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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바할때 본 신기한 형

양자광학 · · 수정

조회 5,615 · 공감 0 · 댓글 20

음.. 본인이 설곽 졸업하고 칼텍 물리학과를 나왔다는 형님을 보았습니다.


믿기지 않았지만 또 거짓말 같지는 않았어요. 그 당시엔 찔찔이였지만.. 저도 물리를 좋아했거든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정도..


머리쓰는게 힘들어서 쿠팡을 한다 했었는데...

다시 만나면 술 한잔 하고싶네요. 


이해가 되어요. 

자연과학 분야는 천재 아니면 현타를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역사적 위인들이 하던 일들을 이어서 한다는 멋짐이 있지만,, 그들은 그 나이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한 것인지..


나도 핸드폰 안 보고 하루종일 하면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일까 싶고.. (이휘소 교수님이 그랬듯...열심히 공부하기..)

댓글 20

  1. 언어분석 · · 공감 1
    노가다쪽,
    3D 단순 노무는
    거짓말쟁이 천지입니다
    10%만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양자광학 ·
    @언어분석님 단순 일용직인데.. 그 당시 쿠팡 알바는 대학생들도 많이 했으니까요. 젊은 층 비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저도 전공자여서 어느정도는 구분 가능했어요. 그당시엔 뭐 배운것도 없었지만, 나이차가 나서 주변 설곽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모를거같고..
  3. 언어분석 ·
    @양자광학님

    젊은 사람이면 진실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사람을 믿는게 좋은데
    노가다 쪽, 3D 쪽은 거짓말쟁이가 유독 많다고 하네요
  4. woogler ·
    보통 그 정도 되는 사람이면 여름학기 때 한국 온 김에 돈 벌려고 다니는 거 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뭔가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5. 양자광학 ·
    @woogler님 석사까지 하고 한국에서 쉬엇슴청년 하고계셨던.. 아 쿠팡은 하시니까 그정돈 아니지만, 뭔가 하기에 더는 힘들다고...
  6. afjladff · · 공감 1
    본인왈은 아니고(입이 무거우신 분임), 주변사람왈 존스홉킨스 공대 출신이라고 하는 분을 본 적 있습니다.
    스펙만 보면 도~저히 여기서 일할 분 아닌데... 이런 곳에서..? 라고 놀랐던 적 있네요.

    가족들이 죄다 의사/변호사 등 화려하다던데... 일할 때 잠깐씩 보여지는 반짝거리는 그 분 머리 쓰시는 것 하며 원어민 수준의 영어구사 능력하며 무슨 사연으로 이런 곳에 쳐박혀 계시지? 라고 생각하는 분 뵈어서.. 발제자님 글도 어느정도 사실일 가능성에 수긍이 갑니다. (집안에서 내어놓은 자식취급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무엇에 현타가 와서 다 내려놓고 미국에서 넘어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아깝다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치만, 본인께선 여기가 편하다라고 하셨다니.. 뭐 그런가 하고 넘겼죠)
  7. 양자광학 ·
    @afjladff님 저도요 정말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칼텍은 꿈의 대학이었는데..
  8. 모나미 사랑 · · 공감 2
    쿠팡 알바 중에 고학력자들 꽤 많아요. 화려한 스팩이지만 그런 스팩이 반드시 영원한 고수익이나 직업적 안정성을 담보하는 것은 또 아니잖아요. 중간중간에 머리 좀 쉬면서 돈을 벌자는 주의로 하는 분도 계시고, 그냥 모든 것이 다 안 풀리고 힘들어서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들 중에도 종종 있어요.
  9. Youtube ·
    명문대 이공계 학석박 해도 인생 꼬이면 쿠팡말고 할게 없을 수도 있겠더군요.
  10. 양자광학 ·
    @Youtube님 네..그니까요 제 미래일지도..
  11. 그리움둘 ·
    서른 넘으면 학벌별로 상관없어요
    학벌 동경하시는 분은 먼가 있겠지 하지만
    인생 쉽지 않습니다.
  12. 양자광학 ·
    @그리움둘님 뭐 저도 그런 입장에서 인정하는 바 입니다. 자리는 좁아지고..
  13. siyo.co.kr ·
    쿠팡이 면접도 안 보고 일용직만 몇만명 채용하니까 다양한 사람들 있을거에요.
    특히 알바는.. 대부분 나이+외모빨이 대부분이라..
  14. 저기요 · · 공감 1
    ㅎㅎ 그럴리가요 걍 수학과외만해도
    영어로 가르칠수 있으면 시간당 20만원 받을수 있어요

    걸러들으시길
    (가끔 육체노동이 나을때가 있긴 하겠죠)
  15. 커피너마저 · · 공감 2
    @저기요님
    누구를 가르친다는게 엄청난 인내력과 정신력 소모를 합니다
    학생이 말귀를 잘 알아먹는 똑똑한 친구면 괜찮지만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이해못하면 현타옵니다
  16. 양자광학 ·
    @저기요님 아 그 이야기도 했습니다. 왜 과외 안하냐.. 하다가 안하는..
  17. 상암동햄스터 ·
    들었는데 인서울권에서 대학 교수 하시던분도 50초에 일찍 퇴직 하시고 세계여행 다니면서 중간중간에 알바하러 오신답니다.. 서울에 집이 2채셨고.. 배우자분도 공무원 퇴직하시고 연금 충분히 받으시고.. 작은 월세 신축빌라 사시면서 1년에 절반은 놀러 해외 나가십니다. 요즘 50대분들은 관리하면 체력이 30대 수준이시라 충분히 여유 있으면서 알바하러 오시는분 정말 많습니다.
    미국에서도 칼텍 나오고도 생활고 겪는 사람들 있습니다.. 체력이나 대인관계 및 일상 생활이 전혀 안되는분을 제가 직접본적있네요.
  18. 좋은나라완성 ·
    사실일 가능성도 조금 있어요.
    저희 조카도 의료사태 때 쿠팡에서 잠깐 알바로 일했어요.
    연대 의대이데....
    그렇게 일하면 머리가 맑아 진 다나......참고로 여자여서 쉬운 일 시켰다고...
  19. 양자광학 ·
    @좋은나라완성님 저도 사실로 믿고 있습니다.
  20. sxx · · 공감 1
    드래곤의 유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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