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가 나쁘다는 건 이제 누구나가 다 인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도 인터넷 관련 교육할 때 나쁜 사이트의 대표주자로 '일베'를 이야기할 정도니 왠만한 남녀노소는 이미 일베=쓰레기통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일베문화가 이미 아이들 삶 깊숙히 침투해버렸단 겁니다. 어린 아이들 특유의 반항심은 항상 기성세대롤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지금 4, 50 기성 세대 조롱하기엔 '노무현'이란 아이콘이 그 친구들 눈에는 적격입니다.
4, 50대 기성세대들에게 노무현이란 이름은 부채의식을 가지게 하고 민주화의 상징, 특권을 내려 놓은 사람냄새나는 좋은 분이지만, 지금 어린 세대들은 노무현이란 사람을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어 부채의식은 물론이고 4,50대와는 다른 감성으로 접근을 합니다.
그게 긍정적인 감성일 수도 있겠지만 일베의 자극적인 '노무현' 밈, 나아가 '일베밈'은 긍정적인 감성보다 훨씬 재미나죠. 그리고 그걸 1년, 2년 꾸준히 보다보면 머리 속에 (4, 50대가 경기를 일으키는) '일베밈'이 틀어박히고, 생활화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이 밈은 전염병처럼 퍼져서 지금 2, 30대 정도만 되도 '일베밈'을 흔하게 일상에서 쓰고 거기에 문제제기를 하면 이상한 놈 소리를 듣는게 일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도 4, 50대가 일베에 경기를 일으키는 걸 알기 때문에 4, 50대 앞에선 그 밈을 잘 안쓰지만 지네들끼리 모이면 '~노', '운지', '중력절', '민주화' 등등 일베어가 유창하게 쓰죠.
요즘은 일베어가 아이들 머리 속에 그냥 일상어처럼 박혀서 '일베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크게 문제의식없이 그냥 생활 속에서 일베어를 씁니다. 중력절, 운지같이 뭔가 부정적인 의미를 전반에 까는 단어는 그래도 많이 조심하는데 '노' 같이 잘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이게 방언인지, 일베어인지 헷갈리는 단어는 그냥 쓰는 경우도 많고 이게 너무 생활화가 되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쓰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보면 이 단어가 진짜 방언인지 아닌지는 사라지고 일상 속에 스며들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만일 여자가수분이 일상에서 일베어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경상도분이든 아니든 간에 '도시노'를 아주 자연스럽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작금의 여자가수 분이 일베 사용자인지 아닌지 저는 알 노릇이 없습니다. 그런데 '도시노'는 분명히 일반적인 부산, 경상도 방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일베사용이라는 것이 아이돌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걸 모를리 없는 상황에서 아마 진짜 일베 사용자라면 일부로라도 적극적으로 사용을 안 하려고 노력했을 건데 툭 튀어나온거 봐서는 그 여자분도 주변 다른 아이들처럼 아무 생각없이 평소에 쓰던 단어처럼 내뱉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일베사용을 하던 안 하던 '노'라는 단어를 쓰는 이상한 어법은 이미 어린아이들에게 일상어처럼 퍼져있거든요.
그리고 부산 경상도 출신 분들 대다수가 '도시노'가 이상하다고 노래를 부르는데도 자꾸 '도시노'가 맞는 어법이라는 분들은 무슨 생각이신지 모르겠네요. 교수 논문이고 뭐고 간에, 그 교수도 부산, 경상도 출신 아니면 자료 조사에 따른 피상적인 관찰일 뿐이고요, 실제 사용자가 아니라는 사람이 태반인데, '도시노'가 맞다고 우기는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또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 여자가수가 '도시노'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일베이용자라고 추정하기도 어렵고, 추정하기도 싫습니다. 이미 어린 아이들 사이에 '~노'라는 어법이 전염병처럼 퍼져서 일상용어로 쓰고 있는 와중에 그 여자가수만 붙잡고 '넌 어법에 안 맞는 ~노를 썼으니 일베사용자'라고 단정짓는건 너무 섣부른 행동입니다.
진짜 일베사용자라면 결국 다른데서도 그 행동이 드러날꺼고, 일베여신이 되는 말든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고요, 그게 아니라면 이건 또 이것대로 묻힐겁니다.
그리고 여기 대다수 클리앙 유저들도 여자가수가 일베가수인지 관심없고요, 그냥 어법이 이상하다는게 촛점입니다. 그런데 이걸 붙잡고 쉐도우 복싱하는 분들은 무슨 생각인지 참 궁금합니다.
" '도시노' 좀 이상한 어법이다. 일베 단어같은데?"
"안 이상하다. 경상도 어법이다."
"경상도 저런 말 안 쓰는데?"
"지금 우리 여자 아이돌을 일베로 모는거임?"
"아니 어법이 이상하다고."
"빼액~~~~ 이 넘들이 우리 여자 아이돌을 일베몰이한다~~~!!!!"
지금 딱 이 꼴이네요.
어법이 이상하다는 걸 이상하게 논점을 틀어서 일베몰이로 몰고가시는데, 일베충들 역공이 아닌가 싶네요.
끈질기게 말꼬리 늘어지게 싸우면 대다수 정상적인 회원은 '에이 더럽다. 니 말이 맞다.'라고 하면서 논쟁을 접거든요. 그러면 게시판에 남는 글 상으로는 '도시노'가 맞는 표현이고, 정상적인 회원들이 한 지적은 일베몰이였던 걸로 남게 되죠.
결국 일베충이 승리하는거죠.
정리할께요.
1. 그 여자가수분이 쓴 '도시노'는 부산, 경상도 방언 아닙니다. 100번 양보해서 '무섭노'는 '와이리 무섭노'식으로 앞에 단어가 생략됐다고 생각하면 사용가능하지만 '도시노'는 경상도 방언아닌 100% 일베식 어법입니다.
2. 그리고 일베식 어법이 지금 젊은 친구들 사이에 만연한 게 사실이고 2, 30대 친구들은 여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베충이고 아니고를 떠나 문제의식을 가진 몇몇을 빼면 대다수가 서스럼없이 일베식 어법을 씁니다.
3. 여자가수분이 일베식 어법을 쓴 것은 맞지만, 그 여자가수분이 일베충인지 아닌지는 알고 싶지도 않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 추측엔 별 생각없이 평상시 쓰던 말을 썼는데, 그 평상시 쓰던 말에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쓰는 일베식 어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베충이라면 결국 다른데서라도 그게 튀어나와 결국 문제가 될거고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이 일이 묻히겠죠. 그 부분은 그 여자가수가 감당할 일일 뿐입니다.
4. 여자가수분의 이상한 어법을 지적한 클리앙 부산, 경상도 회원분들은 '어법이 이상하다'고 했지 '여자가수가 일베충이다'라고 한 적없습니다. 쉐도우 복싱 그만하세요.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니면 그만이지
이런게 일베몰이인겁니다.
본문 글쓴이께서 이렇게 길고 쉽게 시간을 들여서 글을 적어도
그냥 화법타령이니 일베몰이니 하면 그만이네요. 하 진짜...
노가 사투리인건 이제 중요하지 않다 생각되네요.
된장에 똥이 풀렸는데 어떤것만 된장이다로 100% 구분할수 있을까요? 끝에는 싸우는 사람들만 바보되죠.
전 일베처럼 생각없이 놀면 인생 망한다는 명백한 예가 만들어져야 이런 일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되네요.
노는 시작일 뿐이죠.
확실하지 않은걸로 싸우다 틀리면 우린 마녀사냥 한거 밖에 안됩니다!!!
또 사투리 쓰던 사람이 한번 틀렸다고 일베가 맞다 확신할수 없는거구요...
"와~ 디지겠네"는 맞는 방언이지만 "와~ 디지겠노"는 틀린 방언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그 여자가수가 일베충인지 아닌지 전 관심도 없고 판단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도시노'라는 어법이 일베식 어법이고 부산경상도 방언이 아니라는 점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또 사람은 틀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고 하니까요.
예 도시노는 틀린거 맞아요.
다만 그걸로 일베로 몰면 안됐다는겁니다.
그냥 이상하네 정도로 끝냈어야 한다는겁니다!
그걸 계기로 더 찾아봤는데 확실한걸 찾았다면 몰라도요.
또 시작은 무섭노 였어서 더 문제였던겁니다!
사투리가 정답이 없다고요? 지극히 서울중심사고네요. 사투리(방언) 다 규칙 있습니다.
표준어의 정의도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 이라고 되어 있어요.
방언 (사투리)도 규칙이 있습니다.
어떤 특정이가 "난 아닌데 나는 이렇게도 쓰는데"라고 해서 그 지역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방언(사투리)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두루 쓰는" 이것에 집중해 주세요
저 울산 토박이 입니다.
또 글에 썼지만 그 가수분이 일베충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저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도 아니고, 일베여신이 되든 아니든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죠. 그리고 여기 클리앙 회원 대부분도 '어법이 이상하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일베충이다' 또는 아니다는 별 관심이 없어요.
쉐도우 복싱 그만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베충한테 '~노'라는 어법을 지적하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1) 니가 부산경상도 방언을 다 아느냐?
2) 쓰다보면 그런 말이 나올 수도 있지
3) '~노'는 자연스러운 부산경상도 방언이다
입니다.
그러다 밀리면 마지막에 가서는 정치병 환자로 몰고요.
부산사람으로서 말씀하신대로, '도시노'는 어색한 방언, 그리고 '무섭노'는 있을 수 있는 표현이라는데 동의합니다.
근데 예시로 든 '와~ 디지겠노' 이것도 제가 보기에는 가능한 표현입니다. 독백/감탄체에 ~~노를 붙여서 쓰곤 하니깐요.
정말 어색한 표현은 '아니노'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노를 의심으로 다른 걸 찾는다면 몰라도요...
이미 우리가 소수 입니다.
민주정치권이 혐오를 너무 무시한 댓가를 치루는거죠!
확실한 sbs김부장 같은거라면 몰라도...
사투리 쓰던 사람이 틀린 걸로 싸워봐야 우리만 집니다...
딴 글에 댓글 단거고요.
도시노는 확실히 어법에는 안맞아요.
그냥 어법에 안맞는거 아닌가 라고 끝날 문제가 일베가 붙으면서 이상하게 커진거죠.
이 문제는 계속 얘기 해봐야 우리만 불리 할 뿐입니다!
그리고 시작도 도시노 도 아니였습니다!
그쵸 다 규칙 안 맞아요. 쓰는 사람의 집단, 배움, 환경, 연령 또는 지능에 따라...
그래서 '두루쓰는' 에 집중해야 한다는 거에요.
일베언어 쓴거 아닌가 하는 추측이요!
문제는 맞는 사투리 무섭노를 노노 거린다고 했다가 터진겁니다.
그리고 도시노 이상하죠.
근데 거제 출생이 서울에 살면서 사투리 고치려고 노력하고 살다가 다시 거제가서 사투리 쓰다보니 틀릴수도 있는거라서 일베어다 라고 할수가 없다는겁니다!
님이 뭘 걱정하는건지 아주 잘 아는데....
이 사건에는 그런 생각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도시노 이상한건 맞는데 그걸로 일베라고 확신을 못한다는겁니다!!!
자칫 마녀사냥으로 변질 되니까요!!!
어법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왜 자꾸 마녀사냥으로 말을 돌리는지?
라고 본문에 써있거든요.
근데 단순히 실수로 틀릴수도 있다는겁니다.
어떻게 아니라고 확신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니 어데 가노?"를 앞으로 전라도 방언이라고 칭해도 되겠습니다. 왜 안되죠? 님이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 100% 다 만나 보셨나요? 님 주변에 있는 일부 전라도 분들만 만나보면서 확증 편향하신거 아닌가요? 성급한 일반화의 논리죠?
부산경상도 방언 쓰는 사람 100% 조사한게 아니니 지금 생각이 확증편향이라고 하는 건 논리가 안 맞는 것 같네요.
도서관 가셔서 경남방언연구 관련 문헌 있으니 그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의 용법에 관해서 의문문에 쓰이는 경우, 독백/감탄에 쓰이는 경우 등에 대해서 다 나와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상식도 변하고, 진리도 변합니다.
우리가 배울 땐 파충류와 조류가 다른 분류였지만, 지금은 석형류로 묶인 것처럼요.
우리가 배울 땐 명왕성도 행성이었으나, 지금은 그저 왜행성일 뿐인 것처럼요.
사투리도 세대마다 다르며, 지역마다도 다릅니다. 어떤건 맞는 사투리고 어떤건 틀린 사투리인가요?
일단 확증 편향이라는 단어 자체는 저도 과했던 것 같아 지우겠습니다.
ㅋㅋ 저를 잘못 멘션하신거 같네요. 저는 '도시노'가 어색하다는데 동의합니다. 경남방언화자면 어색한거 쉽게 알죠.
근데 그 아이돌이 진짜 그런 말을 했나요? 어디 댓글 보니 라이브중에 채팅창에 올라온 챗을 읽은거라는 말도 있고 해서요.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이돌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마침 다른 댓글에 적은게 있어서 복붙하겠습니다.)
'도시노' 라는 단어만 놓고보면 분명 이상한 것이 맞지만, 그 영상을 제대로 보시면 도↗시↗노↘ 어조와 함께 그 앞 상황과 연결되어 전혀 이해가 안되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 더, 그 아이돌은 20년 가까이 거제에서 살았던 토박이입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2년간 표준어만 연습하느라 사투리가 어색하다. 특히 반말이 아니면 더 어색하고 사투리를 잘못 쓸 때도 있다' 라는 말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거제 토박이가 실수인지 실제 사투리인지 채팅창에 올라온 글을 읽은 것이지 알 수 없는(실제로 쓰기도 한다는 소수 인원도 있는) '도시노' 하나를 여태 물고 늘어져서 일베니 아니니 저격을 하고 어법이 맞니 안맞니 하고 있는 지금 이 사태가 답답할 따름입니다. 관심없다고 하시지만 글쓰신분도 이 글을 통해 참전하신거구요.
그렇군요. 저의 스탠스는 '무섭노는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도시노는 좀 어색하게 들린다. 하지만 전체 상황을 잘 모르겠다.'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런 세세한 뉘앙스나 인토네이션을 따지면서까지 일베 가려내기 할 가치는 없는 토픽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안그래도 저도 다른 글에서 '무섭노' 단독으로 쓴다고 하니 일베에 오염된거라고 말씀하시는분이 계시더라구요 (제 댓글 보기 해보시면 그런 내용 나올겁니다 ㅋㅋ) 동지를 뵙네요 ㅋㅋㅋ
여튼 그냥 이런건 해프닝으로 넘기고 현실 살러 가십시다.
오타입니다.
신문관이 아니라 심문관이겠죠.
처음부터 시작을 안했으면 베스트 였겠지만..
시작을 했더라도 시작인 무섭노가 아닌거로 증명 됐을때 손을 털었어야 했는데 이제 그 아이돌의 다른 발언을 하나 하나 파고 있죠?
혹시라도 도시노가 아닌걸로 또 판명되면? 다른거 들고 오겠죠?
도시노 만큼은 확실해요? 처음에 무섭노도 확실 하다고 그랬잖아요?
아이돌 사태는 완전히 망했고 처음 발언한 사람에게 사과까지 요구 하는 상황입니다.
이제 그냥 다 잊는게 맞아요.
그리고 노체와 경상도 사투리 하나 하나 구분은 불가능하니 그냥 경상도 출신은 의혹을 가지는거 자체가 진거에요.
왜 이기지도 못할 전장에서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무섭노' 살면서 한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클리앙 몇 몇 댓글에서 첨 봤습니다. '무섭노'라고 자기는 쓴다고. 이 글의 논점은 어법이 이상하다. 경남 및 부산권에서 쓰지않는 어법이다. 아이돌이 일베인지 아닌지는 관심없다라는 글 같습니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이고
상대방은 과몰입해서 이성을 잃고 떼쓰는 존재로 보는...
1. 일베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2. 단지 말투(이미 여러 커뮤에 퍼진)만 따라하는가
두 가지는 구분지어야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일베가 사회악이라는 인식이 있었고
다같이 부끄럽게 생각했지만
요즘 애들 사이에서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때로부터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의식이 없는 세대입니다
다른 대통령은 조롱해도 되면서
왜 노무현 대통령은 안되냐고 되묻는데
할 말이 없더라구요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는게 사람 심리니
평소에는 그냥 내버려두고
정말 용인할 수 없는 나쁜 행동을 한 사람만 지적하는게
요즘 세대가 납득하기 쉬울 것입니다
어법을 이야기하시는데 맞춤법을 틀리시니 신빙성이 떨어져 보이네요...
저한테 죄송할 일은 아니죠
다만 글쓴이 분이 우연히 사소하게 오류를 일으켰듯이 언급하신 그 여자 가수분도 실수로 썼을수도 있겠죠? ^^
사투리 어법 판정을 100% 맞다 틀리다 하고 있는 거 보면 참 기괴합니다 ㅎ
표준어만 어법이 있습니까? 사투리도 어법이 있습니다. 지극히 서울 중심적인 지방 무시하는 사고 방식 같네요. 기괴한 생각이십니다.
말한 사람이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주의하겠다, 그렇게 말하고, 안쓰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이나 의사표현이 없다면, 의도성을 가진 발언이니 그렇게 보는것이 맞고,
그리고, 다들 그 말투가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다들 주의하도록 서로 조심한다면 될텐데요,
현재 해당 아이돌이 그런 입장 발표를 한것도 아닌데, 왜 제 3자들이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논쟁하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그저 이슈몰이를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대단한 시대에 살고 있구나 싶네요
일베 아닌 보통 사람이 자기지역 사투리를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일베로 모는 것 자체가 일베가 하는 짓과 같다는 것이죠
집단으로 누구를 일베라고 몰아 부치는 조리돌림을 할 권리를 주었는지 참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결국 나의 기준과 맞지 않으면 일베이고 그 누구나 조리돌림을 해도 된다는 뜻으로 이해 됩니다.
이제는 누구나 어디서나 글자 한자 한자 찾아 다니면서 일베 몰이 해도 될 듯 합니다
대 일베 검열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그 대단한 권리는 누가 주었는지 모르지만
좀 많이 나가서
"홍어" 라는 단어도 못쓸 것 같네요 전라도 사람 비하 하는 단어라고 하면서
어떤의미로 어떤 문장으로 홍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지 관계 없이 그냥 홍어 전라도 사람 비하 단어어라고
주장하는 것과 별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제 홍어라는 글자를 사용하는 사람 역시 일베로 몰아 붙이고 조리졸림 해도
별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말하다가 자연스럽게 노라는 말이 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부자연 스럽게 마구잡이로 노노 거리는 건 정말 역겹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사투리를 빙자한 일베라고 봅니다.
전 사투리가 문제가 아니라 분명 과도하게 노노 거리는 사람들이 일베로 몰려도 할말 없다고 했는데 이걸 두둔한다면 저와는 대화가 안 될 것 같아요.
문신 했다고 이상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상한 사람 중에서 문신한 사람들이 많죠.
말끝마다 노노 거리는 사람은 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경상도에서도 말끝마다 다 노로 사용하진 않거든요.
그런데 과도하게 노노 거리는 사람들 보면 야 밥먹었노. 커피 마셨노. 피방 가노. 뭔 말이 다 노노 거립니다. 제가 듣기에도 뜬그없이 일부러 노노 거립니다. 전 이게 정상적이라고 생각 하진 않습니다.
"일베 아닌 보통 사람이 자기지역 사투리를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일베로 모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보통 사람에 관해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과도하게 노노 거리는 사람을 이야기했죠.
사람의 글을 교묘하게 곡해해서 넌 잘못된 거다 이런 논리는 자제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게 얼마냐 말이 안되냐면
이 정도 일반화는 마치
"지금 4-50대는 영포티밈에 나오는 패션을 흔하게 일상에서 입고
젊은여자들한테 껄덕거리는 것이 아주 일상적인 일이며
오빠나 형이라는 말을 쓰면 이상한 놈 소리를 듣는게 일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정도의 말도 안 되는 일반화입니다.
그리고, 서로 주변의 젊은 친구가 몇명인지 세서 1명이라도 더 많은 쪽 말이 옳은 말이 되는건가요?
허허... 말이 안된다는 것을 못느끼시겠습니까...
성급하게 확증 편향이라는 단어를 뱉은 부분 죄송합니다만, 전혀 설득력이 없는 근거로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 이 사건의 시작에 대해 잘 모르시고 관심이 없으신것 같아서 보태드리자면,
'도시노' 라는 단어만 놓고보면 분명 이상한 것이 맞지만, 그 영상을 제대로 보시면 도↗시↗노↘ 어조와 함께 그 앞 상황과 연결되어 전혀 이해가 안되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 더, 그 아이돌은 20년 가까이 거제에서 살았던 토박이입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2년간 표준어만 연습하느라 사투리가 어색하다. 특히 반말이 아니면 더 어색하고 사투리를 잘못 쓸 때도 있다' 라는 말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거제 토박이가 실수인지 실제 사투리인지 채팅창에 올라온 글을 읽은 것이지 알 수 없는(실제로 쓰기도 한다는 소수 인원도 있는) '도시노' 하나를 여태 물고 늘어져서 일베니 아니니 저격을 하고 어법이 맞니 안맞니 하고 있는 지금 이 사태가 답답할 따름입니다. 관심없다고 하시지만 글쓰신분도 이 글을 통해 참전하신거구요.
저는 이 글의 요지에 충분히 공감하고요,
그리고 계속 거듭 말하지만 추가로 이런 사태를 만든 일베가 모든 화살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제기를 하고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몰이꾼, 혐오자로 몰게 아니라요.
왜냐하면, 글 자체가 맞춤법이나 어법의 틀림을 문제삼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본인도 실수하거나 못 지키는 걸 하물며 표준어도 아닌 사투리에 갖다 대고 휘두르려면, 최소한 잣대는 공정해야죠
명백히 의도하고 쓰는 말인데요.
잣대의 공정도 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누차 강조하지만 이런 글을 공격하고 비난해봤자 수혜는 일베가 받을 뿐입니다.
동남방언 모어 사용자가 아니라면 실수로 쓸 일은 없을 거라 봅니다만, 동남방언 모어 사용자의 경우는 모르겠군요. 저도 말 씹히거나 꼬이는 경우 많거든요.
참고로 처음에 '무섭노' 로 문제됐을 때, 일부 동남방언 사용자들의 반박도 나오고 논문도 튀어나오니까 바로 또 도시노 가지고 '명사'+'노'는 100% 라고 하고들 있습니다만
2010년 이전, 부자노, 거지노로 검색해 보면 (입말이 아닌) 타이핑에서도 몇 개 정도는 걸려 나오더군요. 결국 흔하게는 안 쓰였어도 100%는 아니죠.
아뇨, 달이 뭔지는 제대로 알아야 달을 가리킬 수 있는 거 아니냐는 거죠 ㅋ
'정상적인 방언'은 또 뭔가요.
제가 모르는 국립방어원 같은 곳에서 표준 방언 같은 것도 제정하나 보죠?
제가 무섭다를 앞으로 "무섭롱" 이라고 쓰고 이걸 인터넷에 줄줄이 남긴다음 50년 뒤에 누군가가 "무섭롱"이란 단어를 쓰면서 인터넷 뒤져보니 50년 전부터 쓰던 단어니 이 단어도 정상이다. 라고 하면 그게 과연 진짜 '정상'인가요?
아, 선생님이 왜 자꾸 100%니, '정상적인 방언' 이니 하는지 이제 알겠네요.
선생님. 표준어는 국립국어원에서 조사하고, 심의하여 "결정"하는, 표준화된 규칙이 있는 거고요. 방언은 그 '표준화' '결정'의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사용 용례와 현상만 있답니다. 아무도 '정상적인 방언'을 결정한 적이 없어요. 그저 같은 사용 화자들이 많으면 하나의 계통 방언으로 묶을 뿐이죠.
선생님이 무섭롱을 자주 사용하시고, 선생님이 인터넷에 많이 남기고 주변 사람들이 많이 써서 선생님이 지내는 가칭 "xx 지역"에서 많이 쓰이면, 50년 후에는 그 무섭롱이 "xx지역 방언"이 되는 게 맞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다' 라면, 네 그런 거 같아요. 그래 보여요. 근데 100%도 아니고, 비정상도 아니라구요.
그리고 선생님도 표준어로 글을 작성하면서 맞춤법, 어법을 잔뜩 틀려놨는데, 동남 방언을 사용하다가 한 번 '일반적이지 않은' 용법으로 사용하면 일베어 사용자가 되나요?
그건 맞춤법/어법 틀렸다고 중국인이냐고 하는 수준이죠.
제가 참 국문과 졸업하며 '정상적인 방언' 이란 얘기는 진짜 첨 들어봅니다 ㅋㅋㅋㅋ
그 여자가수분이 경상도 어느 동네에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네에서만 '도시노'라는 말을 써온 게 아니라면 99.9%의 부산경상 네이티브 클리앙 회원들 말이 맞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99.9%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 말은 비정상이 아닌가요?
0.1%가 쓰니 맞다? 이게 지금 일베가 하는 논리인데요?
방언이다 보니 0.1%의 확률로 우리가 모르는 다른 어법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걸 교묘히 파고 든게 일베식 어법인 걸로 압니다.
일베가 쓰는 '~노'라는 이상한 어법을 지적하면 움찔하다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1) 니가 부산 경상도 방언을 100% 다아냐? 2) 나는 어릴때 부터 그렇게 써왔다 이겁니다. 그러다 논리에 밀리면 정치병자로 몰아가고요.
일베식 어법이란 게 무슨 학술적 연구로 검증이 된건가요?
영상 보시면 거제도 출신 아이돌이 영상에서 계속 사투리 쓰면서 라임 맞추려고 한 것일 수도 있잖아요.
그걸 100% 일베식 어법이라고 하는 것과 일베몰이하는 것에 당사자인 아이돌 입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ㅎㅎㅎ 참 희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