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1호선 지하철을 탄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요?
1. 애국심이 정말 넘치는 사람이다.
2. '윤어게인'이구만.
물론 정답은 없지요.
아시다시피 태극기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윤어게인'과 같은 이들이 태극기를 자신들의 상징처럼 활용하면서, 태극기가 가진 본래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같은 시각으로 경상도 사투리인 '~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 자체에는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정작 문법에 맞지도 않는 사투리를 억지스럽게 쓰면서, 그 뒤에 숨어 조롱하는 일베들이 문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제 공공장소에서 태극기를 두른 사람을 보면 자연스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되듯이, 맥락 없이 '~노'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을 보며 고개를 갸웃하고 경계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보니까 이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이번에 축구가 16강까지 갔다면
한번 더 태극기 패션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국민화합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습니다^^
테극기가 인쇄되고 등뒤에 멸공 애국 자유 민주 라는 한자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던데...
솔직히 틀린말은 하나도 없고 단어 하나하는는 문제가 없는데...윤어게인이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사투리가 맞다 아니다,
아이돌이 일베가 맞다 아니다가 논점이 아니라
특정 세력들 때문에 언어가 오염이 되었다가 논점인데 말이죠.
말씀하신 태극기도 정말 그러네요.
서글픈 현실 입니다.
애국가나 태극기는 국민 모두 자긍심을 느껴야 되는 상징인데 말이죠
이번건은 네이티브 스피커가 문법에 맞는 노체를 썼는데 일부 사람들이 자기가 모르는 문법이라며 일베로 몰아간거라서 다른 이야기 같네요
태극기처럼 확실히 눈에보이는게 아니니.. 태극기 예시도 굳이 따지자면 시기나 사회적 이슈를 봐야할테구요.
ex. 월드컵 시즌이면 뭐 어디서 응원하다 왔다보다. 할테고, 정치적 이슈가 한참일때면 윤어게인인가? 하는거고요... 월드컵 경기날 태극기 둘렀다고 윤어게인이라고 생각하는건 그냥 정치병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