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5년 전부터 눈 여겨본 광주 군공항, 어떻게 '호남 반도체' 입지가 됐나
호남권 클러스터 일주일 만에 선정한 청와대
접근성·용수·전력 삼박자 …"삼성도 검토한 곳"
군공항 이전 문제 숙제, 정부 추진에 속도낼까
청와대와 삼성이 통했다. 정부는 6일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확정했다. 인공지능(AI) 혁명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도권 중심의 입지 한계를 돌파하려는 기업의 고민과 산업지도를 다시 짜려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구상이 맞닿은 결과다.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입지 결정까지 이뤄지면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속도전의 첫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