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입니다. 주식 몰라욧.
작년부터 지수ETF 조금씩 하다가 조금씩 발이 담겨서
현재...제 형편에선 적잖은 돈이 주식에 있습니다.
위기가 있었거든요. 2월말 미국-이란전 발발 때..;;;;
바로 직전에 삼전-하닉 위주로 들어갔고
몇날 지나 장 개시 후 진짜 미친듯이 빠지는데..
내 팔자에 무슨 주식이냐...
한 달여 지나 복구가 되더군요. 그 후론 올랐고요,
요즘 계속 빠졌지만 손실까진 아직 구간이 꽤 있습니다.
지난 달인가? 친구들과 만나 이 얘기를 했는데..
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만약 네가 2월 27일 아니고 그 전 언젠가 그걸 샀다면...
3월 2일이나 3일에 다 팔았겠지? 수익실현하고..
그런데 그날 샀으니까 손절 못 하고 들고 있어서 지금 그 수익이지?
부인 못했습니다...;;;; ㅋ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10만원 짜리 주식이면..
1) 6만 원일 때 사서 8만 원에 판 사람.
2) 8만 원일 때 사서 지금 팔까말까 고민하는 사람.
3) 12만원일 때 사서 지금 손절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
등등이 대부분이고...
6만원일 때 사서 12만 원일 때 안 팔고 지금 10만 원에 있는 사람은 적구나..;;;;
그 12만 원 때 기막힌 타이밍일 때 판 사람은 더 적을 거 같고..;;;
주식 못하는 사람일수록 오래 들고 있는 게 그나마 안전하구나..
닷컴버블 때부터 비교적 최근의 코인까지 전업투자한다고 나선 친구들 꽤 있었는데..
돈 번 사람을 못 봤습니다. 열에 한둘은 있을 법도 한데 진짜 깔끔하게 없습니다. ㅋ
그 차이를 이렇게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보통 단타 위주로 하는 사람을 '주식한다' 고 이야기한다. 고도의 기술과 감각, 운이 필요하나..운은 한계가 있다.
잠깐은 따도 지속되지 않는다.
누가 봐도 오를 거 같은 주식을 사고...
이게 있는지 없는지 잘 보지도 않고 조용히 있는 사람은 어디 가서 '주식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느날 문득 돌아보면 주식부자가 돼 있더라..;;; 적어도 원금은 건지고 가더라..
표면적으로는 주식 안 하는.... 주식부자..들은 꽤 있더라...ㄷㄷㄷ
이렇게 생각하면 주변에 주식 해서 돈 번 사람 없는 기현상이 설명이 되죠..;;;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돈 있으면 산다. 있는 대로 다 사지 않고 나눠서 산다. 빚내서 안 산다.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거 사서(그런 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자뿐다'.
가급적 오래 들고 있다가 필요할 때 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잃으면 팔자인 거죠..;;;; 운없는 사람은 주식 아니라 뭘 해도 돈 못 법니다. ㅜㅜ
그래서인가 2500포인트부터 지금까지 숫한 사람들이 주식을 떠들었고, 죄다 부자가 되었어야 할만한데 주가 좀만 떨어지면 곡소리 나네요.
그런데 오래 라는 기준이 거의 10년은 될겁니다.
자산은 상승 하락 사이클이 있고 내 구입시점과 자산 상승기가 잘 맞으면 초기에 돈벌고 엑시트 할수있는 기회가 생기구요. 상승 말기나 하락초기에 사면 다음 상승장까지 버텨야되는데 하락장이 길게가면 몇년도 갑니다.
자산은 위아래 파동을 그리면서 우상향하기 때문에 긴 시간으로 하락장 리스크를 견디고 익절할수있는 기회가 생기죠.
그래서 개인의 가장 큰 무기는 시간이라고 하죠.
그런데 하락장 버티는게 보통일이 아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