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의 원이를 일베로 몰아간다라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원이가 일베다'가 아닙니다.
1. 우리가 원래 쓰던 경상도 사투리에는 명사+노가 없다. (도시노-저는 이해가 안되는 문구)
2. 앞에 아무런 말없이 무섭노라고만 쓰면 어색하다.
(무섭노는 수많은 경상도분들의 증언으로 많이 쓰는 단어로 인식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거제가 저래 쓰나보다 하고 인식함.)
이 내용이 위주인데,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은 '일상 용어에 일베어가 많이 녹아 들었다'는 것을 문제 삼는 겁니다.
1,2,30대 문화에 이미 스며든 언어를 당장 금지할 수는 없겠지만, 문제의식을 가지고
조금씩 교육과 운동을 통해 자정 작용을 하긴 해야죠.
정치권이 끼어들 문제는 결코 아니구요.
원이가 일베를 한다, 우익이다, 펨코다 등등 클리앙에서는 대부분은 그런 얘기를 안하고 있네요.
노에 대해 글쓰신 분들과 댓글의 방향성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 이런 글을 써봅니다.
사실 뒤에서 웃고 있을 일베XX들 생각하니 더 열이 받습니다. 일베 망했다 망했다 해도
펨코나 디시 그리고 일반 sns 유튭 댓글에서 버젓이 살아 있습니다. 기도 안차요.
약간 한 숨 돌리고 본격적으로 공론화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란을 만드는 부분은 '사투리 맞다' vs '저런 사투리는 없다. 네가 일베거나 오염된것 or 사투리와 일베어를 헷갈리게 만들어서 혼용하게 하려는 수작이냐?' 인 것 같습니다.
일베와 극우 정치인들의 기괴하고 기묘한 떡밥과
동조하는 우매한 일부 국민들 덕분에
이런 미개한 주제가 공론이 되고 그것을 박멸하는데
노력을 쏟아부어야 되는 시대라는게 안타깝죠
그런데 그 단어를 애초에 모PD가 꼬투리 잡아서 이 사단을 만들었고
잘못된 사례를 가지고 일베어가 녹아들었다 주장을 해야지
맞게 쓴 사례를 두고 왜 논쟁을 하냐는거죠
용법이맞다는 쪽이 우세하니 원이 나오는 유튜브 전부 사투리 검열해서 나온게 혼잣말처럼 하는 '도시노' 하나입니다.
이전에 사용한 내용보면 2번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 용법이라..
나는 어색해도 그 지방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다가 맞죠..
다름을 틀림으로 인정하고 계십니다..
대부분 보면 지인 경상도 사람 있는데 끝에 노 라는 단어 사용하는 것 못 들어 봤다 입니다.
당연합니다. 보통 나이가 70대 이상 아니고 고향의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나 친구 아니면
사투리를 잘 사용하지 않고 그냥 표준단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지역 출신 마다 특성의 억양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단어 자체는 표준어를 사용할 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니 들을 수가 없지요
TV에도 많이 나오는 할머니의 사투리 할매, 경상도 부추의 사투리 정구지 역시 지방인데도 지방에서 잘 듣기 쉽지 않습니다.
진짜 친하고 사이가 가까워야 들을 수 있고 하는게 사투리 입니다.
그런데 자기는 못 들어 봤다고 사투리 아니고 일베 말이다 하고 이야기 하는 경향을 보면 참 대단 하다 싶습니다.
원이 영상보면 거제 출신이고 사투리 쓰는게 반응이 좋아서 그냥 사투리 쓴건데 일베어라고 하면 곤란하죠.
저도 유튭 채널을 통해서 영상들을 봤어요. 문제가 되기 이전부터요. 원이가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았어요.
그냥 젊은 세대 말에 녹아있는 일베어를 얘기하는거에요. 원이에게 화살을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문제 삼는 사람들 글을 읽어보면 원이를 일베라고 하지 않는데
반대 의견 사람들이 글에서 일베로 몰아간다고 얘기하니 그걸 조정하자고 쓴 글이에요.
사투리라는게 파편화가 많이 되어있고
말끝마다 노 노 붙이는건 사람마다 지역마다 파생되어 있고 집단마다 사용하는데 그 편차가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상하게 노 노 붙여서 쓰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사투리를 표준어처럼 해석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저도 어릴때 전학을 오거나 타지역에서 온 친구들은 여러 사투리들이 섞여서 이상하게 쓰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너무 단정지어서 해석하는게 아쉽네요
어릴때 경험을 하나 추가하자면
사투리를 이상하게 쓰는 친구들이나 누군가를 보면 동네 사람들이 "야는 사투리를 좀 이상하게 쓰네 니 어디 사람이고?"를 꼭 물어봤었거든요
그정도로 경상도 사투리는 쓰는 사람마다 가족구성마다 지역마다 사용법이 천차만별인 말입니다
“(와 이리) 무섭노”: 이건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도시노: 이건 인터넷에서 글로 쓰면 일베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를 사용했던 사람은 도↗️시↗️노↘️ 라고 썼죠. 어조입니다. 동남방언의 어조로 썼다면 그건 사투리라는 의미로 쓴 것이죠.
특정인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 일상어 자체가 오염되었다는 의심이 드는 지점이 이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제영상은 보지도 않고 무작성 비난하시면서, “30년 동안 본 적 없다”, “경남 출신이고 40년간 못봤다” 라고 하시는데, 그분들이 쓰는 말이 30년전, 40년전 말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요.
20대 언중들이, 05년생 06년생들이 쓰는 어휘나 단어, 관심사에는 관심이 없으면서 40년 전에 쓰던 어휘가 아니어서 일베라고 몰아가는 것은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행동입니다.
이런 언어의 변화가 옳다거나, 바람직하다는 말이 아니고 그 반대입니다. 옳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들이 그렇게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연예인을 음해했던 사람들이 소송을 당해 배상금을 내고 감옥에 가는 것 처럼, “리치이기” 같은 일베래퍼들이 감옥에 갔다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근데 "도시노"가 쓰일수 있다고 생각하시다니 이건 너무 억지입니다. 오히려 일베식 조롱 '~노'가 자리잡을수 있어요.
그 아이돌이 일베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이 일베어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냥 밈으로 쓰고 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도시노"가 경남 일부지역 생활속에서 쓰이는 사투리다라고 주장하시면 그건 너무 억지 입니다.
그리고 클리앙에서 처음 조국의 SNS가 올라오고 이슈가 점화되기 시작할때 원이의 사과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그러니 더 격화되죠.
일베 노름에 빠져 잘못된 건지도 뭔지도 모르고 쓰다가 그게 뭔지 모르고 다 퍼진상태인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그냥 줄임말 유행하는 말 쓰듯이요...평범한 억양이나 발음에 누가 무턱대고 노만 붙이나요?
끝만 올리면 서울말이고 노만 붙이면 경상도말인가요 ㅠㅠ
무섭다에 노를 붙이는 걸 볼수도 사용 할수도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무섭노 라는 말하는 경상도 사람은 없지 않나요?
무습다. 무습노..다른건 다 평범하게 쓰다가 노만 붙이는것이 조롱.비하의 방식인데 그걸 뭐가 맞는지 모른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