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남편이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마시려고 식탁에 앉았습니다.
와이프가 지나가다 말도 없이 집어서 반 이상 쭈욱 들이키고 내려놓습니다.
남편 :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나 한입만 하고 말은 하고 먹어야지!
마누라 : 부부간에 뭘 그럴 수도 있지!
부부간엔 그런 말 안해도 됩니까?
아니면 나 한입 먹어도 되냐고 말만이라도 허락을 구하는 제스처를 취해야 합니까?
예를 들어 남편이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마시려고 식탁에 앉았습니다.
와이프가 지나가다 말도 없이 집어서 반 이상 쭈욱 들이키고 내려놓습니다.
남편 :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나 한입만 하고 말은 하고 먹어야지!
마누라 : 부부간에 뭘 그럴 수도 있지!
부부간엔 그런 말 안해도 됩니까?
아니면 나 한입 먹어도 되냐고 말만이라도 허락을 구하는 제스처를 취해야 합니까?
아내가 남편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물어보거나 시그널을 주고 마셨을수도 있을거고,
남편이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다면 그깟 아메리카노 좀 마신거? 아무렇지도 않았을테니까요.
부부끼리 서로 이런게 안된다는건...
아메리카노를 마신 행위가 아니어도, 이미 서로 감정적으로 골이 깊을 뿐인거 아닌가 싶어요.
저걸로 부부끼리 옳고 그름을 따진다는거 자체가...ㅠㅠ
일단 부인께서 마실 것부터 뽑아놓고 안마신다고 하면 남편이 마셔야죠. 그러면 부인이 중간에 와서 마시더라도 원래 부인 본인의 것을 취하는 것이니 문제될게 없습니다.
아뇨.. 그러면 안마신다고 하고 뽑아놓으면 와서 마십니다. 먼저 뽑아놓고 물어봐야 합니다.
굳이 부부가 아니라 여자친구여도 마셔도 아무렇지 않을듯한데요
일본 처럼 자기가 사놓은 콜라 마셨다고 머라고 하는 건 좀 그렇고
마실려고 방금 만들어 놓은 걸 물어보지도 않고 가로채는 건 순간적으로 삔또가 상할 순 있긴하죠.
그럼에도 라면 가로채기 같은것도 아니고 커피 내리는 건 간단하니까
저라면 기꺼이 내줬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못먹기 전에 얼릉 마셔둡니다
이제는 애들까지...ㅋ
맘 속으로요.
남편 : 그 정도에 뭘 그런 이야기를 하고 그래. 맛있게 마셔주면 고맙지.
언제나 문제는 말 자체가 아니라 그 말을 누가 하느냐의 타이밍과 시퀀스인 거 같더라구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이게 정답입니다
그와 상관없이 본문 내용은 와이프가 잘못한 건 맞다고 생각해요. 최선의 상황이래도 장난으로 그랬다 정도지만 또 저렇게 대응하면.. 저런 작은 거에 정 많이 상하죠 부부관계가..
그와 별개로, 저런 건으로 감정 상해서 커뮤에 글 올릴 정도면 이미 그까짓 아메리카노 강탈이 문제가 아닌거죠.
부부 사이에 고작 저 정도로 맘 상하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이건 그때 그때 마다 달라요가 정답입니다. 기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뭔짖을 해도 이쁠때가 있고 뭔짖을 해도 미울때가 있습니다. 또 항상 이쁠때도 있고 항상 미울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