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름 흐름 파악 잘하고 빠릿빠릿한 감이 있는편이라 생각한 정치인이였고
예전에도 썼던적 있지만 이런점이 결국 지금의 정청래와 지금의 정봉주의 차이를 만든거였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직도 그 판단이 유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냥 요즘 정청래를 볼때면 드는 생각을 솔직히 적으면…
일단 정치인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때마다 특정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적는 케이스가 있었나 싶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개인 SNS를(X나 페이스북이죠 주로…)활용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예전부터 정청래가 저러는게 특이해 보이긴 했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터였죠.
근데 이제는 이런 행보가 특이한걸 넘어서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드는게…여러군데를 돌아가면서 쓰는것도 아니고…
특정사이트에서만…
그것도 그 사이트의 성향이 요새 어느 정도로 요상해졌는지 여러군데에서 탄식이 나오는 그런 사이트에서 아직도 자신의 개인의견을 계속 표명한다는건…
결국 그 사이트의 성향과 그 들을 가치도 없는 개막장 의견들에 대해 자신도 동의중이라는것이고 무언의 공감을 하면서 정치를 하고있다는것 아니겠나요. 이런식이면 지난 공천과정에서의 리더쉽 문제라던가 이재명 정부 취임 1년간 여당의 당대표로 있으면서 보여줬던 아리송한 행보들…이런게 직간접적으로 본인이 인증을 하는거죠. 왜 그런 행보를 보일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것들이.
오늘 정청래의 의견도 존중은 하지만 그 방식이 너무 좀 아니다 싶어서 적게 됩니다. 주변 참모들이든 주변에 누군가 정청래를 아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제는 좀 조언을 해줄 타이밍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 너무 매몰되어 있다고 봅니다. 특정 사이트의 생각과 의견들에. 정치인이 가장 피해야될 부분이죠. 여러 의견과 다양한 곳들을 보고 자신이 잘하고 있는 부분과 못하고 있는 부분을 계속 복기하고 수정해가면서 국민들의 평균적인 눈높이에 맞춰가며 수렴하는 것. 현재 정청래는 너무 극단으로 가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향후 본인의 정치적 입지에도 절대 좋지않은 현상이죠.
목표가 평생 당대표가 아니면..
사실상 대통령 저격이라고 봐야죠
컷오프를 견뎌낼때까지는 그런 인물로 보인 듯 하지만,
이후의 행보는 야당일때, 진짜 거악과 싸울때는 멋진 투사였지만
수성을 하는 장수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모습이었어요.
이제는 민주당이 주류고, 주류로서 바깥의 비판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지금은 100% 딴지에 올인한 듯요.
그러나 그가 기여해온 바도 생각하면 출마포기하고 민주당 정치인으로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기를 바래 봅니다만 요즘 행보를 보면 유시민처럼 나락의 길을 선택할 것 같은 불안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