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디아블로라는 게임에 흠뻑빠져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습득하던 시절이 있었죠.
인벤이라는 커뮤니티라고 기억하는데
해당 커뮤니티에는
[중요한게 빠졌다 없다]라는 의미를 "종범 없다"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요즘 트렌트 표현법이라고 아무생각없이 인식하다가 어느순간 나도 사용하더군요...
해당표현 한방으로, 같이 게임하던 온라인 지인들에게 "일베"로 오해를 사는 바람에
무척이나 억을하고 바보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있습니다.
어쩌면 근자에 "노~" 논란도 억울하신 분들이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떱, 항상 조심해야하는 시절입니다.
창밖의 시원한 바람이 폭염의 어렴풋한 공포를 안겨주세요...
그냥 말투가 재밌어보인다고.. 근데 이거 어원을 아는 사람이 이젠 드문것 같긴 합니다. 우리가 욕으로 사용하는 온갖 성적 용어의 실제 뜻을 잘 모르는 것처럼요.
촉법이든 일베든 한때 장난으로라도 오염시키고 사용하면 인생 망가진다는 걸로. 아름답게 인성의 보호하려던게 오히려 더 많은 아이들의 인성을 망가뜨리는건 아닐까 하는..
삶에서 건드려도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는건 몸으로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고인을 모독하기 위해 노를 오염시킨다면 장난처럼 노를 쓰면 안되는 상황으로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누가 되든 단순히 장난이었어요. 주변에서 쓰길래 라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
단 책임을 져야죠.
거듭 말하지만 욕해도 되며 책임지면 됩니다.
그게 이명박이든 노무현이든.
20살 넘은 우린 어른이죠.
아이들은 어른을 보고 따라하죠. 고인을 욕해도 된다면 욕을 하면 됩니다. 다만 어른이면 책임을 져야 하며 아이의 잘못은 부모가 져야 하겠죠.
"예술가에 대한 헌사라고 하더군요"
알고 보니 욕이었더군요. 그 외에도 별 별 욕을 다 쓰고, 일베 용어를 씁니다.
열심히 지도하고는 있는데, 너무 엄하다고 민원 들어오네요.
저러니 걱정이네요.
그런데 제가 쓰는 말이 그런 취급을 받는다면 그건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요즘 노 로 한참 뜨거운데, 노 말고 요새 아이들이 '겁나' 라는 말도 많이 쓰더군요.
저희 아이들이 '겁나'라는 말을 쓰길래, 니가 그 말을 어떻게 알고 쓰냐고 물으니
친구들이 다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전라도 사투리라고 알려주니 몰랐다고 하고요.
(자기 할머니가 자주 쓰시던 말인데 그건 기억을 못하고...)
디씨에서 그런용도로 쓰는줄은 몰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