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든 틀딱이든 짱깨든 영포티든 라도든 무언가를 특정해서 혐오하는 문화는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현재는 혐오를 넘어 아예 인간의 상식선에서 정말 이런 사상이 도덕적으로 옳은가 고찰하게되는 나치 수준의 "죽어라" 식의 증오가 SNS에서 만연하다는게, 그리고 그 혐오의 대상에서 2030남성은 쏙 빠져있는게 볼때마다 어이가 없네요. 다른건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전 90년대생이고 서울토박이입니다. 전라도랑 아무 관계가 없죠, 사실 갈 일도 없고, 가본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SNS에서 7시가 그 나라니 독립하라느니 선동이니 거짓이니 하는 글들을 자주 접합니다. 전라도인이 아니지만 화가 납니다.
뉴스에서는 툭하면 중국인은 착해져라(죽어라)는 글들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죠. 전 토종 한국인입니다. 중국과 아무 관계가 없지만 인간적으로 특정 인종을 죽어라고 하는게 나치랑 뭐가 다르죠? 중국을 싫어하는것? 아주 정상입니다. 무지성으로 죽으라고 하는것? 비정상입니다. 현재는 비정상이 여론입니다. 일본에서 뭐든 조선인이했다고 몰아가는거랑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중국인이 아니지만 화가 납니다.
전 30대이고 미래에는 영포티가 될 예정이지만 현재 영포티도 아닙니다. 클리앙 주 사용자층이 해당 연령대이기때문에 이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체감이 어렵겠지만 온라인에서 영포티 혐오와 조롱이 심한게 현실입니다.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저랑은 접해왔던 주제들이 다른거겠죠. 이해합니다만 일부에서는 이런 의견이 주류일 수 있습니다. 영포티가 아니지만 화가 납니다.
전 여성이기때문에 '여성' == '페미'로 인지한다면 해당이 될 수도 있으나 30년넘게 살아오면서 여시, 더쿠, 메갈 등 어떠한 여초 사이트에도 가입한 적이 없습니다. X, 인스타 등 SNS도 안합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러한 특정 집단을 대표하는 혐오 단어들은 오염되어 처음에는 특정 집단을 지칭하는 것으로 시작했더라도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들면 한국인한테도 너 중국인이지? 남자한테도 너 페미지? 라고 낙인삼는것에 대해 문제를 삼으면 전체를 지칭한게 아니라 일부인데 본인이 해당되지 않으면 문제가 없는것 아닌가? 라는 레퍼토리를 20년을 넘게 들어왔는데 지금도 변한게 없습니다. 전 페미가 아니지만 화가 납니다.
애초에 나 자신이 그 혐오집단에 속하지 않는데 왜 화가 나는가? 를 고찰해보면 첫째로는 국적불문 남녀노소 좌우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도덕적으로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는데 현재는 그 선을 많이 넘은것 같아 보입니다. 둘째로는 혐오 근거의 논리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T발이라 논리가 맞지 않는 것을 보면 화가 나고 바로잡고 싶은 것이죠.. 무리겠지만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탄해봤습니다. 글하나 쓰는것도 일이네요.. 제 의견과 다른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 의견이 맞습니다. 이 글은 논쟁을 위함이 아닌 단순 한탄과 자조의 글입니다.
혐오를 무시했던 민주진영 정치인의 잘못이 큽니다...
난 몰랐다는 말을 하기위해서 본인은 여초 커뮤니티를 안했다고 써놓으신것 같고요... 다른커뮤니티도 안하시면 혐오에 늪에 빠지실일 없습니다.
근데 다른 커뮤니티를 하는데 모르실수는 없죠 ㅋㅋ
온라인 상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일부의 사람들의 티내고 혐을 하지만, 제 경우 2030을 보면 신기한 존재, 여성을 보면 신기한 존재. 이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익명 사이트에서는 "그냥 그 사이트에 부류인 척"은 하고 다닙니다.
이야기하심이 혐오스러운 짓을 한 사람을 지칭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세대적 성별적 혐오는 솔직히 와닿지도 않고, 그런 혐오 표현을 하는 사람하고는 대화 자체를 하고싶지 않습니다. 물론 차단이 답일지 모르겠지만..
세대적, 성별적, 인종별? 혐오자들은 소수이오니, 너무 심란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의 내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님이 말씀하신 지역 갈등, 이념 갈등, 세대 갈등 다 씹어먹고 남녀 갈등이 압도적 1위인데요
커뮤니티를 잘안하고 잘 모르지만 강력하게 피력하고싶은 의견이 있는건 순서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레딧 트위터등 세계적인 사이트에도 각종 혐오를 퍼나르던데요
커뮤니티는 거의 안하는데 커뮤니티외 인터넷글에서 혐오가 내비쳐지는것 같다 2030만 대상에 없는것 같다라고 말하시는데
그러면 사실 난 이문제에 대해 잘 모른다가 답으로 나와야되지 않을까요?
특정 커뮤니티와 SNS,인스타등은 잘 안해서 모른다는 말을 같이 사용하시는게
문제가 인식이 됬다 -> 알아봤다 -> 식견 의 순서로 가신걸텐데
알아보는과정에대해 데이터를 분류했다는 모호한말로 말하면서
특정 커뮤니티나 SNS는 안하고 모른다는 말을하면 신빙성이 떨어지다 못해 벙찌게되죠
식견을 가지기 위해 알아본 과정을 여쭤보는겁니다.
문제인식은 모두가 합니다. 윤어게인 하시면서 시위하시는분들도 문제 인식을하니까 그러고 계신거고요
밑에 댓글 보니 논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님이 하시는 게 논리가 안 맞죠. 논점 이탈 입니다. 프레임을 바꾸고 계세요. 다른 모든 집단이 혐오를 당하는데 2030 남성만 쏙 빠져있다를 말씀하시다가 지금은 "혐중이 더 심하니까 남혐은 체감도 안 됨"이러고 계시네요. 혐오가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를 '뭐가 더 심하냐'로 은근슬쩍 물타기 하고 계세요. 혐중이 심하다고 해서 2030 남성에 대한 혐오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나요?
- 난 커뮤 안 하는 여자라고 강조를 하시는데 그럼 온라인 커뮤 제외 오프라인 사건들 예를 들어봅시다.
게임 일러스트에 남성 성기를 희화화하는 손가락 심볼(집게손)을 교묘하게 프레임에 넣은 스튜디오 뿌리 사건, 르노자동차 유튜브의 남성 성기 비하하는 집게손 영상, GS25 행사 팜플렛, 카카오 등등 집게손을 넣은 사건들이 대표적이고 뉴스에도 떠들썩 했는데 보신 적 있죠?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 커뮤니티에 제 선배님들도 계실텐데 대한민국 20대 건강한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군대를 군캉스, 군무새로 비하하며 조롱하는 정서는 단순 커뮤 뿐만 아니라 공중파 예능, 공공기관 홍보물에도 은근슬쩍 끼워 넣고 있고, 예를 들어 코지마 안마의자 CF에서도 "군대 가면 쓰지를 못하는데~ ㅋㅋㅋ" 조롱하는 영상을 버젓이 올려서 취재가 시작되니 영상 삭제하고 사과문 엔딩... 이것도 못 보셨나요?
+ 여고생의 국군장병 위문편지 사건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59881?sid=102
올해 최근 사건으로는 국군장병 모집 영상 속 여성의 집게손,
https://namu.wiki/w/LG%EC%A0%84%EC%9E%90%20%EC%A7%91%EA%B2%8C%EC%86%90%EA%B0%80%EB%9D%BD%20%EB%85%BC%EB%9E%80
이건 지난 한 달 전 즈음 일어났던 집게손 사건인데 이것도 못 보셨겠죠? 나무위키 가보면 많네요.
이런 사건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이래도 없다고 하실건가요?
문제 인식 -> 검증 -> 식견의 순서로 가야되는데
문제인식-> 식견으로 밖에 안보인다는겁니다.
눈에 자극적인 단어들이 바로 식별이 되는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자기가 불쾌하고 해가 될만한 데이터들은 쏙쏙박히죠
반대로 호감을 가진 사람들을 향한 불쾌한 말은 듣지 않게되죠
상대방의 오점을 가려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우정과 사랑이라고 하잖아요
그런식으로 정보수용을하고 바로 세계관으로 이어지다보면
비행운을 볼때마다 머리가 아프네(비행기가 뜰때마다 오래동안 위를 올려다보신 저혈압인 분들일 수있죠) 비행운은 음모세력이 유해입자를 살포하는거다.
정치 유튜브를 봤더니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잠식한다고하네 근데 옆집에도 중국인가정이 들어왔네-> 들고 일어나자
히틀러 말을 들었더니 공업이 증진되고 나라가 확장되네->게르만은 위대하다 유대인들을 학살하자
이렇게 된다는거죠
넵넵 생각을 주장할때는 근거가 얼마나 엄밀하고 공정했는지 어필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 과정이 없다면 나는 모른다고 말하는게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보시는 인터넷 분들은 조악한 의견만 내시는거겠죠.. 인터넷 기사들 많이 보신다면서요 아무리 인터넷 기자여도 통계를 가져오고나 출저를 적는등 본인의 기사가 엄밀하다는 어필을 합니다.
근거의 엄밀함과 공정함을 최소한도 어필하지 않는 무리가 있으면 그게 이성적인 무리일 수 있을까요?
자꾸 불쾌한 이야기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책 한권만 읽고 두권만 읽어도 레벨업이 무척 많이되시리리 생각됩니다.
생각과 근거를 쌓아올려가는 철학쪽책이면 정말로 좋을겁니다
테리이글턴 책 추천드립니다.
여류 문학가 제인오스틴 소설도 사람의 성격과 사고 그게 정립되는 과정들을
실제 그 사람들을 만나는 것처럼 상세히 묘사해서 추천드립니다.
혐오유투버들이 쓰는 표현인데 어디서 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