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의 최근 행보를 보면, 단순히 당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라기보다 민주당이 어디에서 출발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계속 짚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김대중 정신, 검찰개혁, 당원 중심 민주당.
최근 행보를 보면 이 세 가지 메시지가 정청래 의원 행보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정통성은 결국 민주주의, 개혁정신, 그리고 당원과 시민의 참여 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청래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야기하고, 검찰개혁 완수를 강조하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말하는 것은 좋은 방향성으로 보입니다.
정치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말을 예쁘게 포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꾸려 하는지가 더 중요하죠.
정청래 의원은 그 부분에서 메시지가 선명합니다.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와 앞으로 완수해야 할 개혁 과제를 흐리지 않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대표가 된다면 통합과 안정적인 당 운영도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현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정체성을 흐리는 리더십보다, 민주당 정신을 더 선명하게 하는 리더십이라고 봅니다.
민주당다운 민주당.
개혁 과제를 피하지 않는 민주당.
당원이 실제로 주인이 되는 정당.
정청래 의원의 최근 행보는 그런 방향성을 더 선명하게 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딴지를 끊으면 자신의 코어 지지층이 사라져버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겠죠?
요즘은 멋있는 정치인이 별로 없죠
철마다 ‘멋‘있는척 하는 사람들만 많아요
김대중 대통령때하고도 확연히 달라졌죠
정청래의 가면정치는 여기서 끝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