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그분을 욕하거나, 이상하다고 하는게 아니고... 아 저럴수도 있구나~ 입니다. 개인취향인거죠..)
김밥이었는지 다른 음식이었는지 모르지만,
(손님에게 내주기전에 주인분이 깨를 뿌리려고 하니까) 그 손님이 깨 뿌리지 말아달라고..하더라구요
오지랖퍼이고, 궁금한거 잘 못참는 제가 그 손님 가고나서 물어봤어요..
저: (아까 그분이) 왜 깨 뿌리지 말라고 하던가요?
주인분: 이빨에도 끼고..별로라고..
저: 아..네..ㅎ
원래 참깨는 좀 빻아서 뿌리는게 원칙 아닌가요?
그러면 이빨에도 낄일이 없을텐데..
그리고 저는 참깨는 비싸다..고급 식재료다 라는 인식이 있는 중년이라..
약간 의아했습니다. 고소하고 음식이 더 맛있어보이는데..ㅎㅎ
(음.. 일반 분식집에서 뿌리는 깨는 국산참깨가 아닐거 같기는 합니다.ㅎ)
..

그리고 분식집에서 가끔 식사하다보면,
당근 넣지말아달라..
뭐 넣지말고빼달라..
그런 요청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서 "식탁이 깨에 점령 당했다" 라는 말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깨는 빼달라고 했을 것 같아요
죽집에서도 깨를 뿌려주는데 내시경 검사 전에 주문하거나 할 땐 깨를 제거해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차에서 김밥 먹을 때 흘리지 않으려는 의도일 수도 있고...
은근히 흔합니다.
깨맛이 앞에 나와서 어떤 음식이든 깨를 뿌리면 다 비슷한 맛이 되버려서요.
오! 딱 제가 달려는 댓글이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참기름 막 뿌리는 것도 안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나중에는 참기름에 대한 호불호도 나올수있겠네요..
예전에 중학교때 (여자)영어선생님이 해주신 말인데요..
집에서 비빔밥 먹는데, 어머니가 참기름을 한방울만 넣어서..
어머니 안보실때 아주 들이 부어서 먹었다고..
그리고 어머니에게 혼났다고...말하던게 기억나네요...ㅎ
정확히는 '통깨'
한웅큼 집어서 김치에 몇 바퀴 돌리는 거 보면 어울리는 맛도 아닌데 왜 저렇게 많이 넣나 싶어요.
햄버거 빵에 붙어 있는 그 많은 깨는 식감도 별로고 맛만 해치는데 너무 많이 붙어 있어요.
물론, 저는 이해가 안되지만 좋아하시는 분 들도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