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에서 작년 9월경 구매했던 휴대폰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인데
용량이 30000 이라길래 사놓고 보니 실제 충전되는건 2000도 안되는듯..(한 40프로정도?) -.-
그나마 아쉬운대로 맥세이프기능이 편해 가방에 넣고 요긴하게 잘 썼는데 엊그제 가방속을 보니 이게 부풀어올라 케이스가 터졌네요.
모르고 이대로 계속 뒀으면 불이 붙거나 폭발이라도 했을려나 생각하니 무섭네요.
비행기 탈 때도 항상 문제없이 스티커만 붙이고 타고 다녔던 녀석인데 운이 좋았네요.
예전에 코끼리 배터리도 그렇고 보조배터리 자체가 사용기한이 있는 것 같더군요.
충전이나 보관도 생각보다 꼼꼼이 신경써야 할것 같고.
가만 기억해보니 최근에 충전할때 유난히 뜨거워졌던 기억이 나네요. 보조배터리에서 유난히 열이 많이난다면 버려야 할듯.
어디다 버려야 할지도 걱정이네요..함부로 버렸다가 어디선가 불이 날까 무서워서.
*추가로 요즘 아이들 LED장난감, 특히 유원지나 노상에서 파는 조잡한 장난감들 보관 조심하세요.
저희도 얼마 못놀고 망가져서 버렸는데 어느날 거실 쓰레기통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더군요.
하지만 저 인증이 진짜 인증받았는지... 가라로 적은건지 알길이 없네요 ㅡㅡ;;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kc인증 적힌걸 사야겠어요 ...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조건 중 가장 흔한 것은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양극활물질의 품질 이슈입니다.
쉽게 말해 충방전을 반복하는 동안 구조가 깨지는 것이죠.
양극활 물질에 크랙이 발생하면, 가스가 발생하고, 그 가스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 강해지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 정도로 양극재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힘든데,
아무래도 중국 내에서 수 없이 난립하는 배터리 기업 중에서도 가장 기술도 떨어지고,
아니.. 있더라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검사도 하지 않고 대충 다 찍어내어 내놓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배터리 수거함에 넣어두었다가 그안에서 터지면 어쩌죠 ㄷㄷ
유선 스피커가 귀찮아서 블루투스 스피커 좀 큰 걸 이용했었는데, 다시 전원코드 있는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특히 중국산 검증 안 된 제품(손풍기, 라이트, 기타 충전식 제품들)들은 대부분 치웠습니다. 웬만하면 건전지 넣는 걸로 대체 중입니다.
그리고 보조배터리들은 탄약통이나 리포백에 넣어 보관 중입니다.(개별 리포백에 배터리를 넣어 탄약통 안에 보관)
자주 사용하는 배터리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놓으며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만 충전하고, 수면시에는 충전을 끄고요.
배터리와 늘 함께하는 시대이기에 사용 습관도 안전에 맞춰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경험상 특히나 무선충전기능이 있으면 좀 더 부풀어 오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