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친구들의 올바른 역사 교육 그리고 역사관이 중요하다 다 동의합니다.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은 지금 30대 중후반을 제외하고 10~35의 부모는 4050 아닌가요?
10~20이면 대부분 여기 계신 분들의 자식 또는 자식뻘 나이일텐데
그들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아닌가요?
뭔가 인지부조화가 와서요
우리가 교육을 잘 시켰는데 괴물로 태어났다는 걸까요?
2030을 극우로만 바라보는 글 쓰시는분들은 자녀가 다 없으신건지 아니면 자제분들은 다르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님 똑같이 답없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102030세대가 십몇년 후면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이 되야될텐데 정치적으로만 바라보는게 좀 안타깝네요
102030세대는 무한 경쟁과 취업난, 부동산 폭등을 겪으며 자라고 있기에 내 생존이 걸린 일이 가장 우선인 모습이 기성 세대의 눈에는 극우 성향으로 보이나 봅니다.
물론 10대는 더심각한거같기도한데 ㅋㅋ…
제 주변에 선배분들이 다들 일찍 결혼해서 그런지 평균적으로는 50대 후반은 되야 20대 자녀가 있나보군요
가장 큰 책임은 부모라고 생각해요.
각 세대는 자기만의 짐을 지고 살아요.
요즘 세대의 문제는 '가족공동체 지역공동체'가 사라진 것에 원인이 크다고 봐요.
과거에는 학교에서
박정희 전두환 찬양하고
공산당 빨갱이 똘이장군으로 세뇌되었어도
집으로 동네로 돌아오면
'회복'되곤 했죠.
지금은 그렇게 회복시켜줄 공동체가 없는거에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죠.
비슷해요 지금 10~30세대들도 40~60세대와 완전히 다릅니다. 말듣지도 않고요
그냥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우리가 선이고, 쟤네가 악이다 이러는 사람이 제일 한심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젊었을때 4050세대분들도 어린 사람들보고 그렇게 생각했을거에요
어릴때 그런거 보고 어른들 꼰대라고 욕했겠죠? 자기도 그럴줄 모르고 ㅋ
바쁘게 먹고 살다보니.. 아이와 그런 부분 얘기할 기회가 없었던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아빠보다는 엄마와 교감을 많이하다보니...
요즘은 트렌드가 많이 변하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렇죠..
제가 어리던 시대와 달리 요즘은 맞벌이도 많이하고... 자녀와 같이 있는 시간도 적어서 그런거 같아요.
또 사촌형..삼촌 등등 친인척과도 적당한 교류가 있었는데 요즘은 사촌들과도 잘 안보죠.
또 친구들, 동네형들...이렇게 교류도 했었고..
대학선배가 이끌어주기도 했죠.
그러나 요즘은 MT도 잘안간다고...ㅎ
1020 때는 딱히 역사관이나 정치적 성향이 형성되는 시기도 아니고
또래들이나 SNS, 그들만의 커뮤니티에 휘둘리는 시기인지라 부모가 알기도 어렵거니와 개입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저도 사실 1020때는 딱히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정치 혐오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그 나이대에 정치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취급 받았을 것 같긴해요
먹고사느라 바빠서...
아이가 일베를 하는지...그런거 확인도 못하고..
어느날 아이가 일베성향보일때 깜짝 놀래고그러더군요...
(반면에 아이와 깊은 대화를 하면서 바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는 부모도 있죠)
잘 알려진 MBC 전 대표이사 자녀분 케이스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정말정말 중요한 말씀이시네요..
제가 자랄때와는 판이 하게 다른 환경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자라죠..
혐오 태동기 그들과 싸우던 2030을 무시하고 혐오를 반항으로 여성계가 인정했거든요...
10년 전 일이죠...
민주당도 거대 담론 빼면 2030 특히 남자는 4050도 지지할 이유가 없는 당입니다.
일부 서구국가에서 청소년 SNS금지 시키자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요.
4050대 이상 세대들은 어릴때 맞기도 많이 맞고..
자라면서 항상
"단체를 위해서 너가 희생해라"
"너 하나의 잘못이지만, 단체로 기합받는거야.. 너가 잘못하면 다같이 혼나는거야"
"쓰리기 버리지마라"
"나쁜짓 하지마라"
"어른 공경해라"
"선생님 공경해라"
"남을 도와라"
"솔선수범해라"
"정의는 이긴다"
"장유유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한민족은 머리좋은 우수한 단일 민족이다"
등등의 정신교육을 수도없이 받으면서 자라온 세대이죠..
요즘의 자유분방하고 풍요하게 금쪽이(비하아님)로 자란 세대들과는 다른 세상 사람들입니다.
여튼, 아버지역할, 남편역할 다들 처음 해보듯이..
자녀교육도 처음인데, 세상이 너무 격변해서.. 이런 상황이 온것 같습니다.
부모도 진보 40ㅡ50대 학교 선생님도 진보 40ㅡ50대면
진보가 키운 보수인가요
중고등학생의 생각과
대학생의 생각과
취준~사회 초년생의 생각과
결혼/육아를 하는 사람의 생각이 같다고 보나요?
제 글의 본질은 후세대를 너무미워하지 말자인데
왜이리 화가 나셨을까요?
누가 자식 잘못되었다 한탄을 하겠습니까?
너무 이상주의적 발상 아니신지요?
애정있게 타이르는 것과 비난하는 것이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뭐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던지 2030 커뮤니티 가셔서 보시면
저들이 특히 민주 쪽 새력만에 대한
조롱과 비하, 편견이 어느정도인지 보실수 있습니다..
폐드립과 욕설은 기본 장착입니다.
전 정화를 해야 하지
타이를 단계는 지났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