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십니까?
저는 결혼한지 아주 얼마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상황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매우 운이 좋아 주요 그룹사에 다니고, 아내는 전문직입니다.
요즘 다 부러워하는 삼전닉스...는 아니지만, 부부 소득은 우선 둘이 살기에 매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은 이제 서울 주거비가 저희 부부도 (당연하지만) 꿈도 못 꾸는 상황이여서요.
집 매수는 (당연히) 앞으로도 포기에 가까운데, 월세도 그래봐야 월급쟁이라 이제 부담인건 사실입니다.
2.
저나 아내나 집에서 물려받을 자산은 없습니다. 양가 먹고 사는 것도 넉넉하진 않아서요.
보태는 것은 없지만, 받을 것도 없어서 저희 두 부부가 알아서 해야 합니다
3.
현재 서울 변두리에 반전세 개념으로 살고 있습니다. (곧 끝납니다.)
저도 그렇고 아내도 서울 중심부 (광화문, 여의도, 강남 정도) 가 직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서울 어디든 좋으니, 10년, 20년 정도 장기임대를 얻고 싶습니다.
하지만 장기임대나 여러가지 신혼 혜택은 저희 부부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4.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직장에서도 외벌이로도 열심히 잘 살아가는 주변 너머 사람들을 보면 저는 불평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정말 제가 운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사실... 경제적으로나/심리적으로나 지지해주는 아내가 저를 선택해주었기에 감사합니다.
(아내가 가져다 주는 안정감은 엄청 크더라고요.)
그렇지만 고민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집 알아보다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집 찾으시길 바랍니다.
월세(반전세)/전세/자가 중에 고르실수밖에 없고,
직주근접으로 거주비 비중을 높이면서 몸이 편하든가, 멀리서 통근하면서 돈을 아끼든가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이 영상 추천드립니다. 정확하게 해당되시는 분이네요
부모님 자산 물려받을것도 아니기에
솔직히 남들보다 덜 놀고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노력해서
이제겨우 먹고 살만하게 자리잡은 선생님같은 분들에게
내집마련에 한해서는 이 나라는 눈꼽만큼도 해주는 게 없습니다.
해줄 생각도 아예 없지요 이게 냉정한 사실이고 현실입니다.
어쩌겠습니까ㅜ 정신 바짝 차리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파트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서울 아파트가 실질적으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지금 소득으로는 서울은 커녕 경기도 멀리에 있는 아파트 가야되는데 출퇴근 시간 생각하면 생각만해도 너무 힘들어지네요 ㅠ
저도 흙수저 대기업 출신이라 고시원부터 생활해서 2년 전에 자가 마련을 했지만 서울에서 밀려나 경기도까지 오게 됐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정말
분명이 누구보다도 높은 위치의 시작이세요. 그러니, 천천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다리다보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돈을 모으는데 집중하시되
유행에 따라가지 마시고
지수 위주로 10년 20년 모으시면
복리의 마법이 효과를 발할겁니다.
글쓴 님께선 가진 시간이 무기니까요.
투자4분법도 좋고 지수+배당형도 좋고
오르던 내리던 꾸준히 모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