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강제 금연이었습니다.....
DMZ 임무를 하면서 2도 동상에 걸려 발가락을 자를 뻔 했고
1살 어린 동생에게 가혹행위도 당하고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GP에서 2교대 근무도 힘들었지만
바뀐 사단장이 갑자기 금연 부대를 실시한다고 담배를 부대 내에서 못팔게 하더군요 휴가자도 담배 못가져오게 하고
몇달 후에 풀리긴했는데 금단증상에 꽁초 주어서 피기까지 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버렸었습니다 ㅠ_ㅠ
그 시절이 그립긴 하네요
여기 선배 전우님들은 훨씬 힘든 기억이 많을텐데
맥주사온김에 군대 이야기 한번 해보았습니다
지금은 금연중이신가요?
아직도 작은 사내에서는 흡연파 , 비흡연파로 서로 갈구고 하는 걸 보니 아직 군대 문화가 많이 남았나봐요.
맥주 드시는 동안엔 부디 즐거운 시간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헛....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담배 줄여야되는데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제 중 하나라 ㅠ_ㅠ
평안한 밤되세요
어느 소소한 사장님께서는 개인이 금연하신다는 이유로, 모든 직원들 감시하며 담배 못피우게도 했었구요.
ㅋㅋ...
군대에선 금연하면 휴가를 포상으로 줘서 갑자기 안피던 사람이 담배를 피는 기현상이 벌어졌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한 때는 그랬는데...ㅎㅎ
술이 쌔진 않은데 욕구 불만을 술로 다스리는 것 같습니다. ㅠ_ㅠ
전형적으로 일중독인데 자기관리는 안되는....
저는 산불 때문에 gp분들 부대 기밀 전부 파기 + 전원 철수 (그분들은 gop 내려오셔서 불 끄러 투입되셨습니다) 그 후 gp에서 불이 내려와 gop 소초 근처 내 눈앞에 모든 게 다 불타고 있는데 과학화 시스템 카메라는 연기 때문에 전부 무력화로 전인원 마스크도 없이 80프로 불, 20프로 경계했습니다 바로 새벽에 밑 부대에서 3000명이 지원 왔는데 산불로 과학화 시스템이 무력화되니 4일간 잠을 못 잔 기억나네요
산 하나가 내 눈 앞에서 다 타고있는 광경은 정말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냥 gop도 철수하네 마네 해서 전부 파기하다가 다시 복구하고 보급 물자도 잘 안 이루어지니 그냥 태어나서 가장 힘든 시간을 고르라 하면 그때 기억뿐이네요
선배님도 고생하셨겠지만 전 당시 일병이었는데
당일 전역하는 병장선임들도 전투복에 낙서가 아닌 잔불로 타거나 찢어진 전투복으로 전역하는데 슬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