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뒷부분 안 봤지만
얼라이드가 떠오르면서
사랑이 정말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호함이 풀리면서 하나둘 떠오르는데,
저는 이런 전개가 참 좋네요.
시그널 느낌도 있지만,
시그널보다 더 깊이있게 느껴집니다.
가상으로 구성된 역사적인 사건을 현대로 가져와서 파헤치니까,
숨겨온 악연들이 드러나기 시작하죠.
처음엔 사건 수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배후 세력을 보게 되고,
더 심층에 들어가니까 추악한 과거를 만나게 되요.
국가가 저지른 범죄를 아무도 밝히지 않고 덮으면,
그 희생자들이 직접 자신들을 드러내는군요.
그들의 한을 잘 풀고 악을 척결하는 것만이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악과 불의와 결탁한 자들이 아무리 진실을 덮으려고 해도
결국 진실은 가스가 새나오듯 밝혀지게 되는구나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러한 위험한 진실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터져 나올 때,
사랑으로 덮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아직 6회까지만 본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