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는 이상한 헛소리를 하네요.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무런 관계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구축해놓은 호남의 재생에너지는 반도체펩이나 데이터센터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 LNG발전소와 원전을 추가로 증설하겠다는 입장이구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전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재벌총수들의 결단이 만들어낸 합작품입니다.
RE100이라는게 공장에서 쓰는 만큼 재생에너지를 사야 하는 거지, 재생에너지를 그대로 공장에서 써야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산 재생에너지를 동네 아파트에서 쓰든 공장에서 쓰든 별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재생에너지 발전이 된 게 쓰이긴 쓰여야 하고요. 그러려면 발전지역 인근에서 전력 소비가 되어야 하고요. 그래서 발전지역 인근에 대단위 전력소비시설이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반도체 파운더리가 쓰는 공장만큼 전기를 써줄 다른 시설은 없고요. 그러면 파운더리를 직접 그 근처에 짓는 수 밖에 없습니다.
TSMC 목표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율 60% 달성인데, 한국 반도체는 재생에너지랑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럴 수가 있나요. TSMC랑 경쟁을 하려면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는 곳에 파운더리를 지어야 하고, 지금처럼 반도체 생산 요구사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받으려면 그 근처에 원전도 있어야 합니다. 둘 다 있는 지역이 호남밖에 없고요. 그러면 결정에 부담이 훨씬 적어지는 거죠. 기업 총수들 입장에서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그게 진짜로 무관했으면, 호남 반도체 파운더리 관련 반대 이야기 나올때마다 이재명 대통령님이 꼬박꼬박 재생에너지 이야기를 하시는 건 대체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청풍명월님 재생에너지는 말씀하신 것처럼 반도체 펩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회계상 처리를 위해 사면 그만인거고, 그렇다고 한다면 굳이 호남에 반도체 펩을 지을 이유도 없는 겁니다. 용인에 짓든 구미에 짓든 베트남에 짓든 우리 재생에너지 이만큼 샀다~ 회계상 처리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때문에 광주에 반도체 펩을 짓는건 재생에너지랑은 아무런 관련없고요. 폭증하는 글로벌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여 최단시간 안에 메모리 공급을 늘리기 위한 최적지로서 광주, 구미 등이 물망에 오른 것이고, 그 중 광주가 선택된거죠. 지금 정부에서 광주반도체 산단 추진하는거 보면 속도전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임기 안에 양산 목표로 움직이는 거 같아요.
글고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얘기하는건... 이런 말 하긴 좀 미안하지만 그냥 정치적인 발언 혹은 그냥 예의상 하는 소리입니다. 앞에서는 재생에너지 얘기해놓고, 뒤에서는 LNG발전소랑 원전 추가 증설을 미친듯한 스피드로 추진하고 있는게 이잼대통령입니다.
@귀백정님 회계상 처리를 하면 되는데, 그 전기 써야 합니다. 호남에서 그 전기 쓸 수 있나요? 못씁니다. 그러면 회계상 처리 되나요? 안됩니다. 파운더리에서 회계처리 할 만큼 전기를 만들어서 호남 밖 다른 지역이 쓰게 하려면 지금보다 송전망을 배는 깔아야 하는데, 송전망 까는게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잘 아실 거고요. 그것보다 생산지 주변에 파운더리 구축하는게 훨씬 쉽습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고민은 다른 곳에 좋은 조건이 있을때나 고민을 하는 겁니다. 지금은 호남이 제일 좋은 위치고, 호남이 제일 좋은 위치인 건 거기서 영수증처리 하고 그만큼 전기를 쓰면 다른 고민이 필요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귀백정
IP 61.♡.219.116
03:35
2026-07-11 03:35:03
·
@청풍명월님 재생에너지는 아예 반도체 펩에서 쓸수가 없다니까요. 간헐성과 전기품질 문제 때문에, 설령 햇빛이 최고조로 쨍쨍한 시간대라 할지라도, 반도체펩과 데이터센터 같은 첨단공정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전기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재생에너지를 쓰는게 아니라 그냥 회계처리만 해주는 겁니다.
@귀백정님 상관 없다니까요? TSMC는 그럼 재생에너지를 직접 쓸 수 있어서 재생에너지 사용율을 2030년까지 60% 맞추겠다고 이야기합니까? 삼성 오스틴 팹은 재생에너지를 직접 쓸 수 있어서 재생에너지 사용율 100% 이야기합니까? 말씀대로 영수증 처리만 하면 되는 건데. 그런데 영수증 처리를 하려면 파운더리에서 요구한 만큼 재생에너지를 생산해줄 곳이 필요하고요. 그렇게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소비가 되어야 하고, 이 두개가 만족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생산지 주변에서 대규모로 전력을 소비해줄 주체가 필요하다고요.
알기 쉽게 말씀드릴게요. 호남에서 원전으로 전기 300 만들고 태양광 풍력으로 전기 200 만든다 쳐요. 숫자는 쉽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삼성에서 태양광 200 계약을 걸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호남 사람들이 전기 300을 써요. 호남 밖으로 보낼 수 있는 송전망이 100밖에 안돼요. 그러면 원전을 절반 끄든지 태양광을 절반 꺼서 삼성 영수증 100이 무효처리되든지 하는 겁니다.
삼성이 그 근처에 공장을 짓고 원전 전기만 200 쓴다 칩시다. 그러면 호남 안에서 태양광 전기 200이 다 소비가 됩니다. 그러면 영수증 처리가 되는 거고요.
삼성이 구미에 공장을 지었다 쳐요. 그러면 호남에서 구미까지 전기 100을 송전하기 전에는 영수증 처리가 안 되는 겁니다. 시위 나서 송전망 건설 몇 년 밀리면 삼성은 수천억 수조 단위 손해를 보는 거예요. 어쨌든 쓰면 되니까 서울까지 전기 100을 송전해도 되죠. 아무튼 생산되는 전력을 안 쓰면 영수증 처리가 안 됩니다.
왜 그런 리스크를 감수합니까? 호남에 지으면 고려할 필요가 없는 리스큰데. 이래서 재생에너지 주위가 파운더리 짓기 좋은 입지라고 하는 겁니다.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어서 낫다는게 아니에요.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역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가 다 소비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낫다고 하는 겁니다.
@청풍명월님 호남 반도체가 결정된건 가장 큰 이유가 영광원전 + 원전/LNG 추가증설 약속입니다. 반대로 지금 영광원전이 노후화되고 있는 마당에 재생에너지만 많은 호남은 re100을 논하기 이전에 그냥 기본 입지 자체가 좋은 입지는 아닙니다.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기저에너지가 부족한데, 재생에너지만 많다. 이거 반도체펩 건설에는 최악의 입지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영광원전 노후화문제 해결하고 추가 원전/LNG 증설해주겠다는 겁니다. 나아가 영남에 있는 원전에너지까지 송전망으로 끌어온다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약속과 계획이 삼성을 움직인 가장 큰 요인입니다. 재생에너지는 제1 고려대상이 아니에요. 기저에너지에 대한 약속이 있기 때문에 들어온것이고, 말씀하신 재생에너지의 효과는 그 다음 요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 시절 재생에너지를 해놨기 때문에 호남으로 반도체가 온다는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메인요인을 놔두고 그 다음요인을 핵심이라고 하니까 납득을 못하는거죠.
@귀백정님 파운더리 하는데 기저에너지는 당연히 있어야죠. 그런데 호남은 지금 기저에너지도 남고 신재생에너지도 남습니다. 남는데 다른 지역으로 송전이 안돼서 발전 많이 되는 시기에는 발전소를 꺼요. 22년 기준 전남지역 기준으로 발전 비율 56%가 원전, 11%가 신재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재생이 이때보다 많이 늘었는데요. 그래도 원전 비율이 여전히 높습니다. 말씀대로 영광원전이 노후화되고 있는 건 문제고, 아마 수명 연장 이야기 나오겠죠. 그리고 파운더리 산업 규모를 더 키울거면 발전설비 확충도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이런 걸 다 고려해서도 현 시점에서 호남보다 나은 입지가 없습니다. 공장이 한 번에 다 올라가는게 아니라 하나씩 올라가는거니 추가적 전력소모는 대응할 시간도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 호남에 신재생에너지가 없었으면 다른 지역이랑 호남이랑 비교했을 때 호남이 이점이 없죠. 호남이 신재생에너지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 대신에 수자원 측면에서 손해가 있는데, 여기서 신재생에너지도 없다 치면 호남에 파운더리 보낼 때 진짜로 기업들 팔을 비틀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수백조 단위 사업을 억지로 보내는게 쉽겠어요? 눈가리고 아웅 하면서 후공정이나 몇개 보내고 정권 끝날때까지 버티죠. 수도권만 고집 안하면 쓸만한 전기 남는 지역은 전국에 많아요. 그리고 전력에 여유 있는 다른 지역은 보통 수자원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호남에 신재생이 있으니까 기업들 팔을 비트는게 아니라, 기업들 동의를 받아서 갈 수 있는 거죠.
@청풍명월님 호남에 기저에너지 안남습니다. 물론 지금은 남아요. 하지만 정부와 삼성이 발표한 계획을 실현하기엔 많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더 증설한다는 겁니다. 그 증설에 대한 약속이 없었으면 재생에너지가 100개가 있든 1만개가 있든 삼성은 절대로 호남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 때문에 호남에 간다는건 완벽한 허구하는 겁니다. 이는 제2의 혹은 제3의 요인을 가장 중요한 요인인것처럼 호도하는 주장입니다.
@청풍명월님 현재 완비된 기저에너지 기준이면 차라리 광주보단 구미가 낫죠. 이번에 영남쪽에 원전 추가 건설 승인도 되었구요. 영남쪽은 원전이나 LNG에 대한 주민들의 저항도 호남보단 심하지 않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호남으로 가는건, 호남이 상대적으로 영남에 비해 입지는 불리할 지라도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 덕분입니다. 문정부시절의 재생에너지가 아니라요,
@귀백정님 네. 정부 계획대로 하려면 구미도 어쨌든 증설이 필요하지만, 구미가 전남보다 기저에너지 기준으론 유리하니 증설까지 시간적 여유도 있고, 수자원도 넉넉하죠.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 왜 구미 대신 전남을 골라야 할까요? 전남에 무슨 메리트가 있어서요? 신재생에너집니다. 입지가 유리해서 가는거예요. 불리한데도 가는게 아니라. 입지가 불리한데도 전남으로 간다고 하면 기업주들 입장에서는 배임입니다. 이 시대에 그게 되나요?
물론 전남도 단점이 있죠. 그러니 전남의 단점은 정부가 해결해주겠다고 설득을 한 거고, 이건 이재명 정부의 의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요. 그런데 전남의 장점이 없었으면 애초에 여기까지 끌고올수가 없었고, 그 장점이 신재생에너지예요.
이어달리기를 하는 겁니다. 이전 정부에서 해둔 밑준비 위해서 이재명 정부가 카드를 추가로 얹을 수 있었던 거지, 이전 정부의 준비가 없었으면 카드맞춰보기부터가 안됐어요. 신재생에너지가 있으니까 패가 맞았고, 그 위에 정부가 추가로 지원해주겠다고 하니 전남으로 기업을 부르는게 된 거죠.
@청풍명월님 호남에 재생에너지가 아예 없었다해도 기저전력 증설에 대한 확실성만 있으면 반도체펩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필수요인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저전력은 필수요인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물론 님 말씀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다만 재생에너지가 정부와 삼성의 의사결정에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이잼정부의 기저전력 증설에 대한 확고한 약속이라는 점 다시 말씀드립니다. 저 영상에서 정청래는 문정부와 재생에너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하잖아요. 저는 그거에 대한 비판을 한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부분도 전체적으로는 공감됩니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졸려서 자러갑니다.
@귀백정님 전남의 카드에서 신재생에너지를 뺀 상태로 고민을 해 보세요. 정부에서 무슨 이야기를 해 주겠습니까. 전력 공급해 주겠다? 말씀대로 경북이 전남보다 좀 더 넉넉하죠. 전남보다 유리한 지역이 전국에 둘 있는데, 경북이랑 충남입니다. 물론 두 지역 다 정부 계획만큼 하려면 전력 공급이 부족하지만, 현 시점에 이미 여유가 있는 지역이 다음 전력 필요까지 시간적 마진이 있어요. 수자원 공급해 주겠다? 경북은 이미 있어요. 충남도 이미 있습니다. 전남은 수자원이 부족해서 넉넉하게 공급하려면 댐 추가로 지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파운더리에 물 재생설비를 두든가요. 세금 깎아 주겠다? 세금 좀 깎아준다고 수백조 단위 사업 위치를 옮기겠습니까?
구미에 가면 바로 있는 걸 전남으로 가면 몇 년 뒤에 주겠다고 하면 카드가 맞나요? 당연히 구미에 없는 걸 전남에 가면 준다고 하고, 그게 기업인들 입장에서도 매력적이니 카드가 맞는 겁니다. @귀백정님 이 신재생에너지에 가치를 안 두시니까 이게 잘 안 보이시는건데, 아무리 봐도 구미가 나은 상황에서 정부가 힘을 쓰면 전남을 고르게 만들 수 있는 정도로는 글로벌 기업들 입장에서 신재생에너지가 가치 있는 카드예요.
말씀처럼 당연히 정부가 한 약속이 중요하지요. 그게 없으면 추후 파운더리 확장을 하려고 해도 확장이 안되고, 물도 부족한데 파운더리를 어떻게 만들겠어요. 물 부족은 특히 치명적입니다. 전력이야 공장 확장을 미루면 되는 문제지만, 물은 공장 완공할 때 까지 물이 제대로 공급된다는 보장이 없으면 착공을 할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신재생에너지가 없이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카드가 안 맞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대통령님을 포함한 모두가 신재생에너지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게 생각하시는 것 보다는 핵심적인 요인이 맞았어요.
RE100이라는게 공장에서 쓰는 만큼 재생에너지를 사야 하는 거지, 재생에너지를 그대로 공장에서 써야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산 재생에너지를 동네 아파트에서 쓰든 공장에서 쓰든 별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재생에너지 발전이 된 게 쓰이긴 쓰여야 하고요. 그러려면 발전지역 인근에서 전력 소비가 되어야 하고요. 그래서 발전지역 인근에 대단위 전력소비시설이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반도체 파운더리가 쓰는 공장만큼 전기를 써줄 다른 시설은 없고요. 그러면 파운더리를 직접 그 근처에 짓는 수 밖에 없습니다.
TSMC 목표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율 60% 달성인데, 한국 반도체는 재생에너지랑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럴 수가 있나요. TSMC랑 경쟁을 하려면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는 곳에 파운더리를 지어야 하고, 지금처럼 반도체 생산 요구사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받으려면 그 근처에 원전도 있어야 합니다. 둘 다 있는 지역이 호남밖에 없고요. 그러면 결정에 부담이 훨씬 적어지는 거죠. 기업 총수들 입장에서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그게 진짜로 무관했으면, 호남 반도체 파운더리 관련 반대 이야기 나올때마다 이재명 대통령님이 꼬박꼬박 재생에너지 이야기를 하시는 건 대체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셨나요?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265734.html
때문에 광주에 반도체 펩을 짓는건 재생에너지랑은 아무런 관련없고요. 폭증하는 글로벌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여 최단시간 안에 메모리 공급을 늘리기 위한 최적지로서 광주, 구미 등이 물망에 오른 것이고, 그 중 광주가 선택된거죠. 지금 정부에서 광주반도체 산단 추진하는거 보면 속도전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임기 안에 양산 목표로 움직이는 거 같아요.
글고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얘기하는건... 이런 말 하긴 좀 미안하지만 그냥 정치적인 발언 혹은 그냥 예의상 하는 소리입니다. 앞에서는 재생에너지 얘기해놓고, 뒤에서는 LNG발전소랑 원전 추가 증설을 미친듯한 스피드로 추진하고 있는게 이잼대통령입니다.
파운더리에서 회계처리 할 만큼 전기를 만들어서 호남 밖 다른 지역이 쓰게 하려면 지금보다 송전망을 배는 깔아야 하는데, 송전망 까는게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잘 아실 거고요. 그것보다 생산지 주변에 파운더리 구축하는게 훨씬 쉽습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고민은 다른 곳에 좋은 조건이 있을때나 고민을 하는 겁니다. 지금은 호남이 제일 좋은 위치고, 호남이 제일 좋은 위치인 건 거기서 영수증처리 하고 그만큼 전기를 쓰면 다른 고민이 필요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수증 처리를 하려면 파운더리에서 요구한 만큼 재생에너지를 생산해줄 곳이 필요하고요. 그렇게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소비가 되어야 하고, 이 두개가 만족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생산지 주변에서 대규모로 전력을 소비해줄 주체가 필요하다고요.
알기 쉽게 말씀드릴게요.
호남에서 원전으로 전기 300 만들고 태양광 풍력으로 전기 200 만든다 쳐요. 숫자는 쉽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삼성에서 태양광 200 계약을 걸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호남 사람들이 전기 300을 써요.
호남 밖으로 보낼 수 있는 송전망이 100밖에 안돼요.
그러면 원전을 절반 끄든지 태양광을 절반 꺼서 삼성 영수증 100이 무효처리되든지 하는 겁니다.
삼성이 그 근처에 공장을 짓고 원전 전기만 200 쓴다 칩시다.
그러면 호남 안에서 태양광 전기 200이 다 소비가 됩니다. 그러면 영수증 처리가 되는 거고요.
삼성이 구미에 공장을 지었다 쳐요.
그러면 호남에서 구미까지 전기 100을 송전하기 전에는 영수증 처리가 안 되는 겁니다.
시위 나서 송전망 건설 몇 년 밀리면 삼성은 수천억 수조 단위 손해를 보는 거예요.
어쨌든 쓰면 되니까 서울까지 전기 100을 송전해도 되죠. 아무튼 생산되는 전력을 안 쓰면 영수증 처리가 안 됩니다.
왜 그런 리스크를 감수합니까? 호남에 지으면 고려할 필요가 없는 리스큰데.
이래서 재생에너지 주위가 파운더리 짓기 좋은 입지라고 하는 겁니다.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어서 낫다는게 아니에요.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역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가 다 소비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낫다고 하는 겁니다.
22년 기준 전남지역 기준으로 발전 비율 56%가 원전, 11%가 신재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재생이 이때보다 많이 늘었는데요. 그래도 원전 비율이 여전히 높습니다.
말씀대로 영광원전이 노후화되고 있는 건 문제고, 아마 수명 연장 이야기 나오겠죠. 그리고 파운더리 산업 규모를 더 키울거면 발전설비 확충도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이런 걸 다 고려해서도 현 시점에서 호남보다 나은 입지가 없습니다. 공장이 한 번에 다 올라가는게 아니라 하나씩 올라가는거니 추가적 전력소모는 대응할 시간도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 호남에 신재생에너지가 없었으면 다른 지역이랑 호남이랑 비교했을 때 호남이 이점이 없죠. 호남이 신재생에너지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 대신에 수자원 측면에서 손해가 있는데, 여기서 신재생에너지도 없다 치면 호남에 파운더리 보낼 때 진짜로 기업들 팔을 비틀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수백조 단위 사업을 억지로 보내는게 쉽겠어요? 눈가리고 아웅 하면서 후공정이나 몇개 보내고 정권 끝날때까지 버티죠.
수도권만 고집 안하면 쓸만한 전기 남는 지역은 전국에 많아요. 그리고 전력에 여유 있는 다른 지역은 보통 수자원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호남에 신재생이 있으니까 기업들 팔을 비트는게 아니라, 기업들 동의를 받아서 갈 수 있는 거죠.
물론 전남도 단점이 있죠. 그러니 전남의 단점은 정부가 해결해주겠다고 설득을 한 거고, 이건 이재명 정부의 의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요. 그런데 전남의 장점이 없었으면 애초에 여기까지 끌고올수가 없었고, 그 장점이 신재생에너지예요.
이어달리기를 하는 겁니다. 이전 정부에서 해둔 밑준비 위해서 이재명 정부가 카드를 추가로 얹을 수 있었던 거지, 이전 정부의 준비가 없었으면 카드맞춰보기부터가 안됐어요. 신재생에너지가 있으니까 패가 맞았고, 그 위에 정부가 추가로 지원해주겠다고 하니 전남으로 기업을 부르는게 된 거죠.
전남의 카드에서 신재생에너지를 뺀 상태로 고민을 해 보세요. 정부에서 무슨 이야기를 해 주겠습니까. 전력 공급해 주겠다? 말씀대로 경북이 전남보다 좀 더 넉넉하죠. 전남보다 유리한 지역이 전국에 둘 있는데, 경북이랑 충남입니다. 물론 두 지역 다 정부 계획만큼 하려면 전력 공급이 부족하지만, 현 시점에 이미 여유가 있는 지역이 다음 전력 필요까지 시간적 마진이 있어요.
수자원 공급해 주겠다? 경북은 이미 있어요. 충남도 이미 있습니다. 전남은 수자원이 부족해서 넉넉하게 공급하려면 댐 추가로 지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파운더리에 물 재생설비를 두든가요.
세금 깎아 주겠다? 세금 좀 깎아준다고 수백조 단위 사업 위치를 옮기겠습니까?
구미에 가면 바로 있는 걸 전남으로 가면 몇 년 뒤에 주겠다고 하면 카드가 맞나요? 당연히 구미에 없는 걸 전남에 가면 준다고 하고, 그게 기업인들 입장에서도 매력적이니 카드가 맞는 겁니다. @귀백정님 이 신재생에너지에 가치를 안 두시니까 이게 잘 안 보이시는건데, 아무리 봐도 구미가 나은 상황에서 정부가 힘을 쓰면 전남을 고르게 만들 수 있는 정도로는 글로벌 기업들 입장에서 신재생에너지가 가치 있는 카드예요.
말씀처럼 당연히 정부가 한 약속이 중요하지요. 그게 없으면 추후 파운더리 확장을 하려고 해도 확장이 안되고, 물도 부족한데 파운더리를 어떻게 만들겠어요. 물 부족은 특히 치명적입니다. 전력이야 공장 확장을 미루면 되는 문제지만, 물은 공장 완공할 때 까지 물이 제대로 공급된다는 보장이 없으면 착공을 할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신재생에너지가 없이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카드가 안 맞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대통령님을 포함한 모두가 신재생에너지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게 생각하시는 것 보다는 핵심적인 요인이 맞았어요.
라긴 합니다.
국민일보라 믿지 않으실지도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갈라치기 하고 있네요.
의도가 있으면 괘씸한거고
그개 아니면 무능하고 정무감각 빵점인거죠.
문통이 토대놓았다는 발언정도로 인식됩니다.
대체 왜 저러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