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실시간 유튜브 중계방송을 보는 국민을 향해 "초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차별적으로 더 많은 부담을 시키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1번을,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2번을 눌러달라"고 제안했다.
잠시 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대부분의 댓글이 1번이다. 90%가량이 1번"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실거주 1주택이라도 초고가 주택에는 부담을 더 강화하자는 데에 대체로 공감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초고가 주택 기준에 대한 즉석 조사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10억원 이상이면 1번, 20억원 이상이면 2번, 30억원 이상이면 3번을 눌러달라고 했다.
임 실장이 "30억원을 기준으로 써 준 분들이 많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웃으며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 시가 기준으로 30억원이면 공시지가로는 10몇억원밖에 안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20억원으로 답한 사람들도 많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20억원으로 하면 우리 큰일 날 것 같다"고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09732?sid=101
부동산 토론회도 이런식이겠죠.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불러서, 자기 정책에 맞는 얘기만 듣고,
이게 여론이다. 하고 정책결정 땅땅땅. 하는거죠.
첫 투표에는 90% 가량이 1번이니, 대체로 공감한다. 해놓고는
두번째 투표에는 30억원이 다수로 나오니, '너무가혹한게 아닌가?' 하고 취사선택합니다.
스마트합니다.
물어보고 듣고 싶은말만 할거면.. ㅎㄷㄷ
아무리 농담이라 해도
수천만의 삶이 걸린 이 중요한 정책을 장난식으로 하는 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집에서 3천만원씩 더 걷을까요? 20억 이상인 집들이요? 30억 이상인 집들이요?"
그걸 국무회의에서.. 온라인 투표를 하고.. 결과 불러주고..
뭐 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진행중인 부흥회를 방불케 하는 반도체 초과이익 환수 토론회도 그렇고, 국무회의도 그렇고..
그냥 참고해보겠다는게 정상이에요.
민생이 걸린 중차대한 부분을 장난으로 다 넘김.
다만 2030 눈높이와 차이는 있고, 공개토론이 독이 될수도..
한번만하면 몰라도 몇십억부터인지 두번이나 댓글 투표를 하니 이건 좀 아니다싶었습니다.
표본이 될 수없는 열혈 지지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그걸 민심이라 여기는 모습을 뭐하러 연출하는지.
징벌적 과세로 여겨지는 매우 예민한 사안을 누구부터 과세(징벌)할건지 지지자들에게 정해달라는 모습을 보고
인민재판이라며 시끄러워지겠구나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