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변에서 식당을 운영중입니다.
차가 들어오고 나가기 편하고 주변에 휴게소가 좀 멀어(그래봤자 10분) 어떤날에는 화장실 사용을 묻는 사람들이 손님보다 많은 때도 있습니다.
운영초기엔 좀 사용하게도 했으나 관리문제로 사용 못하게 하는데 실갱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런 사람들 대부분 변기에 폭탄을 터뜨리고 후처리 없이 가 환장하겠습니다.
욕하고 싸우자는 사람은 흔하고 별 말도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차 된 차 뒤에서 오줌싸고 도망가는건 너무 많고 심지어 똥도 싸놓고 도망갑니다.
더 황당한 케이스는 너무 급하다고 하소연해서 허락했더니 화장실 복도에 지려 놓고 자기손에 묻은걸 벽에 쓱쓱 닦고 이만원 주면서 됐냐고 큰 소리치던 사람, 어떤 노인은 변기에 안싸고 좁은 그앞에서 쭈그려 싸고 간 사람 등등... 정말 어이 없는 일이 무궁무진 합니다.
그래서 예외없이 안된다고 거부하는데 아이나 노인을 앞세워 인정머리 없다고 저주를 퍼붓고 가는 사람들 보면...
나이 어린 사람에게 욕먹고 핏대 세우면 팰 수도 없고 하루종일 아주 기분이 상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급한것도 이해 못하는 나쁜놈이 된거 같고요.
이런거 어찌 해결 해야 하나요?
그리고 노상방뇨등은 CCTV 를 설치하고 촬영 중 표시하고 신고 하는 방법뿐이 없더라고요.
화장실 들어가기 전과 후가 다를 듯요
메뉴를 추가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합니다
카페들 보면 결제영수증에 와이파이 비번이나 화장실 비번 찍혀나오는 곳들 많죠
마음 비우시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개방하시든, 잘 이용해서 부가적인 수입 창출방안을 고안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비용을 조금 비싸게 책정하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그리바쁜 식당은 아닌데 손님들 있는데 화장실 찾는 사람이 더 많으면 손님들이 밥맛 떨어진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누구도 사유재산 마음대로 쓰라는 자유는 없고 그런 표식이 있으면 또 다 알아서 따라옵니다
저도 그러고 싶네요.
뭐 봉사한다는 개념으로 오픈하시던지 아예 업장 이용객 아니면 출입금지 하던지 2가지 중 택할거 같네요. 소액 금액 받아봤자 별의미 없을거 같고 저 같으면 그냥 출입금지 시키고 못쓰게할거 같습니다. 나이먹어 가면서 이런것까지 신경쓰는게 귀찮을것 같아요.
급하다고 봐줘봤자 화장실 갈때, 나올때 다릅니다.
이거 완전 휴게소 아닙니까?
...거꾸로 생각하면 휴게소 돌리기 딱 좋은 자리라는 의미 아닌가 싶은데요?
"외부 화장실 안내: ○○방향 3km ○○주유소 / ○○방향 5km ○○휴게소 (개방화장실). 당 업소 화장실은 정화조 용량 문제로 고객 전용으로만 운영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밖에 크게 써붙혀 놓거나
국도변에 개방화장실이 10분 거리에밖에 없다면, 관할 시·군청에 개방화장실 지정 제도를 문의해보세요. 지자체에 따라 개방화장실로 지정하면 관리비(청소용품비, 수도료 일부 등)를 지원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만약 지원 조건이 괜찮으면 "돈 받고 개방"하는 선택지가 생기고, 조건이 안 맞으면 "지자체 지원도 없는데 개인이 감당할 수 없다"는 거절 명분이 하나 더 생깁니다.
라고하는 군요. AI딸깍 싫어하시는 분도 많지만 일개 인간인 저로서도 더 좋은 답은 찾을 수 없어 AI의 답으로 대신합니다.
이미 크게 여러개 써붙여 놨죠. 소용없어요.
주차관제시스템 놓는거 주저할 수도 있을텐데요
아이파킹 같은 업체에서 월회비 형태로
렌탈프리 프로모션 같은 것도 합니다.
임대인 입장에선 초기비용이 거의 없거나 면제상태로
부가수입 생기는거고,
임차인 입장에선 주차확인 눌러주는게 좀 번거롭긴해도
관리가 편해지니
이런거 견적서 한번 받아서 건의해보세요
어그로용으로
식당 외부에 이동식 화장실 배치는 어떨까 싶었는데
이거 이용하다 다치면 배상문제가 골치 아파질 수 있을것 같아서 제안하기도 쉽지 않네요
2. 다른 해겵책. 아래 역발상이요.
"여기가 바로 대한민국 핫플레이스" (국내 주유소 사례)
지방의 한 국도변 주유소에서도 사장님과 똑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버스나 차들이 들어와 화장실만 쓰고 가고, 변기는 맨날 막히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죠. 이 사장님은 '유료화' 대신 역발상을 선택했습니다.
사례: 화장실을 아예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초호화 인테리어를 하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구경하고 가세요라고 홍보했습니다.
결과: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고 고급스러우니까, 사람들이 미안해서라도 변기를 깨끗이 썼고, 나가는 길에 미안하고 고마워서 기름을 가득 채우거나 주유소 편의점에서 물건을 대량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 청소 스트레스를 매출 떡상으로 해결한 멋진 역발상 사례입니다.
쓰게 해줄때도 담에 와서 먹겠다는 사람치고 한명도 오는 사람이 없어요. 대부준 여행지 가는 초행길이자 마지막길이기 때문이겠죠.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유사한 사례는 더러 있었지만 (SK복합화 주유소) 실제로 화장실을 업그레이드 하여 투자 대비 실 수익을 따져 보았을 때 정말로 '해결'이 된 사례인지 또는 실제 사례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사실 답이 없는 넋두리죠