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프로젝트 하나를 온전히 AI에게 맡기는 일명 '바이브 코딩(Vibe Coding)'으로만 개발해 봤습니다.
산출물 코드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결국 내가 시키는 수준에 맞춰서 결과물 퀄리티가 결정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목표를 명확히 잡고 딴길로 새지 않게 통제하는 과정이, 마치 신입사원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는 느낌이더라고요.
결국 나중에 AI가 더 발전하면 어떨지 몰라도, 지금 단계에서는 '좋은 시니어 개발자여야 AI도 제대로 부려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편으로는 요새 주니어들이 바이브 코딩으로 시작하는 게 맞나 하는 걱정도 듭니다. 이런 식이면 시니어로 성장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추가로 툴 비교를 좀 해보자면, 기존에는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를 썼었고 지금 프로젝트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로 개발 중인데요.
클로드가 똑똑하긴 한데, 저한테는 체감상 미미한 차이로 느껴집니다. 결국 핵심은 모델 자체의 능력보다는 사람이 얼마나 잘 하네싱(Harnessing, 제어) 하느냐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모델이 가끔 좋은 부분을 짚어주긴 하는데, 이마저도 시니어 개발자라면 충분히 스스로 잡아낼 수 있는 수준이고요.
아직 손에 덜 익어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안티그래비티가 더 직관적이고 기능적으로 좋게 느껴집니다. 무언가 업무 지시를 내릴 때 좀 더 디테일하게 잡아줄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분들은 요즘 AI 툴 쓰시면서 어떤 느낌을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이글은 제미나이로 한번 다듬었어요 ㅋ)
10년이면 인간의 코딩이나 프로그램 자체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의사+ai vs ai 대결에서 ai가 이겼습니다.
코딩+ai vs ai 대결에서도 ai가 이겼습니다.
개발 판단평가도 ai가 더 잘 할 날이 얼마 안남았거나 온전히 맡기지 않았던 것 일 수 있습니다.
분명 같은 claude code 를 사용중인데 성능이 사람을 타는거 같단말이죠....
결국 바이브 코딩이라는 것은 "내가 알아야 시킬 수 있고, 내가 아는 것 만큼의 결과가 나온다." 라는 게 격어 본 제 생각입니다.
툴은 중요하지 않아요. 모델도 중요하지 않고 말이죠.
AI 좋죠.. 요즘 코딩 ai들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그런데 거기엔 함정이 숨어 있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신입이 주니어 그 이상으로 가려면 아마도 ai가 없던 시절보다 이제 더 힘들 거라 생각되요.
다 알아야 하니까...
소위 돈(?)되는 프로젝트는 다 아는 몇몇을 요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