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쿠팡 불매하는 이유는 알겠습니다
단순히 미국기업이라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돈은 제일 많이 벌면서 개인정보 사건 터지고, 그 뒤에는 책임보다 법적 대응이나 규제 탓처럼 보이는 태도가 짜증나는 거 맞으실까요?
다만 기준을 그렇게 잡으면 네이버도 완전히 자유롭진 않습니다. 네이버 쇼핑도 거대 플랫폼이고, 판매자들은 노출,광고,수수료 구조에 묶여 있습니다.
쿠팡 싫어서 네이버 쓰는 건 개인 선택인데, 그걸 윤리소비처럼 포장하려면 같은 잣대는 들이대야죠. 쿠팡만 악이고 네이버는 착한 플랫폼이라는 건 너무 편한 결론입니다.
제 결론은
쿠팡 쓰는 사람 = 정상
쿠팡 안 쓰는 사람 = 정상
쿠팡 불매 조장 = 비정상
옛날에 노재팬 시절 매우 역겨운 선택적 노재팬 자기 위안 불매 글들처럼 어떤 건 쿠팡 쓰고 어떤 건 불매하고 있습니다 ~ 이런 글은 안 봐서 다행이네요.
몇 년 전부터 한일 관계 최상이라 사실상 여행 엔화 떨어지고 나서 지금 한국->일본 여행객 역대 최고치라는데 ㅎ ㅎ
다만 쿠팡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도 안하고 로비스트 동원해서 정상적인 국가의 규제를 받는 것도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코스프레 하고 있어서 역겨운 것이지요.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하면 구입해서 쓰는 것은 자유이겠으나 내가 이해 못한다고 비정상이라고 하는 건 자유의 범주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근데 거기에 지난 불매운동 갖고 와서 비난하면 비정상입니다.
이런 글 보면 쿠팡에 대한 혐오가 더 누적됩니다.
오늘 갑자기 열심히 달리시네요.
기업 중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곳 없는거고 호불호는 있습니다만 사람 죽어나가고 법 무시해대고 거기에 주력사업하는 국가를 농락하고 있는 유통업체는 쿠팡이 유일무이 입니다.
쓰던말던 님 자유니 불매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생각은 바로 하자는거에요
다만, 통신사들. 플랫폼회사. 최근엔 중기부의 창업 아이디어 제출자 정보 유출 까지…정부 사업까지 이모양이니 뭐 할말이 없습니다.
뭘 이런글 까지 써가면서 쓴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