶네요
사실 진짜 매출이 늘어나는 생산성이라면 사람을 더 뽑아야합니다. 병목이 사람이니까요
아무래도 대다수 기업들은 매출상방이 닫혀있기에 그렇지않겠죠..
agi 혹은 피지컬ai 도달여부가 중요할듯합니다.
그래도 이제 IT뿐만 아니라 모든 생산시설에서 AI가 빠질 수 없는 상황이 온건 확실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